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시절 인공지능 수업 들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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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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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시절
컴과의 수 많은 전공과목 중에
인공지능 과목이 있었습니다
학부생이 뭘 알겠습니까?
저희는 만화영화의 인공지능을 생각하고
희망차게 수업에 들어갔지만…
교수님은 시종일관
"이론은 그런데... 이게 실제로는 되는게 없어~"
"이론은 그럴 듯 한데, 뭐 이게 잘 안되~"
"공부하고 싶어도 인공지능은 하지마"
한 학기 내내 이러셨습니다 정말로…
그 당시가 인공지능의 2차 암흑기 시절이었거든요
그래서 제 인생에서 한 동안은
인공지능은 알 될 주제다
인공지능은 빛 좋은 개살구다라는 개념으로만 남아있었죠
그런데 이게 되네요?
이렇게 또 다른 세상이 올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당시에 그런 수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으로 진로를 선택해
대학원을 간 친구가 있었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그 친구는 이제 연락조차 힘들 정도로 바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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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대끼리님의 댓글
저는 대학 때 취미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책을 봤는데,
거기서 '퍼셉트론'을 봤습니다.
퍼셉트론이 정말 흥미로웠거든요.
스스로 자살? 한 퍼셉트론 이야기는 정말!!!!!
신경망 이론의 원조죠?
이게 70년가까이 전에 나온 이론이죠?
그러고 보면, 정말 미국은 뭔 짓을 한건가요? ㅎㄷㄷ
거기서 '퍼셉트론'을 봤습니다.
퍼셉트론이 정말 흥미로웠거든요.
스스로 자살? 한 퍼셉트론 이야기는 정말!!!!!
신경망 이론의 원조죠?
이게 70년가까이 전에 나온 이론이죠?
그러고 보면, 정말 미국은 뭔 짓을 한건가요? ㅎㄷㄷ
aquapill님의 댓글
아...그러고보니 2020년 넘어서 뒤늦게 외국에서 인공지능 박사학위 딴 친구놈 있는데 그놈은 왜 어디 안잡혀가나 급 궁금해지네요.
교수자리는 페이가 낮아서 못간다고는 하던데.
교수자리는 페이가 낮아서 못간다고는 하던데.
그린내님의 댓글
지금도 인공지능 강의 들으면... 옛날과 기법 자체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합니다.
오로지 컴퓨터의 성능이 미친듯이 좋아졌을뿐..ㅋㅋㅋ
오로지 컴퓨터의 성능이 미친듯이 좋아졌을뿐..ㅋㅋㅋ
지퍼님의 댓글
그럴 되게한게 엔비디아죠. 구글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CPU 천개로 돌리던걸 엔비디아가 GPU 열몇개로 돌려보라고 해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때 엔비디아 주식을 샀어야했는데 말이죠.. ㅠ
루3님의 댓글
저희는 인공지능 들으면 바보다 소리까지 있었습니다 ㅋㅋ
인공지능 수업을 들어야 컴퓨터 비전인가 들을 수 있었는데 그걸로 지금 먹고살구 있네요
인공지능 수업을 들어야 컴퓨터 비전인가 들을 수 있었는데 그걸로 지금 먹고살구 있네요
오호라님의 댓글
그걸 알면 떼돈을 버는 건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