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등대지기가 해보고 싶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2024.07.05 14:27
288 조회
4 댓글
0 추천
글쓰기

본문

얼마전에...

남해였나 어딘가 있는 등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등대지기의 생활을 보여주는 EBS 다큐를 봤습니다..

섬 같은 곳에 갇혀서 강아지 한마리 데리고 근무하고 있는 삶이 외롭게 보이기도 했지만 

유유자적 해보이기도 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즐거움 보다는 피곤함을 더 많이 느끼다보니 차라리 이런 삶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올해.. 퇴직을 고민하고 있다보니 제 2의 인생을 고민하던 중에

갑자기 그 다큐가 생각나서 '등대지기 되는 법'을 검색해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음… 틀렸군요 이건.

나이는 뭐 그렇다 치고.. 관련 학과가 있습니다??

기능사, 기사 자격증도 있고요. 


항로표기 기능사, 기사..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등대지기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학교 다니기는 틀렸고.. 학점은행제? 뭐 그런걸 통해서도 기사 시험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공무원이라 은퇴 나이가 있을테고, 그럼 자격증 까지 따서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해도

몇년이나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지금 일을 그만두고 나면 해보고 싶은 일을 처음으로 꿈꿔봤던 걸로 족해야 할 거 같아요 ㅎㅎ


댓글 4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51)
작성일 07.05 14:29
친구분이랑 모래밭에 가서 들배지기라도 한 판...아...아입니다 ㄷㄷㄷ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7.05 14:35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ㅎㅎ 그것도 괜찮겠네요. 속이 답답한게 그렇게라도 풀린다면.. 들배지기라도 해봐야죠 ^^

Picards님의 댓글

작성자 Picards (218.♡.6.125)
작성일 07.05 15:01
저도요. 어딘가 아무도 없는 외딴 섬에 섬 관리하는 직업 있으면 가고 싶습니다. 사람들이랑 부대끼며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케이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7.05 16:56
@Picards님에게 답글 정규직 아니라 비정규직이라도 특별한 자격 없어도 가능하면 해보고 싶네요... -_-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