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민초칩 (61.♡.58.119)
2024년 6월 29일 PM 03:24 · 수정됨(07. 13. 14:38)



결혼이 140여일 남았는데, 이제서야 프로포즈를 했네요.
사실, 프로포즈를 해야겠다 마음먹고 어디서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던 때
여자친구가 육종 수술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수술은 잘 끝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재발도 없네요. ㅎㅎ
수술 끝나면 해야지, 밖에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면 해야지…
미루고 미루다가 프로포즈도 없이 결혼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_-;
오래전 다른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프로포즈 받는 건 별로라는 그녀의 힌트(?)가 있었기에
어디서 하지? 대관을 해야겠구나 했었지만
퇴근이 늦는다는 여자친구의 톡에 바로 유연근무를 시전하고 퇴근했습니다.
집에서 해야겠다!!!!!
이미 동거 중이라(부모님 몰래…ㅎ) 집에서의 프로포즈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이 바로 타이밍이다 싶어서 호다닥 셋팅했습니다.
퇴근하면서 꽃다발도 준비하구요. 미리 써놨던 편지와 함께.
집에 온 여자친구는 프로포즈를 받고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예비 장모님께 자랑도 하고요. 나도 프로포즈 받았다네~ (장모님 : 그렇게 좋냐?ㅋ)
혹시나 프로포즈를 언제 어디서 하지 고민 중인 앙님이 계시다면
고민할 시간에 얼른 하세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진짜... 미루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ㅋㅋㅋ
댓글 (5)
-
글글록
24.06.29 · 73.♡.207.2
냥이가 가만히 있었나요?! -
촉촉촉한민초칩
→ 글록 작성자
24.06.29 · 61.♡.58.119
이건 또 뭐시다냥 싶었는지 툭툭 건드리다가 이내 관심을 끊었어요. ㅋㅋㅋ -
파파란하늘
24.06.29 · 121.♡.219.77
전...마나님에게 그냥 결혼하자로 퉁쳤습니다. (부산남자라 ㅠㅠ) -
촉촉촉한민초칩
→ 파란하늘 작성자
24.06.29 · 61.♡.58.119
전 그랬다가는 두고두고 후환이 될 것 같아 했습니다...ㅋㅋㅋㅋ -
노노래쟁이s
24.07.13 · 121.♡.3.57
ㄱㄱㅑ~~~ 미리 축하축하 드립니다. 😍😍😍 마리에게도 새로운 가족 생기는 것 축하축하^^^^^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