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시청역 '안녕~♡ 너네 명복을 빌어', 30대女가 작성…"망자와 13년지기" 거짓말도
다앙근

Lv.1 다앙근 (116.♡.148.249)

2024년 7월 5일 AM 09:28 · 수정됨(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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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6시30분께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이 숨진 현장에서 기자를 만나 본인이 30대 희생자 2명과 13년지기 고교동창이라고 소개하며 추모글을 써낸 김모 씨가 직접 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민지 수습기자.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김민지 수습기자] ‘시청역 참사’ 추모 현장에 ‘너의 다음 생을 응원해♡’라는 문구를 써서 놓아둔 여성이 특정됐다. 해당 여성은 본지 기자에게 최초 ‘망자의 13년지기 친구’라고 말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청역 희생자를 향해 ‘토마토 주스’라는 멸칭으로 희생자 조롱글을 쓴 또 다른 인물을 특정, 내사에 착수했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다음생 응원’ 쪽지 작성자인 여성은 본인을 “30대 김모”라고 본지 기자에게 소개하며, “사고 희생자 중 2명과 13년지기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아침 6시30분께 사고 현장 인근에서 본지 기자에게 종이를 빌려서 해당 글을 현장에서 직접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술이 소주”라면서 본지 기자에게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의 30대 희생자는 모두 나이가 다르다. 서울시청 공무원인 윤모(31)씨, 서울아산병원 협력업체 직원 김 모(38)씨, 서울아산병원 협력업체 직원 양모(35)씨 등 세 명이다. 나이가 각기 다른 동기동창은 있을 수 없고, 따라서 김씨의 설명은 사실이 아니었다.


작성자 “사실 제 지인 아니다” 거짓말 시인…경찰 “내사하고 있지 않다”

본지가 이날 다시 김씨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해 ‘조롱메시지가 아니라면 오해를 풀기위해 동창 2명이 누군지 확인해달라’고 묻자 그제서야 김씨는 “(희생자들은)사실은 제 지인이 아니다. 기사를 보고 같은 또래가 있고 제 지인 몇명도 세상을 안 좋게 떠서 추모현장에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씨가 쓴 글 내용이 ‘너네 명복을 빌어. 서울의 중심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너무 화가 나지만 나 그래도 멀리서 왔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다시는 볼 수 없지만 너의 다음 생을 응원해♡ 잘 가’라고 반말을 사용한 것과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하트를 그려넣은 데 대해 이를 접한 대중은 ‘이것이 조롱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분개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작성한 ‘다음 생을 응원해’ 쪽지에 대한 내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희 판단으로는 조사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봐 내사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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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것도 조롱이군요

댓글 (6)

  • ThinkMoon_Official

    ThinkMoon_Official Lv.1

    24.07.05 · 1.♡.185.253

    분명 정상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저러지 않을 테니 ㅍㅁ 쪽일 듯합니다.
  • FlyCathay

    FlyCathay Lv.1

    24.07.05 · 125.♡.223.145

    쿵쾅이들 인생은 거짓이 아닌게 없는것 같습니다.
  • 메티

    메티 Lv.1

    24.07.05 · 175.♡.27.98

    세상은 넓고...
  • 곰딩이

    곰딩이 Lv.1

    24.07.05 · 118.♡.89.185

    엄하게 처벌하여 비슷한 사례가 나오지않게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매번 저것들은 저렇게 행동해왔어~ 는 아닌것 같아요

    강변에 반려동물이 똥 싸고 가면 주인이 치워야죠

    어 똥이구나 하고 에잉 쯔쯔 만하면 잘못은 계속 반복되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이콜

    마이콜 Lv.1

    24.07.05 · 223.♡.211.212

    더 큰 사고치기 전에
    사회와 격리가 필요해보입니다
  • 케이건

    케이건 Lv.1

    24.07.05 · 168.♡.154.90

    선을 재고 있는 듯한 느낌이군요..
    그리고 13년 지기라고 구라까지 쳤다면 충분히 조롱하러 왔다고 의심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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