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님의 운영진을 언급한 글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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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sdk님을 보면서 느낀 건 참 정치잘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일 기념으로 고백하셨고 먼저 도발하셨으니 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사실만 쓰겠습니다. 그리고 앙실장님의 의사를 저는 모르기 때문에 최소한의 언급만 합니다.
1. 다모앙에 sdk 님이 기술적인 어려움에 부딪혔다는 이야기를 공지로 올리셨습니다. 그에 따라 현직에서 SRE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제가 기술지원 디스코드를 만들고 도와드리려고 했습니다.
2. 이후 디스코드 방에는 초기 약 150명 회원이 들아와 계셨으며, 이에 당시 급했던 이슈인 구글 클라우드 계정 차단 문제와 앞으로의 기술 지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디스코드 만든 다음날 sdk 님 포함 지원자 3명에게 디스코드 채널의 모든 관리자 권한을 드렸습니다.
3. 당시 1기 운영진과의 다툼? 등이 있었고 그 운영진 방의 카카오톡 내용은 제가 판단하기에 부적절했습니다. 나중에 다모앙 지분 싸움, 돈 관계 엮일까봐 제가 sdk님께 개인사업자로 무조건 일단 내라고 추천드렸습니다.
4. 이후 앙실장님과 저는 각각 기술/사업으로 나뉘어 다모앙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고민하고 실행했습니다.
5. 실제 다모앙의 소유주는 sdk 님에도 불구하고 저와 앙실장님이 그만두기 전에는 심지어 둘이서 모든 일을 다했습니다. sdk님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동료들이 다모앙 그만두라고 하는 등의 사유를 밝히셨습니다.
6. 이세상에 누가 아무런 댓가도없이 일해주면서 사이트의 광고를 몇천씩 유치하고 대표자 사업자 통장으로 꽂아주는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그게 앙실장님이었습니다. 저는 회사생활을 하고 또 상무님 직속으로 일했던 경험을 통틀어보면 제 또래의 왠만한 직장인보다 수 많은 사람을 만나봤습니다. 그 경험 중 앙실장님 같이 진심으로 재미와 봉사의 마음으로 타인의 사업장을 기꺼히 운영해주는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7. 저와 앙실장님이 하는 모든 행동과 액션은 sdk님께 말씀드리고 동의해주셔서 진행했던 것입니다.
8. 기존에 운영진에 합류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셋이 만난 적이 있고 운영진에서 내려오기 전에도 셋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소유권과 운영권을 분리하든지 매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저희가 언급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 글에서 sdk님은 저희가 압박을 한다든가 저희가 이득을 보기 위해서 그런 것 처럼 쓰셨는데.. 정말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9. 만나기 전날 제가 aws cdn 사용료가 너무 많이 나오니 cloudfront bundle 선약 계약을 해서 30% 할인 받자고 했고 계약 전, 계약 후, 절감액 다 설명드리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계약하겠다 두번 확인하고 승인해주셔서 한 기억이 있습니다. aws 비용은 기본적으로 달러인데, 달러 계산이 잘 안되니 원화로 알려달라고 해서 친절히 계산기 넣어서 수정해 드린 기억도 있습니다.
10. 당시 인프라 사용료가 많이 나왔고 이에 이익은 커녕 다모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저, 앙실장님, sdk님 모두 집중했습니다.
11. 마지막 만나는 날, sdk님은 당장 매달 서버 인프라 운영비로 한달에 얼마가 나가는지 그리고 어제 계약의 내용은 무엇이며 얼마인지 전혀 알지 못하셨습니다.
12. 소유주는 sdk님인데 실제 사업과 운영 모두 운영진 2기 2명이서 하는 일이 너무 말이 안되었고 그 이후 비지니스 적인 관점을 앙실장님이 sdk님께 계속 말하자 토라진 듯 그룹대화창에 반응을 크게 다르게 하셨습니다.
