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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36개월 아이 자폐 진단 받자 살해 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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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2024.07.03 14:48
1,755 조회
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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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도에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네요..


더욱 안타까운건 뉴스에 달린 댓글입니다.


"6살자폐아들 아빠인데.. 이런말해도될진모르겠지만..이해합니다애기와 두분다 명복을빕니다"


자폐 관련해서는 지금까지도 행복해지는 방법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네요..

댓글 13 / 1 페이지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125.♡.223.145)
작성일 07.03 14:49
사회가 보듬어줘야 하는데 어느 사회도 그렇게 잘 되어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자폐...그리고 치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7.03 14:54
@FlyCathay님에게 답글 그 어떤 방식으로 생각해도 행복한 시스템은 떠올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장애인 시설에서 사고도 심심찮게 올라 오죠..)
복지 선진국이라는 북유럽쪽은 어쩌고 있는지 좀 알아 봐야겠습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

작성자 저를드실건가요 (1.♡.197.66)
작성일 07.03 14:55
아무리 그래도 학대입니다... 가정폭력 중에 제일 많이 보이는 유형이 "아이를 살해후 부모도 자살"입니다.. 아이의 인생은요? 왜 본인들이 힘드니 아이도 힘들거라 생각하는거죠? 마음 찢어집니다..,

NewJean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Jeans (106.♡.131.88)
작성일 07.03 14:58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어떤식으로든 살인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지만,
오죽하면..그랬겠냐하는게 같은 상황인 부모들의 심정이라죠..
이래저래 안타까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를드실건가요 (1.♡.197.66)
작성일 07.03 15:00
@NewJeans님에게 답글 그딴게 부모의 심정이라면 부모 필요 없습니다. 저도 부모없이 자랐습니다만 저건 부모가 아닙니다. 그냥 살인자에요.

NewJean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Jeans (106.♡.131.88)
작성일 07.03 15:00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네 그래서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 말씀드린겁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를드실건가요 (1.♡.197.66)
작성일 07.03 15:01
@NewJeans님에게 답글 거친 표현 죄송합니다 욱했습니다.. 참... 저와 같은 길을 걸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7.03 16:15
@저를드실건가요님에게 답글 부모 사후에는요???

자폐 정말 되게 흔해요. 경증이면 심지어 어디 취업도 하고 사회생활도 되는데, 정도가 심하면 사람이 최소 하나 이상 평생동안 상시 붙어 있어야 하는데요.

부모가 인생을 포기하고 애의 생존을 위해 수십년 메달리는 삶을 사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부모 사후에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받아줄 시설도 잘 없어요 아직. 타자의 관점으로 편하게 이야기 하기엔 너무도 그 상황 자체가 가혹합니다.

그때의봄날을기대하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때의봄날을기대하며 (183.♡.29.249)
작성일 07.03 15:00
후천적인 장애를 가진 제 딸아이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은 이 사회가 참 냉혹하구나~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고 해서 좀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며 다른이에게 기대를 하면 더 큰 상처를 받게 되는 구나~ 뭐 이런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는데요 / 위 부모님의 선택 참으로 무섭고 잔인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7.03 15:11
@그때의봄날을기대하며님에게 답글 비장애인들도 끊임없이 본인의 유효성을 입증해야 하는 사회에서 장애인에게 정상적인 복지가 돌아갈 리가 없죠...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07.03 15:08
지금의 경제규모를 가지고도 국가 시스템이 이 모양이라는걸 개탄스러워 해야합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장애에 대한 지원도 현저하게 수준 미달입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7.03 15:12
이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다 주변에서 봤으니깐요. 쩝..
그래도 아이는 두고 가시지...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7.03 16:16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아이를 생각해서 같이 가는 거라 생각하셨겠죠.
저런 결정에 동의하는 건 전혀 아니지만 내 자식이 남들과 조금만 달라도 못 받아들이는 부모도 많은데 다른 것도 아니고 자폐라고 하니 아이도 안타깝고 아이를 보살펴야하는 본인의 처지도 비관했나봅니다. 넘 슬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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