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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뚜르넬 와이너리의 답신에 한 달 반 소요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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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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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 수입사에서 최근 cos d'Estournel 2013을 와이너리 엑스워크로 수입했거든요. 우연한 기회로 10만원대에 얻을 기회가 있어 냉큼 챙겼었습니다.
그런데 병목의 진위 밸리디티 확인용 코드의 답이 정상 출력이 되지 아니하더군요.
에스뚜르넬은 꽤 고가의 와인 생산자라 의아한 부분이었고 약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만 아. 유럽물건이지. 깨닫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 안심과 함께 생산자에게 메일 문의를 했죠. 그게 대략 5월 초중순이었습니다.
오늘 회신이 왔어요. 와인명이 뭐냐는 뚱딴지 응답이었죠ㅡ 사진도 같이 보냈었는데… 참으로 저쪽인들은 특이합니다. 아무튼 이어서 꼬스 대스뚜르넬이라 답하니 십분만에 기술적 문제일 뿐 정품이 맞다는 두 번째 회신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수입사 영맨으로부터 확인이 이미 됐었던 것이긴 한데, 5월 초중순 문의에 이제 답하는 것이 참 여러 면에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는 것이죠. 아마도 모종의 연유로 뭉개거나 놓친 것을 이제야 발견하고 뒤늦게 응대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대략 2015 빈티지 까지는 코드 검증이 적절히 작동하지 아니한다니 참고하세요. 제대로 작동하지도 아니하는 씰을 무려 3-4년간 개선 없이 부착 및 출고했다는 점에서 소름돋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습니다만... 그것이 불란서니까. 뭐 달리 놀라운 일은 아니죠.
*소모임에 게시하였던 것을 옮겼습니다. 소모임에선 이런 영양가 없는 글이 너무 오래 노출되니 좀 그렇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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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사실 잊고 있었습니다.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수입사에서 확인도 해 줬으니까요.
그야말로 봉창 두드리는 응대였습니다...ㅋㅋ
그야말로 봉창 두드리는 응대였습니다...ㅋㅋ
베네님의 댓글
꼬스 데스뚜르넬 2015빈 까지 코드검증이 잘 안되는군요.. 2013빈티지가 최근에 수입되었군요.. 어쩐지 얼마전 모임에서 이 빈티지 가져오신분이 있긴했습니다. 망빈이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나름 괜찮았어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베네님에게 답글
최근 수입한 대물량은 와이너리에서 직수입 한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중/내고시앙등 도매업자 물건이 아닌 공장 엑스워크인 것이죠. 다시 말해 수입 간 냉장체인에 문제가 없었다면 시중의 같은 빈티지의 같은 제품보다 압도적으로 우수한 것입니다. 다만 2013이 망빈이라고들 하니 와인 애호가들에겐 선입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평가가 좋지 못하고 덕분에 저같이 돈 아까운 사람한테는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기회가 되죠.
전 와인 애호가는 못 되는 사람이라... ㅎㅎㅎ 마시고 맛있음 그만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니 많이 배워야겠습니다만 정력문제로 어렵습니다...
전 와인 애호가는 못 되는 사람이라... ㅎㅎㅎ 마시고 맛있음 그만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니 많이 배워야겠습니다만 정력문제로 어렵습니다...
개굴개굴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