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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교육 너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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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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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과 과정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요.
아이들이 은행, 주식, 부동산, 금융 이런 걸 전혀 모르더군요.
그러니 사회 나와서 사기 당하거나 도박에 빠지기 딱 좋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과 부동산은 기본으로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돈에 대한 개념과 가치관 교육은 꼭 했으면 합니다.
댓글 46
/ 1 페이지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옥천님에게 답글
현재 있습니다. 없지 않아요. 저기 아래 제가 쓴 댓글 보세요.
sierre님의 댓글
국민들이 경제를 잘 알면 뒤로 해먹는 걸 못하니 일부러 바보들을 만드는 교육을 하는거 같습니다
옥천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얀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발가 벗겨서 전쟁터에 내보내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옥천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 그때그때마다 부모님이 알려주셨던 기억이 납니다.(퇴직연금이라든지 마통이라든지요) 말씀 듣고보니 사회가 그런 경제교육은 가정 부담으로 떠넘긴 건가 싶네요
옥천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얀님에게 답글
그쵸. 부모님 보고 배우는 건데. 제대로 된 교육이 될수가 없어요.
나가요쥴리님의 댓글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교 교육 과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전세보증금 안떼이는 방법이나 주택청약통장의 필요성, 전세대출을 싸게 받는 법, 기획부동산에 사기 안당하는 방법, 사기를 당했을 경우 고소, 민사소송, 소액재판을 청구하는 법 등 구체적이고 상세히 가르쳐서 정말 인생에 도움이 되는 생활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노무법 등도 가르쳐서 부당한 노동과 저임금 등에 희생당하지 않도록 해야죠.
옥천님의 댓글의 댓글
@나가요쥴리님에게 답글
그니까요. 정말 목숨이 걸린 교육인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라디오키즈님의 댓글
경제, 노동, 법률 등 사회에 꼭 필요하다 싶은 건 학습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느낌이긴 하죠.;;; 교과 과정에 그런 내용도 알려주면 좋지만, 수능 점수 받는 법 위주로 가르치다 보니.ㅠ_ㅠ
옥천님의 댓글의 댓글
@라디오키즈님에게 답글
갓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내가 아무 것도 아는게 없구나 느낍니다.
mtrz님의 댓글
생활 경제인지 하는 과목이 있지 않았나요?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서 배워야 합니다.
왜 하질 않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전 자본주의를 싫어하지만)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살고 있는한 이건 정말 필요한 것인데 말입니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서 배워야 합니다.
왜 하질 않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전 자본주의를 싫어하지만)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살고 있는한 이건 정말 필요한 것인데 말입니다.
SnowMade님의 댓글
교육과정에 포함이 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공교육에 기대 안하고 아이들에게 조금씩이라도 가르쳐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옥천님의 댓글의 댓글
@SnowMade님에게 답글
공교육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 보면 어디 가서 사기 당하기 딱 좋게 보여요.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옥천님에게 답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고 교과서에도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얼만큼 자세히 가르치는지는 케바케겠지만요.
redseok0님의 댓글
저도 20대이던 이천년초에 몸으로 배웠네요 ㅡㅡ 알려주는이 없이 전세집 경매도넘어가 심한맘고생도 해보고... 다행이 지금은 해피엔딩이지만...
옥천님의 댓글의 댓글
@redseok0님에게 답글
그쵸. 애들 사회 나가면 제일 먼저 하는게 집 구하는 건데. 아무 기초지식이 없습니다. 전세 사기가 왜 나오겠어요.
Drum님의 댓글
도로교통법 : 보행자도 알아야 할 관련 법들이 꽤 많더군요, 자전거도 마찬가지구요.
근로기준법 : 국민의 절대 다수는 노동자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저작권법 : 의외로 간접적으로라도 저작권 이슈나 개인정보 피해를 겪어보지 않으면 상식이 아니더군요.
소비자기본법 : 관련 연계 법안들이 중요한게 많습니다. 전자상거래법이라던지... 소비자보호법이라던지...
기타 경찰.소방에 신고 할 때 방법과 절차도 교육해야합니다.
단순히 112, 119 알려주고 끝이 아니라 어떤것이 신고 가능하고 어떤건 안되는지, 신고하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
모든것에 앞서 대한민국 행정, 입법, 사법부의 구조와 삼권분리의 개념
각종 선거의 의미와 투.개표 시스템 및 다양한 정치 참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로기준법 : 국민의 절대 다수는 노동자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저작권법 : 의외로 간접적으로라도 저작권 이슈나 개인정보 피해를 겪어보지 않으면 상식이 아니더군요.
소비자기본법 : 관련 연계 법안들이 중요한게 많습니다. 전자상거래법이라던지... 소비자보호법이라던지...
기타 경찰.소방에 신고 할 때 방법과 절차도 교육해야합니다.
