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날 밤 김어준이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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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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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다음날 아침 저는 두 가지를 결심했습니다.,
하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제 세상이 미친듯이 뒤로 퇴보할테니까
나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세상의 균형의 일부라도 만들어야겠다.
그리고,
여론조사 기관을 만들어야겠다.
10% 차이 난다고 하더니 0.7% 차이..
다시는 여론조사 가스라이팅에 당하지 않도록 꽃을 만들어야겠다.
이제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세요.
아래 신의 한 수가 되었던 꽃에 대한 글이 있길래 생각나서 영상을 다시 꺼내 봅니다.
김어준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김어준이 민주진영에 엄청난 발전적 영향을 끼친 인물로 훗날 이 나라 헌정사에 상세히 기록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걸 여전히 증명하며 계속 나아가고 있지요.
앞으로도 가능한 길게 오래오래 그런 모습의 그를 보고 싶습니다.
댓글 48
/ 1 페이지
하산금지님의 댓글
현재도 그렇지만 역사적 인물로 기록될거예요.
그의 호탕한 웃음소리도 매력이 넘치죠.
하하하하ㅎㅎ.......내가 뭐랬어? 18. ㅋㅋㅋ
그의 호탕한 웃음소리도 매력이 넘치죠.
하하하하ㅎㅎ.......내가 뭐랬어? 18. ㅋㅋㅋ
꿀꿀이님의 댓글
김어준도 이제 50대 중반입니다.
지난 주 다스붸이다에서 김어준 기침 계속 하는 거 보고 유시민 작가가 몸 좀 잘 챙기라고 걱정반 잔소리반 하는 거 마치 제 염려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참 고마웠고 또 한편으로 맘한켠이 짠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 30년이고 40년이고 앞으로 계속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글쎄요.
김어준은 과연 언제까지 월-금 아침 두시간씩 뉴스쇼를 진행할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재밌는건 김어준에게 잔소리했던 유시민 작가도 어느덧 60대 중반이죠.
2030년에도 뉴스공장장으로 지금처럼 한국 민주진보진영 스피커이자 의제설정자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바라건데 김어준, 유시민 작가 모두 부디 건강히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리 많이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어서어서 쟁쟁한 후배들이 쇽쇽 나타나 쑥쑥 자라서 힘이 되어주기를...
더운 여름밤 두손 모아 기원해봅니다.
지난 주 다스붸이다에서 김어준 기침 계속 하는 거 보고 유시민 작가가 몸 좀 잘 챙기라고 걱정반 잔소리반 하는 거 마치 제 염려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서 참 고마웠고 또 한편으로 맘한켠이 짠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 30년이고 40년이고 앞으로 계속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글쎄요.
김어준은 과연 언제까지 월-금 아침 두시간씩 뉴스쇼를 진행할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재밌는건 김어준에게 잔소리했던 유시민 작가도 어느덧 60대 중반이죠.
2030년에도 뉴스공장장으로 지금처럼 한국 민주진보진영 스피커이자 의제설정자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바라건데 김어준, 유시민 작가 모두 부디 건강히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리 많이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어서어서 쟁쟁한 후배들이 쇽쇽 나타나 쑥쑥 자라서 힘이 되어주기를...
더운 여름밤 두손 모아 기원해봅니다.
인생여러컷님의 댓글의 댓글
@꿀꿀이님에게 답글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김어준의 뒤를 이을 사람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지금 우후죽순으로 생겨있는 소위 스피커들조차 김어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 그에 대한 리스펙이란 것이 있을까 회의적일 때가 많구요.
김어준이 걸어온 길을 통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그에 대한 지지를 그저 무지성 팬덤으로 보는 경향도 여전히 많아보이구요.
이 나라의 언론이며, 스피커들 중 정말 단 하나라도 김어준을 유시민 작가가 말한 저널리스트로 인정하는 자가 있는 지부터가 의문이다보니, 그를 통해 자신들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계발하고 싶어하는 그런 새싹이 또한 저에게는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한편으론 참 안타깝게 느낍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김어준의 뒤를 이을 사람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지금 우후죽순으로 생겨있는 소위 스피커들조차 김어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 그에 대한 리스펙이란 것이 있을까 회의적일 때가 많구요.
김어준이 걸어온 길을 통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그에 대한 지지를 그저 무지성 팬덤으로 보는 경향도 여전히 많아보이구요.
