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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의 품격이라는것도 있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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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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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청역 사건때문에 짬내서 구글 뉴스페이지를 이것 저것 눌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GTX 관련된 기사들이 몇개 보여 누르고 있는데 제 손가락이 어쩌다 그랬는지
매일경제신문의 GTX 운정역 앞 청약 취소관련된 뉴스를 눌러버렸습니다.
내용이야 그렇게 쭉 읽어보며 지나가는데 갑자기 이 건의 시작은 문재인 정권때 한것이다 라는 뭔가 맥락과 맞지 않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파주운정3 B3·4블록은 지난 2022년 6월 문재인 정부가 시행한 민간 사전청약으로 조기공급이 이뤄진 곳이다."
왜 이런 내용이 들어가야 했을까 하며 넘어갔는데
댓글들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지금 기공사들이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시공을 꺼려한다는 전체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다는 질책만 가득 댓글로 넘쳐나더라구요.
이것 제가볼때는 오롯이 신문사가 호도하는 내용으로 보였습니다.
좋은 신문사의 기사를 보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느끼게 되네요.
좋은 기사도 아니고 링크는 안붙일께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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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n님의 댓글의 댓글
@kissing님에게 답글
네 정확한 원인파악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상한데 짚어보고 있네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신문사의 품격이라는 것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품격있는 신문사가 하나도 없죠... 일제시대에는 일제찬양, 독재시절에는 독재찬양, 민주화이후에는 재벌찬양 하던 것들에게 무슨 품격이 있을까요
MoEn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안타깝지만 이제 거의 안남았습니다. 언론이라고 부를곳들이 점점 말라가고 있어요.
MoEn님의 댓글의 댓글
@심이님에게 답글
정말 나라에 대통령이 없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할정도로 거꾸로 가는 중이라 미치겠어요.
Badger님의 댓글
신문사의 품격을 논하기엔... 신문사라는 데에서 품격이 사라진지 오래라...
종이 신문은 그냥 폐간하고 없앤 뒤 신문지만 벌크로 따로 파는 게
국가와 사회에 훨씬 이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이 신문은 그냥 폐간하고 없앤 뒤 신문지만 벌크로 따로 파는 게
국가와 사회에 훨씬 이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oEn님의 댓글의 댓글
@Badger님에게 답글
아쉽지만 그렇네요. 제대로 된 신문사가 너무 없어요.
Gesserit님의 댓글
2022년 6월이라... 술통 임기 시작이 5월 10일부터였죠. 뭐, 그 정책 영향으로 시작된 공사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확히 적어야죠. '술통 임기가 시작된 직후인 어쩌구...'
하산금지님의 댓글
이미 오래전에 찌라시 광고회사로 전락한 인쇄소예요.
정부 보조금도 다 없애야 된다고 봅니다.
정부 보조금도 다 없애야 된다고 봅니다.
MoEn님의 댓글의 댓글
@화창한비오는날님에게 답글
아마 아직도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으로 생각할꺼에요.
kissing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