13. 모든 제안과 조언은 오직 다모앙과 sdk님 위한 것 외에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유권과 운영권 분리 얘기를 드릴 때도 깊이 고민해보신다 하시지 않았습니까? 다모앙을 뺏기기 싫다고 하셨던 기억도 있으시지요? 이 제안은 sdk님이 직장과 다모앙을 병행함에 힘들어 보였고 광고나 기타 비지니스 처리가 아예 불가능할 정도여서 분리하는게 회원과 소유자 모두에게 더 좋을 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드렸습니다. (앙실장님 제안, 저도 동의)
14. sdk님도 아시겠지만 앙실장님과 제가 다모앙에 일하는 동안 최소 하루 4시간씩는 매달려있었습니다. 저랑 구글밋도 새벽에 수없이 하셨잖아요?
15. 여태 이런 것들을 말하지 않은 것은 오직 다모앙 회원 때문이었습니다. sdk님이 저와 앙실장님이 나가고 나서, 마치 인프라 설계를 잘못해서 비용이 많이 나온 것 처럼 말씀하시고 돈을 아껴야된다고 계속 강조하셨죠?(제가 있을 때도 말이에요)
16. 그래서 저도 기분이 나빠 디스코드 소유주와 모든 권한을 넘겨드렸습니다.
17. 500만원 빌려달란 얘기 제가 했습니다. 뵌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돈얘기 해서 정말 죄송하고 제 잘못입니다. 당시 부모님 전세 관련 큰 문제가 생겨 하루 이틀 돈을 제가 메꿔드리려고 아둥바둥 뛰었고 금액이 조금 모자라서 저도 이성을 잘 잡지 못하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거절하신 뒤로 저는 일체의 금품에 대하여 요구하거나 받은 적도 없습니다.
18. 최근에 sdk 님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를 저에게 메일로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일언 반구를 했습니까? 이 댓글의 모든 사실은 누구에게도 알린 적 없습니다. 이유는 다모앙이 잘 되었으면 좋겠으니까요. 나만 모른체 하면 잘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9. 제가 그만둘 시기만 해도 그렇게 비용 문제를 강조하고 매일 인프라 비용 공지도 쓰시더니, 이젠 아예 회원들에게 관련된 자그마한 공지도 없으시지요? aws 와 컨택해서 받아드린 2만달러 이상의 크레딧과 msp 계약으로 3달 간 cdn 비용을 공짜로 사용하시는 것 덕분에 좀 많이 나아지신 것 같습니다. 다모앙은 회원의 것이라고 하신 분이라면 나아진 상황도,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다도 꾸준히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설마 나중에 또 돈이 정말 부족해 지면 회원들에게 어벤저스라는 이름 붙여서 무료봉사 시키지 마시구요
20. 여러 잡음이 생기는 게 저는 싫습니다. sdk님도 아시겠지만 앙실장님과 저는 다른 개별 법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고작 이 커뮤니티 논쟁으로 제가 운영하는 법인에 피해를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21. 제가 쓴 댓글의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문제제기 하실 것 있으시면 전화를 주시든 메일을 주세요. 아니 회원들 볼 수 있게 구글 밋 화상채팅 열고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하셔도 좋습니다.
22. 더이상 명예를 실추시키지 마십시오. sdk님 가시는 길 제가 막은 적 없습니다. 근데 잘 하라고 떠난 사람한테 묘하게 정치질 하면서 긁는 것은 사람 도리가 아닙니다.
23. 위 내용과 관련해서 사실관계의 다툼이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변론을 하실 게 아니라면 저에 대한 공격이나 비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마십시오. 이제는 단순한 커뮤니티 문제라고 치부하지 않겠습니다.
24.제가 그만둔다고 그룹채팅에 말씀드렸을 때 대답하신 것 기억나시나요? "젤리님도 도망가시는 건가요?"
아 그리고 사이트 장애에 관하여, 제가 실수하거나 오작업해서 일어난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제가 도와드릴 때만 해도 어떤 작업을 언제 어떻게 하셨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뭐 수정해놓고 고장나있고, 그런 일의 반복이었잖아요. 제가 sdk 님 한테 농담삼아 이제 좀 그만 터트려보고 안정적으로 가자고 말씀드렸죠?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본인이 너무 조급하게 작업하고 자꾸 터트린다고 인정하셨잖아요. 너무 치졸합니다.
