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30 (210.♡.27.130)
2024년 6월 28일 AM 10:43 · 수정됨(11:56)
예비군 킥보드 얘기 나와서 생각난 일화인데...
1차 세계대전에서 유명한 전투가 많은데, 마른 지역에서 수 차례 격전이 벌어졌고..
그 중에서 1914년 1차 마른 전투는 파리가 함락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전투였습니다.
이때 프랑스와 영국 군대는 독일군의 의도와 공세의 약점을 잘 파악했는데,
문제는 공세 전면을 막을 병력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프랑스는 병력을 수송하기 위해 택시들을 동원합니다.

그 결과 프랑스와 영국은 파리 함락을 가까스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게 시작이었다는 점…
수년 간의 개삽질과 피비린내나는 싸움이 벌어지고, 숱한 시체가 쌓여야 전쟁은 끝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가 일찍 GG를 친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프랑스가 1차 세계대전 때완 달리 결단력 있고 빠르게 병력 이동을 못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지만요)
한편으로 프랑스의 양차 세계대전 사례는 수도가 전선과 가깝다는 점에서
한국에 시사하는 바도 큰 편이긴 하죠.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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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끼리
24.06.28 · 221.♡.6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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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 대끼리 작성자
24.06.28 · 210.♡.27.130
말씀 주신대로 문제는 100년 전 프랑스 마냥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똥들이 21세기 한국에 많다는 거죠. -
55호라
24.06.28 · 223.♡.78.71
그래서 일산그라드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
FFV4030
→ 5호라 작성자
24.06.28 · 210.♡.27.130
예비군이 모일 때까지 버티라고 만든 게 많긴 하죠. -
Pphantomstar
24.06.28 · 175.♡.37.75
마른 지역이라 가능한 작전이었습니다.
젖은 지역에서는 택시가 빠져서 작전 실패했으리라 봅니다.
아니면… 말고요… ㅎ -
FFV4030
→ phantomstar 작성자
24.06.28 · 210.♡.27.130
놀랍게 마른 지역은 습지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
Pphantomstar
→ FV4030
24.06.28 · 175.♡.37.75
아… 음…. 어… 네… ㅠㅠ - 세
세이투미
24.06.28 · 223.♡.122.130
프랑스가 1차대전의 전훈으로,
엄청난 돈을 들여 마지노선을 구축했죠
독일은 가볍게 우회해서 돌파했구요 -
FFV4030
→ 세이투미 작성자
24.06.28 · 210.♡.27.130
이해할 부분도 있지만, 유연한 이동과 제병합동 전술이라는 중요한 전훈을 프랑스는 포기했죠. - 세
세이투미
→ FV4030
24.06.28 · 223.♡.122.130
프랑스는 당시의 전투 양상으로
당연히 참호전을 예측하고 대비했고,
독일은 그걸 뛰어넘는 기동전을 잘 활용했죠
최근 우러전쟁에서 드론의 사용을 보면서,
패러다임이 또 다시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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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걸 고려할 수 있는 머리가 없는 것들이 많고, 대가리는 있어도 욕심이 넘치는 것들이 많아서 불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