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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전 국민학교 전교회장을 선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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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2024.07.02 14:52
76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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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네요..85년 6학년떄 갑자기 교장이 불러서 너 전교회장해라..네??

(지난 장례식장 포항에 갔을때 그 상주친구가 말해줘서 리마인드 되었습니다..당시 상황이..)


왜 그랬을까요??원래 부자였던 집이 망한지 3년째 되서 가세는 기울고 어려울때였는디..;;


왜 그랬을까요?약국집 아들이랑 동물병원 아들 파출소장 아들이 있었는디 말이쥬..;;;



서슬이 시퍼렇던 시절..월요조회때 전교생 앞에서 교장이 회장은 커서 뭐가 되고 싶은가??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그럼 육사를 가야겠네..하던게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ㅎ



에라이..세상 참..ㅎㅎ


코미디쥬??? 그 시절..


근디 왜 저를 뽑았을까요??


ps. 당시 월요조회후 한학년에 3반씩 있었는데..6학년 각반에 한명씩 영부인이 되겠다고 하는 여학생들이 생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은 엠장기획 뇌피셜역사 방송..하나회 숙청을 보다가 급 생각나서 씁니다..



댓글 30 / 1 페이지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10.♡.10.129)
작성일 07.02 14:54
그러고보니 반장들끼리 모여서 전교회장을 뽑았었죠 체육관선거 ㄷㄷ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4:55
@gar201님에게 답글 그거 맞아요..중학교때 그렇게 제가 또 회장이 됐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러닝머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닝머신 (121.♡.120.158)
작성일 07.02 14:54
그 여학생들은 결국 표절을 했나요 룸에 갔나요?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4:55
@러닝머신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나는 지금 모병원 수선생님이 되었고 하나는 디게 부잣집 사모님이 됐고요..하나는 물류..ㅎㅎㅎ

gaia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aiago (118.♡.13.19)
작성일 07.02 15:02
@jayson님에게 답글 부잣집 사모님이 최고네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210.204)
작성일 07.02 14:56
잘생긴 순으로 딜을 넣은게 아닐까요?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4:56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제 얼굴 올려드려유??ㅂㄷㅂㄷ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2 14:58
@jayson님에게 답글

진로제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7.02 15:30
@설중매님에게 답글 @jayson
여윽시 귀염댕이시다능....ㅎㅎㅎ
https://damoang.net/free/1155950#c_1157041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2 14:57
자 이제 기타히어로 라방을 켜시고 다모앙 으르신? 회장에 출마하시는 겁니다 ㅎ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4:58
@설중매님에게 답글 우린 직선제 안 좋아히유..간선제루 허자구유..ㅂㄷㅂㄷ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2 14:59
@jayson님에게 답글 저는 직선제 세대 입니다. 엄근진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01
@설중매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중딩때 반장들 모여 대의원이라는 명분으로 회장 뽑았던게 위에 댓글보고 생각해 보니 어이 없는거 였네요..ㅎㅎㅎㅎㅎㅎ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2 15:43
@jayson님에게 답글 중딩때 친한 친구 아버지께서 신군부한테 탄압받던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이셔서 공부 잘하면 육사가라는 개소리에 좋은 감정이 생길수가 없었슈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45
@설중매님에게 답글 아버지 직업이 기자라니..우리 동네선 상상도 못허쥬..ㅎㅎㅎ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00
진짜 당시 세상이 참 그랬다는게 지금 생각하믄 너무 우스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통령 되려면 육사가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디 전 면제.;;;;;;;;;;;;;;근디 지금 허는거 보면 굥이 보단 제가 나을듯요..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2 15:04
@jayson님에게 답글 파일럿하려고 공사간다는 친구들은 좀 쳐줬쥬 ㅎ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06
@설중매님에게 답글 한명은 실제로 공사가서 파일럿 하다가 지금은 아시아나서 젤 큰 뱅기 몰아유..ㅎㅎ

