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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역겨움을 참으며 끝까지 봤습니다. (스포)

혈압요정 220.♡.227.24

2024.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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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감상하다가 중도하차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시 도전하여 참으며 끝까지 봤습니다.

역시나 비추입니다.

1. 정의로운(?)검사 3명이 오로지 나라를 위해서 의기투합?

2. 검사가 외압으로 수사가 막히고 정치보복당하니까 자살??

3. 설경구는 친구 자살을 복수하려고(자기도 잡혀들어갈 쳐지가 되니까) 대통령 시해시도?

4. 노벨 평화상 받은 인권 변호사 출신 서민 대통령은 자식을 살리려고 대기업과 결탁하고 검사 외압으로 수사 중단시키고, 정치보복하며 검찰개혁을 말한다? 그리고는 시해당한다?

5. 그 대통령의 아들은 대기업과 비리도 모자라, 마약까지?

6. 김희애는 80년 운동권으로 이쁘고 유명했지만, 대기업과 손잡은 변절한 부패 정치인?

7. 김희애 남편은 80년 운동권 수장이였지만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무능하고 쓸모없는 인간? 그런데 대기업과 비리는 척척?? 자기탓이다 유언 남기고 자살?

8. 극중 민주세력, 운동권 세력, 민주당은 온갖 탈법을 저지르는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인들이다?

9. 태극기 부대 이끄는 우파 정치인은 소시적 민주운동권 때려잡는 고문기술자지만, 북쪽 가족도 생각하는 인간적 따스함을 가지기도 했다?

10. 설경구는 정의로운 검사 출신에, 부패한 민주 인권 대통령을 죽이려하고, 각종 탈법을 이용하지만, 다 80년 민주 운동권 세력과 싸우기 위함이고 나라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린 영웅이다?

11. 그런 설경구도 코너에 몰리자, 절벽에서 투신자살한다?

12. 부패한 민주 운동권 김희애는 민주노총에 찾아가 총 위원장과 금품거래로 시위를 만든다? 건물받고 노동에서 해방되시라?

13. 김희애에게 돈받은 민주노총 위원장이 기자회견하니까 전국 노동자들이 일시에 총 파업?

14. 죽은 정의로운 검사 출신 대통령 마지막 독백이 ‘박동호가 만든 세상이 오면, 그자리에 박동호는 없을꺼야’ ????

15. 부패한 운동권 김희애 몰락해서 감방 들어가는데, 노래가사가 ‘민주주의여 만세?’ 감방안 수건에는 ‘법무부?’

16. 그리고 이 모든 개 난리 속에서도 우리의 정의로운 검찰은 멋지게 수사 계속함? ㅎㅎ??

작가님… 정신 멀쩡하세요? 정상입니까?

누가봐도, 운동권 청산 부르짖는 한씨 찬가 드라마 아닙니까?

민주세력, 노동자,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욕보이기는 덤이구요?

누가봐도 민주당도 이렇게 더럽다.

정의로운 검찰로 이나라 바로세우자 아닙니까?

미치셨나요?

2찍들은 좋겠어요. 두고두고 써먹을 드라마가 나왔네요

혈압요정 Exp 64,180

혈압관리 드려요

댓글 27 / 1 페이지

Winnipeg (218.♡.232.83)

06.29 14:17

요즘은 검사 나오는 영화 안 보는데 역시나 스포여도 안 보길 잘한것 같네요..

chyulining (122.♡.141.85)

06.29 14:18

찾아보니 박경수 작가네요. 황금의제국 재미있게 봤던터라.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흠..

혈압요정 (220.♡.227.24)

06.29 14:33

@chyulining님에게 답글 변절에 대한 자기성찰 같은 드라마 스토리같네요

webzero (39.♡.186.212)

06.29 14:19

어이쿠....대략 1번만 보고도 패스 해야 할 정도네요.

길찾음별 (112.♡.137.30)

06.29 14:20

우와 흐름이 진짜 역하네요 세상에.

야한건앙대요 (128.♡.187.153)

06.29 14:20

아주그냥 ㅈ랄을 쌈싸쳐먹능 환장적인 배설물이군뇽
에라이 ㄷㄷㄷㄷㄷ

사랑나무 (182.♡.153.26)

06.29 14:20

관심 없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파라메딕 (208.♡.104.243)

06.29 14:21

차라리 마블 영화들이 더 현실적(?)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판타지가 너무 많습니다. 검사 의사들은 왜 그리 드라마에서 좋게 나오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혈압요정 (220.♡.227.24)

06.29 14:33

@파라메딕님에게 답글 검사이야기가 보고싶으면 비밀의숲을 보면 됩니다. 비밀의숲 주인공은 정의로운 검사가 아니죠. 감정없는 검사지요

Ortega (221.♡.184.184)

06.29 14:26

하나 더 있어요 몰카공작
디올백 오마주로

mtrz (219.♡.95.246)

06.29 14:27

3화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쓴 건 선 넘은 것 같네요.
저는 운동권 출신도 아니지만 이건 그 시대의 활동가들을 모욕하는 거예요.
전형적인 기획 드라마군요.
하차하겠습니다.

샤프슈터 (106.♡.131.61)

06.29 14:28

관심 많았는데… 절대 못보겠네요.. 에휴..

그루 (39.♡.231.67)

06.29 14:33

저도 보고 나서 참 기분 더러워지는 경험을 했는데 그
중에도 대사 두 개가 제일 역했습니다.

하나는 본문에 언급해 주셨던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연상시키는 무려 검찰 출신의 아주 정의로운 대통령 설경구의 대사와

“남는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께요”라고 했던 총수의 말을 차용한 것 같은 대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