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스 (116.♡.129.181)
2024년 6월 30일 AM 06:34 · 수정됨(14:07)
제나이 어느덧 45
아부지는 72
초등저학년떼 다닌 목욕탕이후로 단둘이 뭔가를 하는게
처음입니다
가끔 친척들 모이면 어른들이 장가계 얘기하실때 저희 부모님만 못보내드려서 죄송하고 두분 여행을 권유했는데
어무니가 걷는걸 싫어하시고 두분이 일을하셔서 스케줄을 못잡았었습니다
제가 한달정도 휴가가 생겨 저라도 모시고 가보자하는 마음에 살짝 여쭤보니
평소 같으면
돈 들고 힘들게 뭐하러 ...하실줄 알있는데
단숨에 가면좋지 라고 하셔서 바로 예약까지 땡겼네요
평소 여동생과 5만원씩 모은돈이 많이 모였네요
오랜기간 현장일 하시고 아직도 움직이는 성격이신지라 체력은 저보다도 좋을정도고
오히려 제가 잦은과음으로 나온 배가 문제니 걱정없고
부자간의 어색함이 살짝 걱정이지만
담주 여행이 너무 기대됩니다
소주를 워낙 좋아하셔서 페트병 소주 가득 캐리어에 담아가서 많은 얘기 하고 와야겠어요
아! 무엇보다 다행히 아버지와 정치성향이 같아 대화할 내용은 많을것 같습니다^^
아주어릴적 아부지 따라 DJ 연설도 보러 다녔어요 ㅎ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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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etre
24.06.30 · 223.♡.149.54
아버님과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 -
글글록
24.06.30 · 73.♡.246.150
진짜 좋은 추억이 될것 같네요. 저희 아버지는 어디가는걸 싫어하셔서 ㅠㅠ -
RRevolution
24.06.30 · 223.♡.201.167
좋은 아들이십니다. -
달달과바람
24.06.30 · 211.♡.8.163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 -
계계동이
24.06.30 · 119.♡.119.127
저도 그러고 싶은데 어색함때문에 주저하게되네요. 덕분에 저도 용기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S
sdfsdfsdf
24.06.30 · 112.♡.119.26
이야~ 너무 멋집니다!! -
AAREA49
24.06.30 · 121.♡.21.84
부럽네요 -
곽곽공
24.06.30 · 121.♡.124.99
부럽습니다... - A
altaberoho
24.06.30 · 211.♡.116.177
와~ 부럽습니다. 올 1월에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뭔가 같이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응어리로 남아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사진도 많이 찍지만 꼭 영상으로 많이 남겨두세요~ -
해해질무렵
24.06.30 · 122.♡.153.5
그러고보니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 간 적은 한번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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