이 나라의 언론이며, 스피커들 중 정말 단 하나라도 김어준을 유시민 작가가 말한 저널리스트로 인정하는 자가 있는 지부터가 의문이다보니, 그를 통해 자신들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계발하고 싶어하는 그런 새싹이 또한 저에게는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한편으론 참 안타깝게 느낍니다.
은비령님의 댓글
저에겐 우리 시대의 영웅입니다.
그가 있었기에 이만큼이라도 우리나라가 굴러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있었기에 이만큼이라도 우리나라가 굴러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crystalcastle님의 댓글
이제 나이가 있으니 몸도 좀 챙겨야할텐데...김총수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빅웨이브님의 댓글
어준총수의 통찰력, 전달력은 볼 때마다 정말 놀라워요.
정치, 시사는 물론이고, 음악, 미술, 패션등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과 이해력, 철저한 자기관리, 정말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소망이라면 대한민국 이땅에서 메이저 진보 언론 그룹 회장으로 당당히 우뚝 서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이미 그 과정을 한단계씩 밟고 있다고 확신하고요.
정치, 시사는 물론이고, 음악, 미술, 패션등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과 이해력, 철저한 자기관리, 정말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소망이라면 대한민국 이땅에서 메이저 진보 언론 그룹 회장으로 당당히 우뚝 서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이미 그 과정을 한단계씩 밟고 있다고 확신하고요.
sarasate님의 댓글
김어준 총수는 나라를 구하고 있습니다.
구독 멤버쉽 쇼핑 등으로 열심히 지원중입니다.
구독 멤버쉽 쇼핑 등으로 열심히 지원중입니다.
AlexYoda님의 댓글
교과서에 기록될 사람입니다. 전통적인 체제에 순응하고 살아간 사람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논리에 기반해서 그걸 실천하는 사람으로 기억될겁니다. 유시민과 노무현은 동시대에 같이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을 준 사람이었다면, 김어준은 삶의 방향과 활동에 대한 지표가 되어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김어준은 정치 시사 평론보다는 문화비평이나 사회비평이 훨씬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지요. 김어준이 음악이나 뮤지컬에 대해서 평가하고 시시콜콜 농담따먹기나 할수있는 태평성대(?)가 오기를 바랍니다.
행복주머니님의 댓글
"김어준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김어준이 민주진영에 엄청난 발전적 영향을 끼친 인물로 훗날 이 나라 헌정사에 상세히 기록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도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너무도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
DavidKim님의 댓글
공장장이 검경판의 조작 시도에 걸리지 않게 꼬투리 잡힐만한 건수를 하나라도 만들지 않으려고 대출도 안 받고, 카드도 안 쓰고, 마이너스 통장도 안 쓰고, 술 담배도 안하고 등등 보통 사람이 할 만한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을 최소화하는 마치 수도승같은 생활을 한다고 본인이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설경호를 붙여서라도 공장장을 보호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클리오리님의 댓글
총수가 언젠가했던말이, 쫓아다닐놈들없고 정치가 심심해지면 자기는 문화를 가지고 놀거라고...
그때, 아. 이사람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구나. 누군가 여론조사로 이런결과를 내고 민주진영에서 이정도 스피커면 청구서를 들이밀만도한데 이사람은 안그래요. 그래서 꼭 그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총수가 더이상 정치에 관심같지 않아도 되는날이 기다려집니다.
그때, 아. 이사람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구나. 누군가 여론조사로 이런결과를 내고 민주진영에서 이정도 스피커면 청구서를 들이밀만도한데 이사람은 안그래요. 그래서 꼭 그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총수가 더이상 정치에 관심같지 않아도 되는날이 기다려집니다.
aPrince님의 댓글
김어준은 정말 귀한 사람입니다.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에 확신을 주는 너무나 감사한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공장장님 책상에 사용중인 노트북인지 모니터인지 모델이 너무 궁금합니다. 앙님들)
(예전부터 궁금했던건데, 공장장님 책상에 사용중인 노트북인지 모니터인지 모델이 너무 궁금합니다. 앙님들)
플러스알파님의 댓글
김어준, 진짜 우리 진영의 기둥같은 존재 입니다.
국회의원 30~40명 몫은 하는거 같습니다.
국회의원 30~40명 몫은 하는거 같습니다.
퐁퐁님의 댓글
저도 역사의 평가가 궁금하긴 합니다. 같은 세대 사람이라 제가 알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믿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랑그랑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