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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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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로스로빈슨 124.♡.249.204
작성일 2024.07.02 11:28
36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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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 생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고작 제 심정이나 끄적이고 있는 게 죄스럽기까지 하지만

저게 나였다면 혹은 내가 아끼는 누군가였다면

어땠을까 상상만 해도 무섭고

도대체가 설명이 안 되는  이 상황과

가해자에게 분노가 일어나면서도,

희생자분들이나 그 가족분들 생각하면 가슴 아픕니다.

저는 그 시간대에 서점에서 책이나 고르면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차를 흉기로 돌변시킨 제 정신이 아닌 인간 하나가 그 주변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열심히 일궈놓은 삶과 주변 가족들, 앞으로의 창창한 미래들

다 남기고 떠나가야 했다는 게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지만 참담하고 허무하면서 가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2 / 1 페이지

미니언님의 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7.02 12:06
저도 감정이입이 과하게 되는 편이라 그런지.. 괴롭고 많이 슬픕니다. 가해자에게 분노도 일구요. 힘드네요.

일론머스쿵님의 댓글

작성자 일론머스쿵 (118.♡.73.18)
작성일 07.02 13:33
I am so sad,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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