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의 작심 발언 "대한축구협회, 직원들 바뀌지 않으면 변화 없는 조직"
sta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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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0일 PM 11:17 · 수정됨(07. 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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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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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 감독은 국가대표팀 유력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내가 1순위에 있다고 언론을 통해 들었다"라면서 "지금 대표팀에 한국 감독에 대한 경계는 정해졌다고 들었다. 남은 건 대한축구협회에서 나보다 더 좋은 경험과 경력, 성과 등이 있는 분을 데리고 오신다면 자연스럽게 내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내 스탠스는 같았다. 팬들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해성 위원장의 사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자 홍 감독은 긴 이야기를 했다. 목소리도 높였다. 홍 감독은 "글쎄다. 지금 이 시점에 그 일을 담당했던 위원장이 사퇴한다는 건 뭔가 어떤 일은 있었다는 거다"라면서 "내가 지금 정해성 위원장님이 하시는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전제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내가 했던 경험을 토대로 말씀 드린다면 내가 전무이사로 있을 때는 이 역할을 김판곤 위원장이 했다. 당시 김판곤 위원장에게는 책임도 있었지만 권한도 있었다. 권한이 있기에 이 사람이 정말 한국 축구에 맞는다면 국적 불문하고 그 사람을 뽑았던 거다. 그게 벤투 감독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벤투도 우리가 뽑은 다음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누구냐, 어떤 경력이냐, 한국에 맞느냐'라는 비난도 받았다"라면서 "김판곤 위원장도 그런 것에 대한 어려움도 있어서 중간에 본인도 정말 힘드니까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점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당시에 대해 홍 감독은 "그래도 내가 김판곤 위원장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다. 한국 축구에 맞는 인물인지 물었고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도 물었다. 불확실한 것도 있지만 생각에는 된다고 말했다"라면서 된다면 뽑으라고 했다. 그 책임은 김판곤 위원장과 내가 지면 된다고 했다. 여론은 경기 결과를 가지고 보면 되지 지금같이 선임 과정에서도 외국인과 내국인을 나눠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홍 감독은 "이 시점에 왜 대표팀 감독을 뽑아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뽑은 과정과 이후 벌어진 과정들에 대해  얼마나 학습이 됐는지 봐야한다"라면서 "나는 잘 모르지만 정해성 위원장이 일할 때 뒤에서 누가 얼마나 지원했는지 묻는다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립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새롭게 시작해 뽑는다고 하니 정말 좋은 감독 뽑아온다고 하면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면서 개인적으로는 대한축구협회 내부적으로 보면 위원장 자리는 전부 전문성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경기위원장도 그렇고 상벌위원장은 법조인, 의무위원장은 의료인이다. 그들을 돕는 건 대한축구협회 고위급 직원들이다. 이들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홍 감독은 "정해성 위원장을 도운 직원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일했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는 다른 옵션을 가지고 일을 해야한다. 발전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협회 밖에서 보기에는 위에 있는 사람들이 다 하는 것 같지만 아니다. 위원장과 감독이 몇 번 바뀌어도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바뀌지 않으면 절대 변화되지 않는 조직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정해성 위원장이 할 때 누가 옆에서 도와줬느냐고 한다면 나는 없다고 본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내부에 정확히 어떤 시나리오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과거 대한축구협회에서 일을 했다는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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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홍명보 감독이 전무로 일할 때 행정은 잘했던 것 같은데…

요즘 축협 돌아가는 상황이 많이 불안불안하네요.

윗대가리들이 문제인 상황인데 어쨌건 전 축협 행정가 출신이라 편들어 주는 느낌도 없잖아 있네요. 

(적어도 홍감독이 전무인 시절에 행정은 잘했기 때문에 그런건지)



댓글 (11)

  • 요시

    요시 Lv.1

    24.06.30 · 211.♡.137.39

    직원들이 아니라 윗대가리들이........
  • starbuck

    starbuck Lv.1 → 요시 작성자

    24.06.30 · 110.♡.54.208

    ㅠㅠ 요즘 축협 돌아가는 거보면 절레절레하게 됩니다.
  • 해방두텁바위

    해방두텁바위 Lv.1

    24.06.30 · 121.♡.48.221

    당시 홍명보 전무이사랑 김판곤 부회장 조합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지요. 김판곤 부회장은 수시로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서 간담회 열면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구요. 저 두 사람이 직책을 내려놓은 뒤로 협회 행정이 훅 망가졌습니다.
  • starbuck

    starbuck Lv.1 → 해방두텁바위 작성자

    24.06.30 · 110.♡.54.208

    김판곤 부회장도 홍명보 전무가 소위 말하는 압박에서 커버를 많이 해줬다고 회고를 하더라고요.
    축협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제일 문제가 회장인데.. 거의 철밥통이니 이게 답답합니다.
  • 해방두텁바위

    해방두텁바위 Lv.1 → starbuck

    24.06.30 · 121.♡.48.221

    다모앙 회원님 한 분께서는 홍명보 전무이사가 몽규 아저씨의 억제기 역할을 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 Cornerback

    Cornerback Lv.1

    24.06.30 · 221.♡.220.26

    윗대가리 문제를 왜 사무국 직원 탓을...
    예를 들어 국힘 개판치는게 당직자들보다 당선자들이 문제일텐데...
  • 아트록팬보이

    아트록팬보이 Lv.1

    24.06.30 · 58.♡.9.108

    축협의 윤석열, 정몽균 말하는거 겠죠 ?!
  • JINH

    JINH Lv.1

    24.06.30 · 183.♡.155.7

    이분이 차기 회장 했으면 좋겠어요.
  • G

    granta Lv.1

    24.06.30 · 120.♡.121.109

    만일 직원들이 정말 문제가 있다면 그건 협회장이나 위원장들 눈치 보고 그랬던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 한운

    한운 Lv.1

    24.07.01 · 218.♡.21.104

    직원도 문제면 축협은 그냥 다 썩었다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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