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알약 (39.♡.33.126)
2024년 7월 3일 AM 06:15 · 수정됨(21:27)
이전 글(링크)을 ‘꼭’ 다시 보고 내용을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은 ‘평준화’나 ‘덧셈’이 아니라 곱셈효과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인간) x (인공지능) = (결과)
곱셈효과를 의미하는 이 수식은 하나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상호작용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반복의 누적이 결과에 반영되면서 초기값에 따라 결과값이 증폭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실제 사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편집한 것이 아님을 보이기 위해 대화의 중간을 잘라 이어붙였습니다)










마지막 이미지에서 드러났듯이 이전 글은 인공지능이 작성한 글입니다. 인공지능에게는 제가 퇴고하겠다 말했지만 퇴고를 하지 않은 완전히 동일한 내용입니다. 거친 아이디어가 상호작용을 통해 한 편의 글로 변환되는 과정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또 대화의 각 단계에서 언어능력과, 사고능력과 수학능력이 필요한 이유가 잘 반영되어있네요.
보통 이 정도 분량의 글을 하나 쓰기 위해서는 대략 한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골라내는데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고 논리 전개를 변경해가며 글의 구조를 잡고 타이핑 하는데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필요하죠. 이전 글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퇴고를 했다면 15분에서 20분 정도가 더 걸렸겠네요)
이 글은 블로그의 포스트지만 확장하면 레포트, 논문작성도 같은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현업에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 중이죠. 대화에 등장하는 모델은 앤트로픽의 Claude 3.5버전 Sonnet 모델입니다. 현시점에서 최고성능이며 무료입니다. (대화수 제한 있음) –링크
다음 글은 ‘AI 증강 인간’에 관한 글이 될 예정입니다.
언어능력과 사고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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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하이하이볼
24.07.03 · 172.♡.52.227
- 푸
푸른알약
→ 츄하이하이볼 작성자
24.07.03 · 39.♡.33.126
^^ 그러네요 ㅎㅎ -
일일리악
24.07.03 · 203.♡.180.14
AI시대는 개인에게 디지털 노예가 붙은거라 생각합니다. 즉 디지털 노예를 어떻게 부리는지가 생산성과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예에게 잘 시킬 수 있는 함량이 중요해질것 같은데, 이건 부르주아가 훨씬 잘하고 집안에서 가정교육도 시키는 집안의 가풍이 훨쒼 지시형에 가깝다고 가정한다면 생산성 차이를 가져와 빈부격차도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시받는 사람은 지시하는걸 안해봐서 내가 다른일을 하면서 노예를 부려본적이 없을테니깐요...반면 매일 나는 내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일을 시켜본 사람은 생상성이 극대화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머리가 잘돌아가는데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사람은 두각을 나타낼겁니다만, 일부에 지나지 않겠죠....모두 유투버가 돈버는걸 알지만 셀럽이 되진 못하는것과 같지 않을까요? - 푸
푸른알약
→ 일리악 작성자
24.07.03 · 39.♡.33.126
네 멋진 비유네요. :) -
일일리악
→ 푸른알약
24.07.03 · 203.♡.180.14
AI와 같은 사례는 이미 동남아시아 화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화교들중 부동산 투자와 자기 사업은 본인이 진행하면서 토지의 관리와 생산성은 동남아시아 똘똘이들에게 맡기고, 집안 청소는 로봇청소기를 사는 대신 급여가 싼 현지 시골 처자들에게 시키며 세탁기와 청소기, 건조기 비용조차도 아까워합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혁명도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단지 형태와 모양의 차이일뿐.....현지 동남아시아 똘똘이들은 죽어도 화교처럼 부자가 되지 못합니다. 혁명이 일어나 화교의 것을 빼앗지 않는 이상이요...하지만 화교는 다 뺏겨도 다시 부자가 되더라구요...그 이유는 삶의 방식을 다음세대에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화된 서구사회보다 동남아 화교자식들이 훨씬 경쟁력이 있을거라 생각을 해봤습니다. - 푸
푸른알약
→ 일리악 작성자
24.07.03 · 39.♡.33.126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디지털 노예는 복제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따라서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 능력을 높히는 교육이 빨리 검토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일일리악
→ 푸른알약
24.07.03 · 203.♡.180.14
딱 중요한 말씀이십니다. 동남아에서 살아보며 느낀게 말씀하신겁니다. 개도 반려견으로 볼거냐, 음식으로 볼거냐에 대한 이견이 아직도 있듯, 윤리적이고 보편타당한 개념정립과 상호협력에 관한 교육이 국가 경쟁력으로 작용할겁니다. 물론 수학올림피아드도 필요하지만, 곱셈과 덧셈은 AI에게 시키고 나는 어떤일을 할건가에 대한 교육커리큘럼이 없다면 AI만 일하고 휴먼은 멍청해질겁니다....인간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교육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꼭 이요~~ -
메메가히트
→ 일리악
24.07.03 · 172.♡.94.47
그 노예가 아인슈타인급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
일일리악
24.07.03 · 203.♡.180.14
스크랩합니다. -
살살찐개미
24.07.03 · 58.♡.28.114
기술을 넘어 그 이면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글이라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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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능의 덧셈 효과(음?)
0을 곱하면 0, 마이너스를 곱하면 마이너스.. 라는 것도 말이 되는군요. {emo:onion-013.gi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