진로제약님의 댓글

작성자 진로제약 (112.♡.11.64)
작성일 07.02 15:06
와~~회장이셨다굽셔?
힘(Power) 순으로 뽑는 규?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02 15:08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당빠 얼굴순이쥬 ㅎ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08
@진로제약님에게 답글 아이고 그 당시 이 동네가 씨름부가 있는 동네라..강자들이 엄청 많았슝..
낙현이라고 삐쩍 마른애랑 씨름허다가 그 친구가 절 엎어치기로 그떄 제가 기절을 해서리..;;
그 있자뉴..말랐는데 농사일을 도와서 장사인 친구..ㅎㅎㅎ 지금도 가끔 그때 얘기해요..
우리 하나 위가 옆동네 삽교 박광덕이었슝..ㅎㅎ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02 15:10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70년대에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전교회장/부회장 뽑으셨죠. 5학년때 부회장은 그렇게 해서 뽑혔는데, 6학년 때는 덩치 작다고 아예 후보군에서 배제되기도 하였고요. 그런데, 회장/부회장 덩치는 여선생님들이 더 많이 따지졌던 것 같습니다.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11
@humanitas님에게 답글 제가 키 크고 등치가 큰 편이긴 했어요..어르신.!! ㅎㅎㅎ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7.02 15:23
한 학년에 12~14반씩 있던 시절이었는데요. 선거로 반장을 뽑긴 했지만 반장 후보들은 성적순으로 지명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매년 반장후보로 지명됐는데 어머니가 학교 행사에 불려다니는 거 싫어하셔서 가급적 하지 말라셨고 저도 별로 하고 싶지 않았었습니다. 6학년때 반장후보연설하면서 나 뽑지마라 5학년때 나랑 같은 반 친구들한데 물어봐. 내가 반장하면 니네들도 힘들거야라고 협박(?)해서 반장이 안되는데 성공했었습니다. 근데 우리 반 반장이 된 여자동창이 전교어린이회장에 당선되어 전교적 활동하느라 반을 자주 비우고 부반장이 전학가는 바람에... 생활부장 감투쓰고 있던 제가 반장역할을... 여자동창들이 반장이 아닌 제 말을 더럽게도 안 들어먹고... 반장이 오면 걔 말대로 하겠다고 청소구역배정도 무시해서 힘들었습니다. 남녀 성대결 구조였거든요. 다행히 반장은... 제 말 잘 들어주던 예쁘고 착한 친구였고... 졸업식때 제게 남몰래 건네준 쪽지엔...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5:29
@콘헤드님에게 답글 빨리빨리 더 얘기해 주세욧..!!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7.02 16:26
@jayson님에게 답글 중학교 가서도 서로 연락하자는... 지금 생각해보면 고백편지였는데... 당시 멍청한 남자청소년은 그걸 쌩까버렸습니다. 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죠. 그러다가 나중에 모교사랑 열풍이 불었을때 만나서 욕먹었습니다. 바보라고...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6:30
@콘헤드님에게 답글 바보..ㅜㅜ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0.♡.45.121)
작성일 07.02 16:36
1885유? 소핵교 아뉴?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02 16:37
@kita님에게 답글 우린 또 1900년대쥬..후후

모빌맨님의 댓글

작성자 모빌맨 (222.♡.177.9)
작성일 07.03 10:39
ㅎㅎㅎ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 5학년때 전교 부회장을 했던 기억이... 솔솔 납니다.
원래 선생들이 뽑으려고 했던 친구는 따로 있었고, 저를 들러리로 세운 것인데...
딱히 뭘 한 것은 없었는데, 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선생들도 당황하고 저도 당황하고 내정되었던 당사자도 당황하고
하교하고 소식을 들은 저희 부모님도 당황하고 (귀찮게 그런 걸 되서 왔냐고...)

그 뒤로 저희 부모님... 학교 행사마다 매번 불려 오시고...;;; 촌지도;;;

그랬는데도 선생들 성에 안 찼는지
그해 체육대회에서 '차전놀이'때 저희 팀은 무조건 지는 연습만 시키길래
밑에서 받치는 친구들(머리꾼이랑 동채꾼들)을 따로 불러서 작전 회의 하고...
당일에 상대방 동채 머리를 짓눌러서 결국 이겨버렸지요. ㅋㅋㅋㅋ

생각해 보니,
그 즈음 시절부터 방과 후에 담임 선생님이 불러서 이거 시키고 저거 시키고 ...
시키는 것 마다 어버버 하면서도 희한하게 모두 상을 받아오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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