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lightened (175.♡.15.104)
2024년 6월 29일 AM 06:59
해가만히 서 있어도 바이든이 이길 거라던 토론이
바이든의 재앙이 되고
사람들의 절망이 되니
사람들 눈에 트럼프 v.2.0이 실감되나 봅니다.
트럼프만은 안 된다,
민주당은 후보를 갈아야 한다,
사람들이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무관심하던 젊은이와 라티노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어제 저녁까지 너무나 지루하던 미 대선판이
오늘은 격랑에 휩쓸립니다.
이제껏 본 적 없을 정도로 명징한 바이든의 경악스런 현실은
미 대선을 새로운 위기감으로 몰아넣었고
이제 미 대선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새로운 흥미진진함으로
급속히 빨려 들러가는 느낌입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세상사라더니
바이든의 재앙은
미국 대선을 다시 뒤흔들고
이 지축의 요동이
새로운 희망으로 변할지 모르는
요상한 기대감마저 갖게 합니다.
PCE가 이보다 더 잘 나올 수 없어서
오늘 미 증시는 다시 하늘을 찌르리라 했건만
결과는 놀랍게도 정반대였습니다.
참 알 수 없는 세상입니다.
알 수 없네요 정말.
한 치 앞도.
바이든이 쏘아올린 공이
사람들의 절박함으로
민주당의 위기감으로
전화되어
미 대선에
새로운 불꽃이
되어주길
재앙과 복은 바뀌고 서로 생기게 하느니, 그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 변방에 사는 사람 중에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있었다. 말이 아무런 까닭도 없이 도망쳐 오랑캐의 땅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모두 위로했다. 그 아버지가 말했다. “이런 상황이 어찌 갑작스레 복이 되지 않겠습니까?”
수개월이 지나 말이 준마를 데리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모두 축하했다. 아버지가 말했다. “이런 상황이 어찌 갑작스레 재앙이 되지 않겠습니까?”
집에 좋은 말들이 많아 아들이 말 타길 좋아하다가 떨어져 넓적다리뼈가 부러지니 사람들이 모두 위로했다. 아버지가 말했다. “이런 상황이 어찌 갑작스레 복이 되지 않겠습니까?”
일 년이 지나 오랑캐가 변방에 침입하니 장정들은 화살을 당기며 싸웠고 변방 근처의 사람들은 10명 중 9명이 죽었지만 아들은 홀로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부자(父子)가 서로 목숨을 보전했다.
그러므로 복은 재앙이 되고 재앙은 복이 되니, 변화가 끝이 없고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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