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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어제 오늘 꽤나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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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2024.06.27 04:41
34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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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6월과 7월 평균 온도가 20도 초반 정도되는데요.

어제는 낮 최고 28도, 오늘은 30도를 찍으면서 무척 덥습니다.


최근의 전국 불바다를 겪은 앙님들이 듣기에는 무슨 소리냐 할 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이지만요.

일기예보를 보면 예년 평균 기온보다 8-10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냉방 시설이 거의 전무한 집과 빌딩, 지하철, 기차 등은 찜통과 같이 변하고 있네요.

물론 최신의 빌딩이나 차량의 경우 에어컨이 있고 작동도 합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집만 해도,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습니다.

오로지 창문을 열어 자연바람에만 의존하고 있으려니, 집안의 열기가 식지가 않아서

지금 현재 오후 9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도 실내 온도가 30도 정도네요.


찬물 마시고, 음료 마시고 그래도 더위가 가시지 않아서 아주 힘듭니다.

앞으로의 문제는 8월 한참 더울 시기에 유럽여행을 다녀야 하는데, 이 정도 더위에 약해지는

제 모습을 보니 이태리 같은 곳 가서는 그냥 쓰러질 것만 같습니다.

댓글 23 / 1 페이지

junja91님의 댓글

작성자 junja91 (192.♡.96.218)
작성일 06.27 04:45
저 예전에 이태리 9월 초에 갔었는데, 정말 젤라또가 절 살렸습니다.
물론, 안 더워도 젤라또가 절 살렸을 겁니다...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4:45
@junja91님에게 답글 요즘은 젤라또도 비싸다던데요. 4식구가 그거 한 번 먹을라치면.. 아 돈이 . 무섭습니다.

시민님의 댓글

작성자 시민 (221.♡.149.223)
작성일 06.27 04:47
미니 선풍기 하나 들고 다니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4:52
@시민님에게 답글 말 그대로 미니라.. 미니하지 않은 사이즈의 저는 특대 선풍기가 필요합니다.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6.27 04:47
에어컨도 그렇지만
선풍기도 없다는 상상을 해보니
어우... 너무 힘들 거 같아요.
지금 한국이 새벽이라 바깥 온도 대략 19~20도 즈음인데
선풍기 켜고 있거든요.
다른 때보다도 잘 때 힘든게 정말 힘들 거 같습니다.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4:52
@쟘스님에게 답글 서울 집에서 놀고 있을 샤오미 선풍기가 너무 너무 그립습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6.27 04:47
전 예전에 겨울에 출장 가서 비구경만 신나게 하다 온 기억이 있네요. 보름동안 단 하루도 안 빠지고 내내 비가 왔었습니다.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4:51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지금 거의 2주 가까이 비가 안 오고 있습니다.
이런 적은 올해 초에 온 후에 처음인 듯 싶어요.
차에 먼지도 가득 쌓이고 있고, 주위 모든 환경이 여름 햇볕을 흡수하다 못 해
내뿜고 있어서 더 덥습니다. 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비가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이루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얀 (118.♡.6.39)
작성일 06.27 04:55
헉 영국이 30도 가까이 가는 거는 의외긴 하네요ㄷㄷ 유럽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기온차가 적어서 살기 좋겠다고 생각 많이 했었는데요.. 그나저나 에어컨은 늘어나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5:05
@이루얀님에게 답글 저도 안 덥다해서 좋아했는데, 어제 오늘 아주 괴롭습니다.
식구 중에 제가 더위를 가장 많이 타거든요.
그나마 내일부터는 기온이 좀 낮아진다고 하니,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 싶습니다.

Ecrido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ridor (91.♡.196.218)
작성일 06.27 04:56
로마는 40도 넘었었죠. 스페인은 가뭄이라고 분수도 다 꺼놓았더라고요. 프랑스는 지난 주에 비는 왔는데 덕분에 대장균에 뭐에 강물이 더러워졌다네요.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5:06
@Ecridor님에게 답글 네 최근에 기상 이변때문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런던은 공기는 정말 좋은데, 약간의 더위에도 대처가 안되네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27 05:02
기후 이상화에서 어찌보면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 더욱 대응이 안될 수도 있겠구나 합니다.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5:08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주변에 100년 이상된 건물(집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천지삐까리라고 합니다.
오래되서 지붕이 자주 물이 새고, 창문도 밀폐성이 떨어지는 창문이 많은데다가,
새, 벌레 등이 제법 많은데 방충망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서..
밤마다 애엄마와 작은 녀석이 벌레 때문에 놀라고 도망다니고, 제가 가서 때려잡고 이러고 있네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27 05:16
@kosdaq50님에게 답글 재건축 규제도 심하다고 하고... 한국처럼 여차하면 헐어버리고 새로 짓지도 못한다고 하니
기후변화에 아주 난리가 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나쁜 일이지만 전쟁나서 나라 확 뒤엎어 버린 대한민국이 참... 좋다고 해야하나... 싶네요.

런던프라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런던프라이드 (61.♡.171.201)
작성일 06.27 05:50
저도 영국 살았었는데 그렇게 더운 적은 없었어요. 기후위기가 맞아요.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6:39
@런던프라이드님에게 답글 네 영국에 거진 30년 살고 있는 친한 형님이 원래 영국이 그리 덥지 않다고 하네요

동언애비님의 댓글

작성자 동언애비 (121.♡.134.49)
작성일 06.27 05:52
유럽의 여름도 기후이변으로 난리군요
더운 여름 건강들 조심하세요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6:39
@동언애비님에게 답글 네 말씀 감사합니다

찬즈님의 댓글

작성자 찬즈 (37.♡.254.107)
작성일 06.27 05:54
저는 아일랜드에 있는데 여긴 전혀 이상기후 영향이 없는것 같네요..ㅎㅎ

kosdaq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31.♡.167.60)
작성일 06.27 06:38
@찬즈님에게 답글 와 그러시군요
아일랜드 구경가보고 싶습니다
기상이변 없는게 짱입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26.♡.247.98)
작성일 06.27 07:15
에어콘 없는 여름은 ㅜㅜ 힘듭니다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6.27 09:05
저도 한 5년 안되게 살다 왔는데,
영국 집 컨디션에 에어컨, 선풍기 없는 요즘 여름은... 정말 끔찍할 거 같습니다.
예전의 영국 여름은 천국이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겠네요 ㄷㄷㄷ
더군다나 해도 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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