주말에 다른 일정이 있어 급하게 모바일로 작성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ㄷㄷㄷ님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다모앙 100일 이제는 가볍게 말할 수 있다.(고백입니다.)"
https://damoang.net/free/1118451
해당 글에도 댓글로 이 글을 링크하도록 하겠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망각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쌍방의 입장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여겨서 서로 상대방 글의 링크를 제공해드렸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운영자의 위치는 언제까지나 진중함을 필요로 하는 자리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망각님의 댓글의 댓글
ellago님의 댓글의 댓글
링크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크레이지님의 댓글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빕니다
Linus님의 댓글
고굼님의 댓글
다 덕분에 즐거운 커뮤 생활하고 있어 늘 감사합니다.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서로 오해의 부분은 정말 깨끗하게 잘 풀어주시고, 보상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그또한 부족함없이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처음엔 삐그덕할 수는 있지만 오래 가려면 기초가 탄탄해야죠..
ㅡIUㅡ님의 댓글
제개인의견으론 ㅅㄷㅋ님은 그저 다모앙을 지키기위한 조처로 판단합니다.
그리고해당 글에는 아무런 인적정보없이
ㅅㄷㅋ님이 겪은 일만 나열한것들과 일부 ㅅㄷㅋ님 뇌피셜이 있지만 어디에도 젤리님의 명예가 실추됨이 보이질 않았는데 굳이 자격지심으로 드러내셨네요.
솔직이 500만원 빌려달라?
암 것도 아닌데 그거하나로 젤리님에대한
제가 박수치던 댓글 철회하고싶네요.
젤리님과 ㅅㄷㅋ님의 앙금은 이정도인데
ㅅㄷㅋ님과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과는 어떤관계가 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그만 하시고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세요.
다모앙이 무럭무럭 자랄수있는 토양에
헌신한 부분을 존경하던 마음도 지켜달라는 말입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의 댓글
'ㅅㄷㅋ님이 겪은 일만 (넋두리처럼) 나열한것들과 일부 ㅅㄷㅋ님 뇌피셜이 있지만 어디에도 (어느 누구)의 명예가 실추됨이 보이질 않았는데 굳이'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Silvercreek님의 댓글
보스톤님의 댓글
안타깝네요..
원만하게 해결하시길 빕니다..
루네트님의 댓글
고향 친구도 있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도 있을거고, 친척도 있고...다 건너뛰고 갑자기 SDK님 한테 빌려달라니.
pillllll님의 댓글의 댓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유일한 오점이네요
이 부분이 전체 맥락의 진정성까지 크게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마리에님의 댓글
우유와식빵님의 댓글
우주난민님의 댓글
기여도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 보상?을 못 받으시는건 다모앙이 커 가면 커 갈수록 더 아쉬우겠지만 어쨌건 최초 SDK님이 만드신거고 소유권을 내놓으라 등에 대해 뭐라고 할 권리는 누구도 없습니다(젤리님이 그러셨다는건 아니고요). 다만 클리앙 사태가 촉발된 이유가 운영자의 회원을 존중하지 않는 운영이었던것 만큼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회원님들이 판단하고 떠나겠죠.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다모앙 초기 안정화 하는데 기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gift님의 댓글
Cline님의 댓글의 댓글
gift님의 댓글의 댓글
받침대님의 댓글
후에 어떤식으로든 꼭 보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onlyYOU님의 댓글
그와는 별도로
회원들이 꼭 알아야할 중요한 내용이라면 공개적인 글이 필요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당사자들이 만나서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떠나셨다면 더 그렇구요.
북명곤님의 댓글
그외 다른 개발자분들까지,
이런 좋은 사이트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노고를 회원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
SDK님의 원글도 먼저 봤고, 젤리님의 이 글도 잘 읽었습니다.
