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PV (172.♡.223.36)
2024년 4월 6일 AM 08:09 · 수정됨(08:23)
처남에게 15백만원을 3년전쯤에 빌려줬었지만
코로나 시기에 사업이 잘 안되서 원래 3개월만에 받기로
했던걸 못 받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또 천만원을 2주만 빌려달라고 하는데
꼭 준다고 해서
박절하지 못해 또 빌려줬었습니다.
못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요.
빌려준돈 못받아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난 힘들게 벌었는데, 빌려간 사람들은 돈의 가치를 하찮게 생각하고 쉽게 쓰는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빌려주면서 저와 아내 둘다 이 녀석이 무슨 사고를
치고 있는건 아닌가...도박? 코인?이나
사기를 당하고 있는게 아닌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가 최근 빌려준 천만원을 받기로 한 날인데
기존에 빌려준 돈 15백만과 이자로 백만원을 더 얹어
입금했네요.
한동안 투잡을 뛰면서 적금을 넣었답니다.
안그래도 한 1~2년전쯤에 처남이 어디 투자한다고 큰 돈 빌려달라고 하기에 아내가 우리가 은행 ATM기도 아니고, 돈이 필요하면 니가 먼저 대리기사를 뛰든 뭘 하든 해서 모으는게 우선 아니냐고 돈 빌리는 걸 쉽게 생각하고 간절해보이지 않는다며 안 빌려줬었거든요.
다행히 그 말을 듣고 실행을 했었나봅니다.
다만, 최근 빌려준 천만원은 친구말 듣고 코인 단타를
한 건 맞답니다. 80만원 벌긴했다고...
조만간 밥 사주러 온다는데 빌린돈으로 코인 한 건 갈궈야겠네요.
댓글 (2)
- 에
에르메스
24.04.06 · 162.♡.187.62
-
말말없는
24.04.06 · 108.♡.250.198
코인이면.. 어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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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분도 나름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