단순히 112, 119 알려주고 끝이 아니라 어떤것이 신고 가능하고 어떤건 안되는지, 신고하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등...
모든것에 앞서 대한민국 행정, 입법, 사법부의 구조와 삼권분리의 개념
각종 선거의 의미와 투.개표 시스템 및 다양한 정치 참여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옥천님에게 답글
지금도 중학교 2학년 사회1에서 법, 정치, 민주주의, 지방 자치에 대해서 자세히 배웁니다. 현행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정치와 법"이라는 과목이 있고, 인문사회쪽으로 진학하는 학생은 법조문까지 외울 정도로 자세히 배웁니다. 교과서, 교육과정에는 다 있는 내용입니다.
Drac02님의 댓글의 댓글
@Drum님에게 답글
3권분립하고 민주주의 기본 원리는 꽤 예전부터 가르쳤습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91년에 입학했는데 혹시 60-70년대에 국민학교 다니셨나요?
Drum님의 댓글의 댓글
@Drac02님에게 답글
89년생이고 90년대 후반에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오래전이라 기억을 못 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있었다 하더라도 한 단원 정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말하는 내용은 대한민국 정치 구조의 더 자세한 교육과 참여 방법까지 광범위한 내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라서요.
추가로 찾아보니 2009년 교육과정 이후부터 최근 적용되는 2015년 교육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정치 구조에 대한 교육과정이 많이 보강되었다고 합니다.
오래전이라 기억을 못 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있었다 하더라도 한 단원 정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말하는 내용은 대한민국 정치 구조의 더 자세한 교육과 참여 방법까지 광범위한 내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라서요.
추가로 찾아보니 2009년 교육과정 이후부터 최근 적용되는 2015년 교육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정치 구조에 대한 교육과정이 많이 보강되었다고 합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
현행 중학교 사회2(중3때 배움)에서 높은 비중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12개 단원중에서 4개의 단원이 경제 관련이예요.
제가 고딩 경제 시간에 배웠던 수요 공급 곡선까지 나와서 아이들이 괴로워합니다.
아래 그림은 중학교 사회2 목차에서 경제 부분입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의 고1 통합사회(필수 이수과목)에서도 경제 파트가 다루어지고 선택과목으로 "경제", "금융과 경제생활"이 있습니다.
제가 고딩 경제 시간에 배웠던 수요 공급 곡선까지 나와서 아이들이 괴로워합니다.
아래 그림은 중학교 사회2 목차에서 경제 부분입니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의 고1 통합사회(필수 이수과목)에서도 경제 파트가 다루어지고 선택과목으로 "경제", "금융과 경제생활"이 있습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펀다이브님에게 답글
참고로 내년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 중 "금용과 경제생활"이라는 과목은 글쓴 분께서 꼭 있어야 했다고 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진 과목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선택해야 하는 과목이라서 모든 아이들이 배우지는 않겠지만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앙님들이 배우셨던 거랑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게 절대 같지 않습니다. 4~5년마다 교과서는 개정되고 꾸준히 새로운 과목과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비판하시는 건 좋은데 변화된 사실에 입각해서 말씀하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댓글 중에 "교육은 썩었다, 수업에서 배우는 게 없다, 교육 때문에 아이들이 우향우 되었다.. " 등의 내용은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모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앙님들이 배우셨던 거랑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게 절대 같지 않습니다. 4~5년마다 교과서는 개정되고 꾸준히 새로운 과목과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비판하시는 건 좋은데 변화된 사실에 입각해서 말씀하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댓글 중에 "교육은 썩었다, 수업에서 배우는 게 없다, 교육 때문에 아이들이 우향우 되었다.. " 등의 내용은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지 모두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푸스님의 댓글의 댓글
@펀다이브님에게 답글
현재 교육상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만 늘어놓는 분들 덕분에 공교육 불신만 심해지고 오히려 정상적인 교육을 방해합니다. 사실 온갖 좋은 내용을 교육과정에 아무리 넣어도 제대로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학습이 되지 않죠. 학교교육 불신해서 수업시간에 잠만 자놓고 나는 학교에서 배운거 없다고 우기면 답이 없습니다.
Aegis님의 댓글
교육과정이 부족함도 있지만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을 수업해도 듣지 않습니다.
당장 코딩교육을 필수로 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이 코딩을 잘하나요? 안들어요...
자기 관심분야 정도만 좀 수업듣지, 성적에 신경쓰는 학생도 수능과목 아니면 신경 안씁니다. 특히 선택과목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이더라도 자기가 수능 선택 안하는 과목은 쳐다도 안봐요..
경제, 정치, 법 등등 교과목은 많습니다. 선택교과인 것도 있고, 필수교과인 것도 있죠.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상업 교과가 있어서 주식 등의 개념을 배웠고, 고등학교때 정치, 경제 교과를 배웠습니다. 자연계열이었지만 수능도 사회교과 공부를 해야 했죠.