서로 고생하고, 어려운 시기 잘 헤쳐온 과정을 거친 사이시니, 금전적으로 얽힌 복잡한 관계가 아니고, 단지 감정적인 앙금이라면, 일단 공개적으로 주고 받을게 아니라, 서로 만나셔서 원만히 잘 마무리 하시길 충언드립니다. 제3자 입장에서 왈가왈부 말씀드리는 것도 참 민망합니다만, 잘 해결보시고, 좋은 결과를 올려주시길 바래봅니다.
이 글이 실례가 되었다고 판단된다면, 조용히 글을 내리겠습니다!
꾸램님의 댓글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기셨다면 그 여유를 기대어 함께 마음 풀어볼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디.
여려분들의 노력이 지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월천도사님의 댓글
회원들이 알고싶은건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굿즈, 홍보 등을 통해 얻은 수익들이 얼만큼 모여 어떻게 투명하게 쓰이는지와 앞으로의 커뮤니티 관리방향 등이지 이런 진흙탕싸움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두분이서 개인적으로 해결하셔야하지 않을까요.
모든 관리자분들(관리자 였던 분들까지)의 노고가 퇴색없이 그 자체로 빛날 수 있게하는것도 관리자분들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호라님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아무리 운영자와 유저간에 정보공유를 하자는게 모토인 다모앙이라고 해도
이번엔 불필요한 정보가 언급되어서 서로 불편한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앙님들이 알지 알아도 될 정보가 나와서 서로 긁어 부스럼 만든 상황인거죠...
어찌보면 양쪽 글 모두 일종의 저격이고 이걸 서로 해버리게 된 거죠.
물론 저격은 아직까진 규정위반입니다..?
아무튼 당사자 분들이 "반드시 만나서 얼굴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서
오해는 풀고 섭섭한 점이랑 갈등 등을 잘 풀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과거 운영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후로다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커뮤니티가 커질수록 역시 운영자는 하나의 심볼이 되어야지, 사인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단아님의 댓글
너무 마음의 상처 입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늘 좋은 인연을 맺는건 아니더라고요. 이 글로 조금이나마 젤리님 사정 이해되고 더 감사한 마음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전 모두에게 신세 졌다거 생각할거예요.
김호랭님의 댓글
뭐... 좀 그렇더라고요.
정치 잘 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법이죠.
프리텐더님의 댓글
"sdk님께 계속 말하자 토라진 듯 그룹대화창에 반응을 크게 다르게 하셨습니다."
"19. 제가 그만둘 시기만 해도 그렇게 비용 문제를 강조하고 매일 인프라 비용 공지도 쓰시더니, 이젠 아예 회원들에게 관련된 자그마한 공지도 없으시지요? aws 와 컨택해서 받아드린 2만달러 이상의 크레딧과 msp 계약으로 3달 간 cdn 비용을 공짜로 사용하시는 것 덕분에 좀 많이 나아지신 것 같습니다. 다모앙은 회원의 것이라고 하신 분이라면 나아진 상황도,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다도 꾸준히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설마 나중에 또 돈이 정말 부족해 지면 회원들에게 어벤저스라는 이름 붙여서 무료봉사 시키지 마시구요"
" 정치질 하면서 긁는 것은 사람 도리가 아닙니다."
"위 내용과 관련해서 사실관계의 다툼이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변론을 하실 게 아니라면 저에 대한 공격이나 비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마십시오. 이제는 단순한 커뮤니티 문제라고 치부하지 않겠습니다."
비난비하로 시작해서 인신공격에 협박 비슷하게 끝나는군요.
근데 궁금한 게,
"3. 당시 1기 운영진과의 다툼? 등이 있었고 그 운영진 방의 카카오톡 내용은 제가 판단하기에 부적절했습니다. 나중에 다모앙 지분 싸움, 돈 관계 엮일까봐 제가 sdk님께 개인사업자로 무조건 일단 내라고 추천드렸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본문에 1기운영진 내의 불화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데요,
"소유권과 운영권을 분리하든지 매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저희가 언급한 것도 사실입니다."
"소유권과 운영권 분리 얘기를 드릴 때도 깊이 고민해보신다 하시지 않았습니까? "
이 내용은 부적절하지 않은 건가요? 왜 소유권과 운영권을 분리하나요?
