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몸조심하시고 주위 사람들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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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시든 주위 항상 잘 살피시고, 최대한 위험으로부터 내 자신을 지키고 벗어난다는 생각으로
방어적으로 행동하세요. 그리고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잘 챙기시고요
최근 들어서 느끼는 건 사회 구성원들이 다들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 듯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굥이 정권을 장악해서 국가 운영을 하며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함과 불투명함이
사람들로 하여금 긴 안목과 넓은 시야로 삶을 살펴보지 못 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어마어마하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거기다 경제적인 불안이 여기에 거의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인 상황 같고,
따라서 다들 예민해지고, 서로를 극도로 경계하면서 서로 파편화되고 개인화되면서
그냥 사회 분위기가 피폐해지는 듯 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제의 사건이 좀 평안한 시국에 발생했더라면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그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강구하는 방안을 살피도록 촉구할텐데
그게 그냥 남일같지 않고, 정서상 크게 와닿는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엄청 쫄아있거나, 경계를 하고 있는데다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불안에 떨다가
누군가가 살며시 인기척도 없이 갑자기 다가와서 화들짝 놀래키는 것과 같은 효과랄까요.
사회가 이런 방향으로 가는 게 엄청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인데,
개개인들은 생존을 위해서 이렇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시야?주의력?을 다른 저명한 인물의 말을 인용해서 말하고 있는데
당장의 자신의 생존,안위나 근시안적인 목표를 위한 가장 좁은 범위의 주의력,
더 큰 목표를 바라보는 주의력,
그리고 이 목표가 바람직한지 가치있는 건지 가치평가하는 주의력
이 세가지 범주의 주의력이 있는데..
지금 상황은 첫번째 주의력만 개개인들에게서 엄청 활성화되어서, 작동하는 거 같습니다.
뭐 당장 전시상황까지는 아닌데, 이런 극도의 불안감과 불안정성이 계속해서 지속되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어떻게든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야죠.
살살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