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자가 협박 문자를 합니다.

Lv.1 코콩마 (211.♡.167.217)

2024년 6월 30일 AM 03:52 · 수정됨(18:14)

조회 4,478 공감 0

최근에 별난 일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톡방에 인근 상가 협회 단체 톡방에서 아파트 동호수,이름, 연락처 그리고 세대별 오픈되지 말아야할 정보가 돌아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자의 유출 정황과 유출 파일에서의 저희집 유출 내용을 확인하고, 곧바로 상가 협회에 전화해 유출자가 저 외 다른 입주민들의 개인정보를 유출 했음을 확인했으니, 당장 전화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협회 직원왈, 개인정보라 알려드릴수 없고 유출자가 번호 노출 되는데 예민해서… 라길래 알아서 판단하시라고, 저는 그럼 바로 경찰서로 가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이와중에 동호수 이름 전화번호 적으라길래, 당신들이 뭔데 그런걸 묻느냐 연락처 이름만 아시라 하고 끊었습니다. 본인 정보 노출에는 꺼리면서, 남의 정보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입장이 우스웠습니다)


이후 유출 당사자에게 전화가 왔고, 이사람도 웃기게 몇동 몇호 누구냐 길래, 내가 당신에게 그런걸 알려줄 이유는 없고, 카톡방에서 유출한 당사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모월 모일 어떤 파일을 공유했는지 물어봤더니 맞답니다.


거기에 나를 비롯한 많은 세대의 개인정보가 들어있다. 당신이 파일을 카톡방(100여명 되는방)에 공유하면서 돌고돌아 나에게도 그 내용이 들어왔고, 당신이 뭔데 내정보를 유출하느냐 라는 질문을 했더니, 


유출자 왈, 자기들 끼리 보려고 한 정보다. 나는 법무법인에서 받은대로 공유했을뿐이다. 파일 내용은 확인한적 없다. 그래서 당신정보가 있는지도 몰랐다 고 변명만 늘어 놓더라구요.


유출된 정보는 법무법인에 제출한 소송자료로, 한페이지에 세대별로 정리된 파일이 아닌,

각세대에서 제출한 제출 서류 그대로의 원본 스캔상태였습니다. 때문에 해당 자료만 같은 포맷으로 몇백 페이지가 스캔되어있고, 이는 조금만 신경썼어도 바로 알아차릴 사실이고, 역으로 파일을 공유받은 사람이 “여기 아파트 사람들 개인정보가 있는데?”라고 공유해준 정황입니다.


재차 전화와서는 확인했는데 “내가 보낸파일에 니정보 있더라? 근데 뭐?? 나 몰라서 그랬는데 어쩌라고 나한테 따지는거야?”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당신은 100여명 되는 불특정 다수에게, 집주소, 연락처, 이외 노출되지 말아야할 개인정보가 포함되어있는 소송서류를 공개한거다. 당신은 유출 가해자고, 나는 유출 피해자다. 당신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구나”했더니 그제서야 “하 가해자요? (어이가 없다는투로)그래서 어쩌려고 알아서해”라며 끊었습니다.


대략적으로 그런식의 대화가 오갔고, 이후 다른 상가회 직원으로 부터 전화가 재차 걸려왔고,”정황을 알기 위해 전화했다. 너에게 정보 유출 한사람이 누구냐? 그사람을 찾고있다. 그사람이 문제다”라는 식의 대화를 이어가기에,  “나는 개인정보 유출 당사자에게 연락달라고 연락처를 준거지 당신들끼리 돌려쓰라고 연락처를 준것이 아니다 이미 유출 당사자와 통화를 마쳤는데 왜 자꾸 사람피곤하게 전화를 거느냐, 유출자는 100여명 카톡방에 개인정보를 올린 ***씨다. 제보자를 찾고 싶은거냐? 그럼 경찰서에 문의하셔라”고 답했더니, 100여명이 되는 카톡방에 본.인.들 끼리만 보려고 공유한 자료지, 밖으로 유출되라고 올린 자료는 아니라고, 밖으로 유출한 사람이 문제랍니다. 


응 그래… 경찰서 가서 그렇게 말해… 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성인들인데, 너무나도 명확한 정황이 있는데, 얼렁뚱땅 사람 바보만들더라구요.


이후 문자로, 선지키라는둥 당신개인정보 궁금하지도 않는다는둥 카톡방에 부동산업자 누구(실명)있다는둥 고소하면 맞고소 하겠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전화통화에서 상가협회에 공유한거면 부동산 업자도 있고 한거 아니냐고 따졌거든요)


마음대로 하셔라. 그리고 당신이 우선적으로 할것은 사과다. 고 답변했습니다.



사실상 사과가 우선이고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해(이미 유출된지 2-3일 만에 카톡방에 없는 당사자에게 해당 내용이 전달)노력하고 수습해야할텐데, 돌아오는건 가해자의 협박이네요.


치명적인 개인정보유출(소송자료)을 당했는데, 피해자가 가해자를 확인하고 경로를 확인하는 일이 선넘는 일인가요… 선은 누가 넘는가… 또르르..


제선을 지키기 위해 유출 피해자들과 경찰서나 가야겠습니다.

댓글 (22)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4.06.30 · 49.♡.218.16

    경찰서에 불려가서도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고 뻗댈 사람들이네요. 인실X 밖에 답이 없을 듯 합니다.
  • kosdaq50

    kosdaq50 Lv.1

    24.06.30 · 31.♡.167.60

    그런 정신없고 싸가지없는 인간들은 금융치료가 답입니다.
  • 하산금지

    하산금지 Lv.1

    24.06.30 · 220.♡.69.181

    거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이렇게 힘든 것인가요.
  • 어머

    어머 Lv.1

    24.06.30 · 172.♡.59.131

    통화녹음 꼭 하시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인간들은 법으로 해줘야죠 뭐.
  • 파란하늘

    파란하늘 Lv.1

    24.06.30 · 121.♡.219.77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듯합니다.
    염치가 없어요 염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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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찌

    초보아찌 Lv.1

    24.06.30 · 118.♡.85.164

    와 지들끼리 볼라고 했다나...
    어이가 없네요.
  • jameslee

    jameslee Lv.1

    24.06.30 · 175.♡.37.119

    금융치료도 필요해 보입니다.
  • 다리미좀다오

    다리미좀다오 Lv.1

    24.06.30 · 125.♡.99.145

    참 무식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만 드네요..
    경찰서 가시죠..
  • 블루지

    블루지 Lv.1

    24.06.30 · 219.♡.36.36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회사 컴터에서 걸핏하면 검증프로그램 돌려서
    결과 제출하라고 하는데요.. 걸핏하면 주민등록번호나 개인정보도 아닌데 검출해버리고..
    저 법 무서운거 모르는분이군요
  • 호라리

    호라리 Lv.1

    24.06.30 · 1.♡.86.194

    개안정보보호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제 알게 되겠네요. 자기들끼리만 보면 문제가 없다 생각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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