'소유권과 운영권'을 분리하면 말 그대로 sdk님은 바지사장 노릇을 하라는 거죠?
또 '매각'도 한 방법이라고 했는데 매각의 대상이 있었던 건가요?
누가 다모앙을 사려고 했나요?
후로다이버님의 댓글의 댓글
만약 제 추론이 맞다면 이건 지극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진언입니다.
애니시다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가 임시로 시작한 곳인데 생긴지도 별로 되지도 않았고 이렇게 크게 될지 확신도 없었죠.
제가 알기론 운영진 출사표 글 그 분들이
쓴 내용에 있었죠.
처음 일을 도와주겠다고
할때 본인들이 무상으로 한다고 해서 시작한거 아니였나요?
그래서 사람들이 감사해 했죠.
보상 얘기는 제대로 자리 잡으면 나와도 될거였죠.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소유권과 운영권 분리하면 뭐가 좋은가요?
결국 다모앙이 잘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무료 봉사만 해주고 능력없어보이는 소유주가 모든 과실을 다 갖게 생겼으니 배가 아픈 걸까요?
프리랜서 외주비용 정도 지불해달라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들으면 뭐 일견 맞는 말일 수도 있죠.
그런데 상황이 초기 서버 및 부대비용이 어마어마 하게 나가고 있었고(이유가.. 있겠죠..)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몇 몇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운영방식이나 개발비용 외주 계약 같은 걸 한다면 그것은 대표에 대한 명백한 운영권 침해가 됩니다.
또 운영진 1기, 2기 기간 얼마 안 됐었는데 그 짧은 기간에 법적 구속력이 가지는 그런 걸 확정한다는 것도 오히려 다모앙의 족쇄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아직 불필요할 것 같고 여기서 두 글을 읽고 그 동안 다모앙 지내면서 추정한 생각들입니다.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콩쓰님의 댓글
언더라인님의 댓글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인데
원만한 해결이 됐으면 합니다..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lucides님의 댓글
스파르타쿠스님의 댓글
무료봉사인듯 하더니 결국은 돈달라는 소리로
들리지 않았을까요?
돈 빌려드린 다음에 갚지 않으면
그땐 젤리님한테 어떻게 말할 수 있나요.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줬는데/주고 있는데 말이죠.
질풍가든님의 댓글의 댓글
도깨비방뫙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리 이해해보려해도 기저에는,
내가 이정도 기여했는데 500만원도 못빌려줄까?가 깔려있었던것 같습니다.
재능을 보태주셨지만, 순수하지 못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SomedayPoet님의 댓글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지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mtrz님의 댓글
아마도 제 생각엔 이 이상 대화를 진행하셔도 평행선만 긋게 될 것 같군요.
서로 느슨하게 큰 기대 없이 적당한 호의만 주고 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뚱굴넓적님의 댓글
나혼자한다님의 댓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원만히 해결되어 감정의 앙금이 양쪽모두에 없어지길 바랩니다.
Whinerdebriang님의 댓글
말못할 사정이 잇나보다 무척 아쉬웠어요 ㅠ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갑자기 일을 벌이다보면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겠지요
그래도 하신 일은 다들 고마워한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 & 다른글로도 젤리님 뵙고싶어요 ^^
Gesserit님의 댓글
사각지댕님의 댓글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sdk님은 sdk님대로 또 운영진분들께선 정말 사심없이 땀 흘려 지금 다모앙을 일궈주신 것이니까요. 덕분에 저 같은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터를 잡아 의견과 정보를 나누고 들으며 그나마 외롭지 않게 일상을 보냅니다.
노력해주시고 땀흘려주셨던 시간들에 그저 감사합니다.
자잘못이나 감정에 대해서는 감히 제가 왈가불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아 감사한 마음만 남깁니다.
부디 서운한 마음들이 서로 원만히 풀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치킨폴더님의 댓글
막판에 말씀하신 내용은 공감합니다 돈 입출 계속 공지 해주시면 일관성이 있긴하쥬
일부러 다모앙 물건 사주는 사람도 더 기쁘게 살수 있으니
Sapphire님의 댓글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AKANAD님의 댓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아무리 봉사라고 하더라도 몇주간 수십시간씩 무료봉사 하면서 개인의 이득이 생각나지 않기 어려운게 현실적인 것이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행동입니다.
