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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구매 와이프 설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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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2024.06.28 16:55
1,42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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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다하고 보조금까지 신청하기 전에

와이프에게 미리 이야기를 했는데…. 

문제가 농사일도 힘든데 집에서도 힘들고 싶냐고 이야기 해주셔서….


아 지금 여기서 더 힘들면 정신과가서 타는 약 먹고도 안되겠다 싶어서…

와이프가 내년에 돈 더 모아서 한번에 ev9이나 더 좋은 전기차로 사라고..

해서 아이오닉 4100만원 2500만원 보조금 할인 받은 차량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가족에게 빌린돈부터 먼저 다 갚고 하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농사를 지으면 빚을 차차 갚으면 되는데... 그래서 차값으로 전부 빚갚았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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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22.♡.36.148)
작성일 06.28 16:56
나중에 더 좋은차 사면 되죠 ㅠㅠㅠ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0
@휘소님에게 답글 나중에 아이오닉9 !!!! ev9 볼보 미니밴을 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100만키로 탄다는 마음으로...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1.♡.197.197)
작성일 06.28 16:58
속상하시겠습니다.... 장문의 카톡브리핑을 보냈던 제가 떠오르네요... 힘들었습니다. 17년 결혼생활동안 딱 한 번 크게 다퉈서 아이들이 충격받은 사건이었지요 다음에 더 좋은 차로 더 좋은 기회로 구매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0
@Fatherland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꿈의 차를 이번에 사는구나 싶었는데...
누님들이 괜찮다는 빚을 다 미리 갚으라고 해서 그거부터 갚았는데...
마음은 편합니다. 조금더 허리 뽀샤지며 포터타면 되죠 ㅋ

목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목도리 (222.♡.45.188)
작성일 06.28 17:02
차 사서 운행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와이프가 그 때 돈 더 보태서 더 좋은차 탈걸 하고 후회 하더라구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6
@목도리님에게 답글 제가 진짜 열심히 농사만 지어서...
배송용차로 사려고 아이오닉5사려는데... 실패했습니다.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20.♡.200.33)
작성일 06.28 17:03
저는 타우렌.....아니 타스만ev만 기다려 봅니다.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6
@겜돌이님에게 답글 하하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요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6.28 17:04
차량은 나중에 사는게 제일 좋은걸 사는거죠. 조금만 참으세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6
@타잔나무님에게 답글 얼마나 기다려야 될까유....

평범한가요님의 댓글

작성자 평범한가요 (112.♡.226.246)
작성일 06.28 17:04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단
ㄴ 말이 있잖아유. 잘 하셨어요 ㅎㅎ
내년에 더 좋은 차를 사라는 계시도 있었으니 내년까지 힘내세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7
@평범한가요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ㅎ

샤오룽바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오룽바오 (118.♡.10.135)
작성일 06.28 17:04
현명한 사모님이 계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빚도 있는데 새차라니...말도 안되는 일이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107.95)
작성일 06.28 17:06
@샤오룽바오님에게 답글 그래도 올해 1억 넘게 갚았는데... 거기에 또갚게 생겼습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6.28 17:11
차를 아예 사지 말란 것도 아니고.. 빚부터 해결하고 새롭게 준비하자고 하는 거니까요.. ^^
저도 빚지고 사는 건 마음이 불편해서 아내분과 똑같이 행동했을 겁니다.
아내분 입장에선 누나들에게 빚진건 마음이 더 불편했을지도 몰라요. 차라리 은행빚이라면 몰라도..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61.♡.182.198)
작성일 06.28 17:16
허락보단 용서가 더 빠릅.. 아... 아닙니다. 지금은 아쉬운 마음이시겠지만 저희 아버님부터 저까지, 그리고 대부분이 아내분 이야기를 듣고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하오니 나중에 더 좋은 차량과 함께 자랑글을 올려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

ruler님의 댓글

작성자 ruler (221.♡.188.10)
작성일 06.28 17:17
윗댓님 말대로,
만약 저였다면, 빚도 안갚고 새차 뽑았다란 소리 들을까봐 걱정되기도 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뭐 그런걸 떠나서.. 가정의 평화에 일조하신겁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펀다이브 (175.♡.45.7)
작성일 06.28 17:17
잘 하셨어요 가정의 평화가 첫번째죠. 빚 갚으시고 시원하게 좋은 차 뽑으시길^^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ecpia (203.♡.213.176)
작성일 06.28 17:22
내년에 꼭 EV9으로 구매 하세요 !!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21.♡.180.184)
작성일 06.28 18:43
@ecpia님에게 답글 그래야겠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오요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6.28 18:02
경주에 보조금 엄청나던데 말입니다 ㅠ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21.♡.180.184)
작성일 06.28 18:43
@pOOq님에게 답글 크윽... 아쉽습니다

진리의케바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리의케바케 (211.♡.142.137)
작성일 06.28 19:25
어후야 그러니까 EV9 승낙 받으신거 아닙니까!!? 축하드립니다 토마토 맛있게 먹고있어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21.♡.180.184)
작성일 06.28 20:11
@진리의케바케님에게 답글 1년만 열심히해서 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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