요즘은 학습부담 줄인다는 명목하에 과목수를 많이 줄여서 그렇죠. 수능에서도 선택과목을 줄였구요.. 자연계학생은 사회계열 과목을 공부 할필요가 없죠.
예전에 있던 교과만 다시 살려내고 시험과목 좀 늘리면 될겁니다.. 물론 공부 안하겠다는 학생을 조치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구요.
당장 코딩교육을 필수로 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이 코딩을 잘하나요? 안들어요...
자기 관심분야 정도만 좀 수업듣지, 성적에 신경쓰는 학생도 수능과목 아니면 신경 안씁니다. 특히 선택과목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이더라도 자기가 수능 선택 안하는 과목은 쳐다도 안봐요..
경제, 정치, 법 등등 교과목은 많습니다. 선택교과인 것도 있고, 필수교과인 것도 있죠.
저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상업 교과가 있어서 주식 등의 개념을 배웠고, 고등학교때 정치, 경제 교과를 배웠습니다. 자연계열이었지만 수능도 사회교과 공부를 해야 했죠.
요즘은 학습부담 줄인다는 명목하에 과목수를 많이 줄여서 그렇죠. 수능에서도 선택과목을 줄였구요.. 자연계학생은 사회계열 과목을 공부 할필요가 없죠.
예전에 있던 교과만 다시 살려내고 시험과목 좀 늘리면 될겁니다.. 물론 공부 안하겠다는 학생을 조치할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구요.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Aegis님에게 답글
다행히도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교육과정 고1 통합사회는 수능에 들어가는 필수과목인데 거기에 경제 내용이 포함되니까 어느정도는 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Aegis님의 댓글의 댓글
@펀다이브님에게 답글
그쵸..사실 지금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만 모두 배운다면 기본적인 소양은 문제없는 수준이 됩니다. 현실은 수업 안듣는 학생을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문제죠. 수행평가 영타 60타 목표로 해도 그냥 손놓고 안한다는 학생들이 몇명씩 있는 현실이니까요.(어차피 60타 안나오는거 그냥 최저점 받겠다 하고 놉니다..) 학교에서 안가르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펀다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Aegis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수업이든 강연이든 열심히 안 듣고 꼭 뒤에 가서 딴소리하죠.
Vforvendetta님의 댓글
현재의 교육시스템에서 장차의 사회생활대비하는 교육은 전혀 기대를 안합니다 특히 경제활동에 있어서는 부모로서 삼촌으로서 아이들에게 잔소리꾼 핀잔들어도 기초경제교육해줘야합니다
등기부등본도 안보고 전월세계약한 젊은 사기피해자들보고 충격먹었습니다
등기부등본도 안보고 전월세계약한 젊은 사기피해자들보고 충격먹었습니다
Dminor님의 댓글
버핏 아버지가 주식 중개인 이었고 6살때 장사 이해하고 11살때 주식 시작했는데,
돈을 소비외에 투자에 사용하는걸 일찍 알수록 기회비용면에서 이익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의 경우 백인 남성 전유에서 백인 여성, 베트남전 이후로 흑인 남성도 주식 거래가 차츰 가능해졌다고 하더군요.)
피고용인. 자영업자. 기업가 .투자가
4개가 섞이는 추세지만 큰 현금 흐름 직업군에서 경제 지식의 중요성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평생 투자를 안맞아서 안하거나 몰라서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돈의 흐름과 사용법이 소비에만 국한되는건 자본주의에 사는 구성원 입장에서 , 돌이킬수 없는 시간을 생각하면 매우 아쉽죠.
교육이 이뤄져도 시도하며 체험해보는건 어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한 유튜브에서 경제교육을 교실용 화폐를 만들어 남다르게 하던 선생님이 계시던데,
그런 체험이 아닌이상 스쳐가는 이론에서 머물 가능성도 커보여요.
돈을 소비외에 투자에 사용하는걸 일찍 알수록 기회비용면에서 이익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의 경우 백인 남성 전유에서 백인 여성, 베트남전 이후로 흑인 남성도 주식 거래가 차츰 가능해졌다고 하더군요.)
피고용인. 자영업자. 기업가 .투자가
4개가 섞이는 추세지만 큰 현금 흐름 직업군에서 경제 지식의 중요성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평생 투자를 안맞아서 안하거나 몰라서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돈의 흐름과 사용법이 소비에만 국한되는건 자본주의에 사는 구성원 입장에서 , 돌이킬수 없는 시간을 생각하면 매우 아쉽죠.
교육이 이뤄져도 시도하며 체험해보는건 어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한 유튜브에서 경제교육을 교실용 화폐를 만들어 남다르게 하던 선생님이 계시던데,
그런 체험이 아닌이상 스쳐가는 이론에서 머물 가능성도 커보여요.
안시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