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이네오스 맨유 일을 참 화끈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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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가 맨유를 인수하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는데요.
가장 큰 변화는 보드진을 싹 갈은 거죠.
맨시티에서 CEO를 하던 오마 버라다를 영입해서 맨유의 CEO로
뉴캐슬에서 스포팅 디렉터 하던 댄 애쉬어스를 영입해서 스포팅 디렉터로
사우스햄튼에 스포팅 디렉터 하던 제이슨 윌콕스를 데리고 와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을 했어요.
글레이저가 맨유를 점령하던 시기 축구랑 관계 없던 사람들이 보드진을 하던 때랑 완전 다른
업계 최고의 인물들을 영입해서 보드진을 만들었어요.
또 다른 변화는 구단 구조 조정을 아주 빡세게 진행을 했어요.
임원들 법인카드 다 없애고 재택 근무 종료하고 이 정책에 마음이 안 들면 희망 퇴직 받겠다고 하고요.
이렇게 해서 어제 나온 기사로 250명의 직원들이 맨유를 그만 두었다고 하네요.
노동자 계급을 기반으로 한 맨유라서 팬 사이에서는 이런 희망 퇴직이나 구조조정에 대해서 반발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여기에 큰 이슈를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로 흘러가네요.
참고로 맨유의 전체 직원수가 PL 다른 빅4 클럽 대비 최대는 2배 정도 하는 수 였다고 하네요.
아무리 큰 클럽들도 보통 300명 내외인데 맨유는 600명 대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일을 하는데 어떻게 구단은 더 엉망이 된건지..
암튼 약 250명 정도를 이번에 정리했다고 하네요..
이네오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리고 텐 하흐 감독도 계약 연장에 합의를 했다고 하네요.
원래 2년 +1년 옵션으로 재계약을 할 거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기존의 계약이었던 3년 + 1년 연장 옵션 이 조건을 발동해서 2026년 6월까지 맨유 매니저를 하는 것으로 계약을 연장했다고 하네요.
이제 텐 하흐 감독은 남은 2 시즌 동안 본인의 능력을 보여줘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일단 다음 시즌 목표를 팀을 리그 4위 안에 들고 유로파 컵을 들면 최상이지 않을까 하네요.
이번 이적 시장 링크들이 다 실현이 된다는 가정 하에 내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내년 맨유 베스트 11 그려보면서 기대감을 가져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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쁨이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