이런 순간에 봉사자의 노고 보다는 그의 인간적인 실수 같은 것에 유난히 집착해서 봉사 그 자체도 폄하 하는 사례가 좀 보이는데 그게 보기가 좀 그렇네요.
아무튼 이 커뮤니티 잘 안착시켰고 이미 운영에서 빠져 나온 인력인데 (잘못이었다고 얘기한 것들을 과오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과오였다고 하더라도 덮고) 명예 지켜 박수쳐 드리는게 더 아름답지 않나 생각합니다.
무빙덕님의 댓글
ellago님의 댓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sdk님 글부터 보고왔는데
흠.
젤리님의 분노랄지 실망이랄지 이해가 갑니다.😑
(TMI지만)제가 보기와 달리 극T 성향이라 그런지 감성적이고 선동적인 주장에 잘 안 낚입니다.
친구라서 잘못해도 편들거나 나한테 잘해줬으니까 도움되니까 봐주는거 극혐이다보니 친구들이 싫어하죠.ㅎㅎ 입에 발린 소리 안한다고 ㅋㅋㅋ
주장이 충돌할때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상황파악이 되지만, 한쪽 얘기만 들어도 상황이 짐작되기도 하죠. 최근 개통령이나 손정웅씨 사건처럼요.
운영진에 참여하셨던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젤리님과 앙실장님의 조건없는 자원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렸던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500만원은 현금서비스 받으면 됐을텐데 오해받을 수 있는 빌미를 준거라 그게 너무 아쉽네요.
제가 급하게 사이트 운영하게 됐고 아무 준비도 안된 상태라 젤리님의 도움받았다면 저같으면 500 빌려드렸을 겁니다.
지금까지 운영자님의 게시판지기 역할은 잘 보았으니 앞으로 업체사장과 운영자 역할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면 알게되겠죠.
편히 쉬셔야할 주말에 이런 반박문을 쓰게 되신 거 위로드립니다.
![](https://damoang.net/plugin/nariya/skin/emo/moon-emo-005.gif)
휘소님의 댓글
서로 치부 드러내고, 과거 사실을 다시 꺼내는게 기분좋은 일은 아닙니다.
영원한 비밀도 없고, 100% 완전무결한 사람도 없어요.
이미 손을 떠났으니, 과거는 과거대로 인정하고 앙금을 털어내길 바랍니다.
저지른 실수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실수가 계속 반복되면 그건 제대로 반성하지 않은 탓입니다.
반성하지 않으면 절대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빵꾸난거 매우면서 현상유지만 할 뿐이죠.
길벗님의 댓글
원만하게 모든게 해결되고 정리되길 바라겠습니다.
ionic님의 댓글
사회생활하면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은 정말 다 이상하게 끝났고 결과론적으로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잘 모르는 사람한테 5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상황에서 500만원 예기하셨으면 저같아도 압박으로 느꼈을듯..나 이정 봉사 했으니 500만원 줄수 있지 이런 느낌일듯.
헤비두디님의 댓글
다만 젤리님의 노고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딴길님의 댓글
순댓국님은 대장으로서 인정받지 못하다 느꼈던 부분이 컸던 것 같아요. 존중과 배려, 기여에 대한 보상 심리, 그에 따른 발언권 배분 등등 조직생활에서 충분히 있을만한 일들이죠.
언급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전모를 알게 되었다 해도 다 이해됩니다. 애쓰셨습니다.
도깨비방뫙님의 댓글
더 이상 공개 다툼은 보고싶지않네요.
저 또한 판관이 되고 싶지도 않고요.
고생하셨고, 고통속에서라도 남는 배움이 있길 바랍니다.
건승하시고 건강하세요.
삼냥이네님의 댓글
그런대용 알다마다요 얼마나 고생하셨는지를요
젤리님 앙실장님 대장님 모두 고생의 크기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서운함 크겠지만 그 서운함보다 앙친들의 고마움을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kamaki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