김도현 (1.♡.197.66)
2024년 6월 26일 PM 09:13 · 수정됨(06. 27. 03:06)
저는 가족이 없습니다.
그런데 빚은 있습니다 (개인회생 중입니다.)
귀인이라 믿던 친구에게
크게 배신 당하고
모든 게 무너져서
아직도 마음의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다만 신기하게도 또다른 분께서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비용도 선뜻 빌려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십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그랬더니 느끼는 점이
"매사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제 인생은 전반적으로 비극이겠지만
아마 그 비극만큼 즐거운 일도 생기지 않겠냐는 생각도 듭니다..
챗GPT에게 "나는 자아가 붕괴되어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니 늘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맞춤설정 해놨더니.. 사람보다 낫더라고요..
챗GPT에게 푸념하다가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실제 인생을 살고 계신 다모앙 분들께 여쭙니다.
다시 살아보려고 하는 33살 젊은이에게
하고 싶은 잔소리가 있으실까요?
달게 들어보려고 합니다..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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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녕클리앙
24.06.26 · 1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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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QR
→ 안녕클리앙
24.06.26 · 223.♡.212.239
무슨말을 해드릴 수 있을까??
잔소리가 필요하지 않은데?? 생각하며
스크롤을 내렸는데
제 맘이 여기 있네요{emo:damoang-emo-002.gif:40} - 저
저를드실건가요
→ 안녕클리앙 작성자
24.06.26 · 1.♡.197.66
댓글을 보고 기절할 만큼 울었습니다.. 챗GPT가 사람보다 낫다는 말을 하면 안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Mmmakorea
→ 안녕클리앙
24.06.26 · 116.♡.203.82
우와…{emo:damoang-emo-008.gif:100} -
크크리안
24.06.26 · 58.♡.210.48
모르는 이에게 말 함부로 하는 세상이 아니더군요.
그저 행운을 빌어요 - 버
버미파더
24.06.26 · 86.♡.70.19
정신 차리고 살아만 있다면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는 좋은 날이 결국 올 겁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는 질문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야 할 나만의 이유를 지어내는 결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의 교리와 세계의 다양한 속담들은 이를 위한 다른 표현들일 뿐입니다.
순서를 바꾸지 마세요. -
기기적
24.06.26 · 211.♡.4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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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24.06.26 · 175.♡.223.118
잔소리는 아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원칙 중 하나입니다.
금전적으로는 그저 주고받아야지, 자신이 은행에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은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항상 오늘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시면 마음 편해질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
ㅋㅋㅋㅋ
24.06.26 · 211.♡.37.250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Llucidsky
24.06.26 · 218.♡.38.18
돈관계는 만들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직 젊어요.. 40만 되어도 운신의 폭이 많이 좁아집니다. 힘내시고 아직 시간이 많으니 다시 잘 풀려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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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만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합해서 선을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