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lla19 (182.♡.244.97)
2024년 7월 2일 AM 09:55 · 수정됨(16:15)
해예년과 확실하게 달라진 건, 그 많던 자바 백앤드 공고가 확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확실히 정부과제도 줄고, 스타트업 투자도 줄고, 하여튼 김건희 쇼핑하는 거 빼고 세상 모든 게 다 어려워졌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근하게 될 회사도 사실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겠지요. 또 내년 이 즈음에 채용공고 보고 이력서 넣고 할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세상 모든 게 어려워지고 각박해져서, 나만 불쌍한 놈이요 하고 징징대기도 쫌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100개가 넘는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채용 과정을 쭉 거치면서 느낀 점은… 이 사회 높으신 양반들은 청년실업이라던지, 주거 문제라던지, 생활고라던지 하는 것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당신들이 빡센 회사에서 박봉 받으면서 자기 시간도 없고 내 집 마련도 못 하고 비싼 월세 내면서 힘겹게 사는 건, 다 당신들이 학창시절에 공부 못 한 것 때문에 받는 벌이야’, 딱 이 따위 생각으로 정책 결정하고 앉아있는 게 아닐까요. 사실 딱히 근거는 없는데,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 못 해서 받는 벌로는 그 시험에서 0점을 받는 걸로 다 받은 것 같긴 한데 말이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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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숫자셋
24.07.02 · 165.♡.5.20
공감합니다..그래도 어떻게 진짜 운이좋아서 코로나 시기부터 지금까지는 장기프로젝트만 걸려 공실없이 다행히 밥벌이는 하고있으나...말씀하신대로 백엔드개발도 그렇고...퍼블 본업무는 거의 사라지고 리액트나 뷰 요구를 많이하고...프로젝트가 없으니 기획자분들도 문제고...다들 여간 힘든게 아니실겁니다. 저도 힘낼테니 같이 힘내요! 다 잘될겁니다!! -
CCorolla19
→ 숫자셋 작성자
24.07.02 · 106.♡.9.37
감사합니다. 새 회사에서 제 할 일도 리액트긴 하네요. 배워놓은 자바 백앤드로 취업하려고 했는데요... 파이썬 django 백앤드도 유사시에 써야 하니 준비해두라고 하니, 요새 취업 전이 더 바쁘네요.
뭐 다들 어렵지만 열심히 힘내봅시다. -
푸푸르른날엔
24.07.02 · 118.♡.3.147
개인적으로 금융권 프리하면서 프로젝트 가뭄이 작년 올해가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그전엔 아무리 놀아도 한 달 이상을 쉰적이 없었는데 무려 7개월을 놀았습니다.
7개월동안 지원을 안한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신규 일거리 나올 때마다 지원을 했는데 다 탈락이었어요.
간신히 6월에 신규 플젝에 들어왔는데 이것도 5개월 짜리라 매우 빡셉니다.
그나마도 일할수 있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
CCorolla19
→ 푸르른날엔 작성자
24.07.02 · 106.♡.9.37
모두가 지금 힘든 것 같아요. 아는 동생네 가산 중견 si도 20명 가까이 짤렸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우리 모두 힘냅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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