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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격차가 결국 자본주의 시장의 종말이 될 것 같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02 09:38
본문
뭐 경제는 쥐뿔도 몰라서 거창한 글을 쓰진 못하는데요.
자본주의 시장을 살고 있는 시대에서
결국 자본이 한 쪽으로만 몰려서 순환되지 않으면
시장의 몰락이 될 것 같긴 하네요.
그 끝은 아마도 0.1% 자본가들이 99.9%의 비자본가들을 졸라맬만큼 졸라매서
도무지 사회가 버틸 수 없을 때 그 끝이 있겠죠.
자본주의 시장의 밑바탕은 큰 정부의 개입으로 하여금
소득의 분배가 적절한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작은 정부, 도둑 정부가 들어서면 들어설수록
몰락의 속도는 가속화 되고 있는 거겠죠.
자본의 격차에 따라 더 다투고, 더 여유없고, 더 치열해져서
인간의 목숨은 얼마로 구별되고 값싼 인간과 값비싼 인간은 나눠져
너를 죽이면 1억 손해지만, 나를 죽이면 100억 손해니 너를 죽이겠죠.
아직 졸라 맬 여유는 많아요.
다만 나만 아니면 될 게 아니고,
나도 너도 공존해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10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꼭 자본주의라서가 아니라 사실 역사적으로 어떤 국가 건 양극화로 계급이 고착되면 무능부패해지고 서민들 삶이 어려워지고 혁명이 일어나 리셋되고의 반복이었죠... 현 세대 인류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지식과 기술 등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결국 욕심이란 본능으로 그걸 해결 못하는게 젤 한심하죠...
형광팬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게 현시대에 패러다임으로 보면 자본주의의 폐해가 맞는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만큼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제도도 없으니까요. 인간의 동물적 본능을 자극해서 국가, 집단의 성장률 생산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게 장점이고
그렇게 팽창된 부를 나누는건 또 다른 문제라. 이미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당사자들이 벌어들인 부를 다시 배분하자고 하면 당연히 강력하게 거부하는게 또 동물적 본능이겠죠.
마치 집 없으면 부동산 폭락하라고 하고 집사고나면 정부가 집값 내리면 죽이겠다고 하는것 처럼요.
인간이라는 동물이 그저 동물에 지나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단면 같습니다.
자본주의만큼 인간의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제도도 없으니까요. 인간의 동물적 본능을 자극해서 국가, 집단의 성장률 생산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게 장점이고
그렇게 팽창된 부를 나누는건 또 다른 문제라. 이미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당사자들이 벌어들인 부를 다시 배분하자고 하면 당연히 강력하게 거부하는게 또 동물적 본능이겠죠.
마치 집 없으면 부동산 폭락하라고 하고 집사고나면 정부가 집값 내리면 죽이겠다고 하는것 처럼요.
인간이라는 동물이 그저 동물에 지나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단면 같습니다.
plakia님의 댓글
어디선가 본 기억으로는 부를 독점하는 부류들이 그런 과거를 알고 있어서 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만큼만 부를 나눈다고 하더군요. 어떤 방식으로 먹이를 던져야 하층민들이 서로 싸우면서 덤비지 않는지를 잘 안다고 ㅜㅜ
dupari님의 댓글
의식주 + 도덕 + 윤리까지 가치로 따지는 순간 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미 종말에 진입했다고 봅니다.
특히 신 자유주의를 받아들인 아시아, 북미는 되돌릴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라 보며
유럽은 그나마 나은편이라 생각됩니다.
마이클 센달의 정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이 나왔을때 반응을 보면
정의는 베스트 셀러, 공감성등의 반응이였다면, 공정하다는 착각에 대해선 잘못알고 있다, 저자도 이제 별로네.. (국내 반응 한정) 반응..
이미 자본에 환장한 사회에 진입한거죠..
이에.. 이미 종말에 진입했다고 봅니다.
특히 신 자유주의를 받아들인 아시아, 북미는 되돌릴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라 보며
유럽은 그나마 나은편이라 생각됩니다.
마이클 센달의 정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이 나왔을때 반응을 보면
정의는 베스트 셀러, 공감성등의 반응이였다면, 공정하다는 착각에 대해선 잘못알고 있다, 저자도 이제 별로네.. (국내 반응 한정) 반응..
이미 자본에 환장한 사회에 진입한거죠..
유성매직님의 댓글
극심한 양극화는 언제나 멸망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서방, 공산권 할 거 없이 전세계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거 같습니다.
Kenia님의 댓글
그래서 세금으로 차등을 주고 어느 정도 순환이
이뤄지게해야하는데 지금 정부는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자기네들 배 채우는데만 몰두하고 있어요..
이뤄지게해야하는데 지금 정부는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자기네들 배 채우는데만 몰두하고 있어요..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실현에 실패하였을 때
자본주의는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국가라는 시스템을 유린했고 점령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내 자녀들부터 높게 둘러쳐진
저들의 장벽 아래서 포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분노가 입니다..
이 시대를 이렇게 물려주면 안되는데 ..
전 조심스럽지만 '신사회주의'를 기대합니다.
자본주의는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국가라는 시스템을 유린했고 점령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내 자녀들부터 높게 둘러쳐진
저들의 장벽 아래서 포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분노가 입니다..
이 시대를 이렇게 물려주면 안되는데 ..
전 조심스럽지만 '신사회주의'를 기대합니다.
형광팬님의 댓글
자본주의로 성장한 부유층들이 사회주의로의 전환을 원하질 않기 때문에 공멸로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들끼리 성을 쌓고 중산-서민층 계층과 구분지어 유지해나가면 된다는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자산을 소비해줄 인구가 사라지고 생산가능 인구가 사라지고 나면 결국 자신들 성 안에서도 약육강식이 벌어진다는걸 모르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