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페루 국영 기업과 FA-50 부품 공동생산 업무협약
페이지 정보
본문
KAI, 페루 국영 기업과 FA-50 부품 공동생산 업무협약 | 아주경제 (ajunews.com)
![](https://damoang.net/data/editor/b03be-6686436ddc9fa-e706073a23cc8bd9f941aee9cea6832368d9418e.png)
페루에서 FA-50의 부품을 현지에서 공동생산하는 MOU를 체결했답니다.
KAI에서 지난 1년간 현지 생산능력을 검토했다고 하네요.
MOU일 뿐이어서 강제력 있는 협상은 아니지만, 그간 진행된 내용을 보면 페루가 FA-50을 갖고싶어하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페루는 우리 노후함선도 많이 공여받아갔고, 입문훈련기인 KT-1도 라이센스 생산한 적이 있습니다. 페루의 해군사관학교에는 이순신 장군 흉상도 있다고 하네요.
페루는 노후되어 운용중지된 Mig-29 9대와 미라지 2000 12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대체할 FA-50 24대를 현지생산으로 도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FA-50 24대 도입하는 예산이 7억 8천만 달러(약 1조 842억 원) 정도로서 24대를 현지생산 하기엔 예산규모가 좀 작아보이긴 합니다. 연내 계약 체결 추진이라고 알려졌는데, 만약 실제로 계약이 된다면 예산이 증액되던가 사업을 분할로 추진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FA-50의 포지션에서 경쟁기체가 M346, 테자스, L-15, (휴르젯, T-7A) 정도인데,
M-346은 훈련기인 T-50과는 비교우위이긴 하지만, 실전 투입용 전술기로서는 영 그닥이고, 테자스는 성능상으로는 FA-50보단 낫겠지만, 자국군용 생산에도 트러블을 겪는 모양입니다.
결국 휴르젯과 T-7A가 나올때 까지, 또 휴르젯과 T-7A가 전술투입용으로 개량될 때 까진 해당급에서 독보적일 듯 싶네요.
T-7A가 양산되기 시작하면 그땐 인기가 좀 사그러들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그 전에 한대라도 더 팔아치워야 합니다..
페루에 현지 생산설비가 생기면, 추후 남미지역에서 FA-50의 판촉과 운용유지도 쉬워질 수 있겠습니다.
FA-50이 아세안 파이터(태국, 필리핀, 인니, 말레이)에서 베이비유로파이터(? 폴란드), 중동 파이터(이라크, 이집트) 중남미 파이터(페루, 아르헨티나...)까지 되어서 진정한 F-5의 후계자가 되길 바랍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언제나올지 모르고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게 문제죠. ㅎㅎ
무적전설님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떡갈나무님의 댓글
자주 국방 까진 아니더라도 기술 습득에 힘쓰나 보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문샤이너님의 댓글
물론 레드호크를 훈련기가 아닌 경공격기 버젼으로 바꾸려면 그것도 쉽지는 않겠지만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이렇게 되면 페루가 한국이 개발한 항공기는 대부분 가져다가 라이센스 조립 생산하는게 되는거라서 말이지요.
KT-1. FA-50 다음 단계는 KF-21이 될수밖에 없는..
수량은 좀 적겠지만...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Kf-21이.. 블록 2만 해도 FA-18EF 수준의 성능이고, 이정도면 1선급 나라 주력기로도 부족하지 않은 성능인데다가 파오공과는 다르게 가격도 만만치 않은 거라..
물론, 미라지 2000을 대체하는 거면 파오공으로는 무리이고, Kf-21이 좋겠지만 말이죠.. 게다가 그걸 또 조립생산한다고 하면.. 으음..
오호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