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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헤딩님께서 이벤트로 나눔해 주신 감자탕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0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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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맨땅헤딩님께서 이벤트로 나눔해 주신 감자탕입니다.
하얀국물과 빨간국물 각각 한 개씩 보내주셨습니다.
먼저 하얀국물부터 개봉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먹은 감자탕은 모두 빨간국물이었는데,
하얀국물이라니 많이 궁금했고,
포장지에 오리지날이라고 적혀 있어서 이게 찐이겠구나 생각되어 첫번째 타자로 선택했습니다 ㅎㅎ
하얀국물 답게 담백했습니다.
슴슴?한데, 감칠맛이 난다고 할까?
기존 감자탕처럼 매콤하지는 않은데, 이게 묘하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집밥으로 매일 먹어도 부담 없겠다는 느낌의 감자탕이랄까?
부담없이 집에서 국처럼 먹고 싶은 경우 하얀국물 추천.
그 다음으로 빨간국물을 먹습니다.
이건 내가 알고 있는 감자탕과 비슷한 맛이겠지라고 생각하며 국물을 한 숟갈 먹는데, 제 생각과 달리 빨간국물도 다른 감자탕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매콤한 장칼국수 맛의 감자탕이라고 해야 될까… 네, 맛있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맛있습니다.
평범한 감자탕이 아닙니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 평범하지 않습니다.
한 팩 기준 2명이서 먹기 알맞은 양이었고, 맛있었고, 입이 즐거웠고, 식사하며 감자탕 맛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맛 평가를 하라고 보내주신 게 아닌데,
맛 평가를 한다는 게 주제 넘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고,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더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그저 감사해서, 인사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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