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의원 선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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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역대의원대회가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이미 지역대의원이 되었다는 연락은 받았지만
목표했던 전국대의원이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전국대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전당대회 때 더 높은 표의 가치로 투표할 수 있는 대의원 제도의 수혜를 받아
선명한 개혁을 지향하는 최고위원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비롯
더욱 강력한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축해 가는데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역대의원이 아닌 전국대의원의 권한이 필요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들이 모두 지역대의원에 비해 전국대의원 인원이 적습니다.
저희 지역은 지역대의원 150명, 전국대의원 36명입니다.
그래서 전국대의원은 경쟁이 좀 있는 편입니다.
권리당원의 추천수로 순위를 매기고 청년/여성 할당으로 최종인원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런 쉽지 않은 선출에 저를 비롯하여 같은 지역에서 뜻을 같이 하는 분들도
모두 전국대의원이 되었습니다 ^^
다모앙을 통해서도 추천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는데요.
간혹 어떤 이슈가 있어 의원들이 당원들로부터 문자폭탄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자 보낸 분들의 대부분은 권리당원들일테지만 해당 의원의 지역구 당원들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의원들 입장에서야 기분이 썩 좋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별 신경은 안 쓰인다는 겁니다.
그에 반해 지역구 당원들이 문자 폭탄을 보낸다? 이건 상황이 다릅니다.
현행 선거제도를 생각해 보면 긴 설명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주로 활동(?)하는 권리당원들은
오프라인으로 나와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실제로 저희 지역구에서는 온라인에서만 활동하시던 분들이 대의원으로 많이들 선출되셨습니다.
주인이 주인 노릇을 하지 않으면 머슴이 주인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도움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전당대회 때 선명한 개혁 민주당을 위해 대의원의 표를 행사하겠습니다.
노랑님의 댓글의 댓글
선정 기준은 권리당원의 추천수와 청년/여성 할당을 기준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딸아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요시님의 댓글
전국대의원은 정말 경쟁이 치열했는데
이걸 첫 지원에 뚫어내셨다니
얼마나 노력하시고 도움 받으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민주당 개혁에 같이 힘내주세요
노랑님의 댓글의 댓글
저를 포함해 뜻을 같이하는 다른 동지들이 함께 전국대의원이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
노랑님의 댓글의 댓글
말뚱님의 댓글
뚜두리님의 댓글
판사 검사같은 사람들보다 펑범한 사람들이 정치를 해야 더 나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ung12님의 댓글
sooo님의 댓글
저도 이번에 하려고 고민하다가
다음으로 한번 참기로 했습니다.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이 글을 보니, 민주당의 미래가 기대되고 안심이 됩니다. 잘 부탁드려요!
딸아아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