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안 부른 게 다행" 손웅정 측 녹취 공개에 학부모 "여론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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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안 부른 게 다행" 손웅정 측 녹취 공개에 학부모 "여론몰이"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2/0001277052
부산일보
본문 중 발췌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비롯해 아카데미 코치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손 감독 측 변호사와 피해 학생 아버지가
나눈 대화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그러자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짜깁기 된 내용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지난 28일 디스패치는 지난 4월 SON축구아카데미
소속 김형우 이사(변호사)와 피해 학생의
아버지 A 씨의 협상 녹취록을 근거로 단독 보도 기사를 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나도 변호사랑 얘기를 했더니 변호사가
'20억 원을 부르고 5억 원 밑으로는 합의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면서
최소 5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김 이사가 "5억 원은 좀 심하다"라며 거절하자,
A 씨는 "심한 게 아니다. 연예인이
택시를 타서 택시 운전수를 한 대 때렸다고
2억~3억 원씩 주고 합의하는 판국"이라고 반박했다.
A 씨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손 감독의 아들이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이었기 때문이었다.
A 씨가 "지금 (손흥민이) 4000억 원에 이적한다고 한다"라고 언급하며
그에 비하면 합의금은 소액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김 이사가 "(이 사건은) 엄밀히 따지면
손흥민 선수의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자
A 씨는 "손 감독하고 (손흥민의 친형인)
손흥윤하고 다 껴 있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A 씨는 이어 "합의하려고 하면 돈이 중요한 건데
그만큼 자기들 이미지 실추 등을 다 하면 5억 원의 가치도 안 되느냐"며
"20억 원을 안 부른 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A 씨는 또 "5억 원을 준다면 내가 김 변호사에게
현금으로 1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 출판사가 주관한 작가사인회에 참석해 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1419e-667feeb21f856-206ef87907746c4bb0e23939fefe9b753feb79c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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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바다님의 댓글
하지만 저 사람 녹취를 들어보면, 유명인사니까 그에 합당하는 합의금을 내놓으라는 식으로 애를 두고 배짱 장사를 하더군요.
심지어 변호사에게 합의금을 나누자는 회유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엔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손정웅 옹이 실수 했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저 부모의 말을 들어보니 저 애 가르치느라 지도자들이 무지하게 고생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슬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