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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 새로 생긴 햄버거 가게에서 먹은 버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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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2024.07.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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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근처에 볼일이 있다가 "롯데리아나 한 판 때릴까?" 해서 갔더니 롯데리아 자리에 새로운 버거 가게가 생겼더군요. 이름이 "버거스올마이티"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라 왜인지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갔더니 버거 세트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물론, 수제버거라 치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서, 먹지 말까 하다가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한 번 먹어보겠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해 보고 먹어보자"라는 심정으로 베스트 메뉴였던 "올마이갓버거세트"로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수제버거라 제조하는데 살짝 시간이 걸렸구요. 대략 10분 안쪽으로 걸렸던 것 같구요. 음료는 직접 내려 마셔야 했는데, 분명히 펩시 제로라고 해서 내렸는데, 투명한 탄산만 나오네요 ㅋㅋㅋ 감자스틱은 좀 얇고 수분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맘스터치가 더 취향이네요. 중요한 것은 버거죠. 치즈랑 토마토, 양상추, 베이컨, 패티까지 아주 기본에 충실한 라인업이죠. 맛은 확실히 수제버거다 보니 패티에서 육즙이 흐르는 것은 합격! 버거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라 아쉬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맛도 어디 짜거나 달거나 느끼하거나 없이 깔끔했구요. 

다만, 저 가격에 사 먹으라고 한다면 차라리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를 갈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모앙에 리뷰글이라도 올려야 덜 아쉬울 것 같아서 남겨요. 딱 쉑쉑버거 인천공항점에서 처음 먹어봤을 때의 그 느낌이네요.

댓글 13 / 1 페이지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07.05 18:49
음료는 기계 고장이나 뭐 문제 있다고 치고... 그래서 가격은 얼마였나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05 18:51
@니파님에게 답글 세트 하나에 15,900원하더군요. 수제버거라 치면 괜찮은 가격인데, 일반 버거에 비해서는 부담되는 가격이더라구요 ㅋ 제가 주로 버거킹, 맥도날드 버거만 먹다보니 가격에서 오는 괴리감이 있더라구요.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7.05 18:52
음식의 파이오니아 이십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한 번 먹어보겠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해 보고 먹어보자"는, 이 말이 가장 와 닿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05 18:54
@라움큐빅님에게 답글 제가 새로운 메뉴 같은 거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요. ㅋ 어차피 왔으니 한 번 먹어보는 거죠. 정말 맛있으면 자주 올 수 있고, 맛없으면 다시는 안 가면 되니까요 ㅋ

computertrouble님의 댓글

작성자 computertrouble (58.♡.80.66)
작성일 07.05 18:59
감자는 맘스터치랑 파파이스가 젤 맛있죠.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05 19:00
@computertrouble님에게 답글 파파이스가 없어요. 그리워요. 파파이스 치킨텐더롤!!!!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르는곰돌이2 (223.♡.147.31)
작성일 07.05 19:00
동대구... 자주 가고 밥 먹어야 할 일이 많은데

다니다 보면 안 먹게 되요.

부산역보다 더 먼저 손절되는 걸 보면
코레일 탓은 아닌가 봅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05 19:02
@나르는곰돌이2님에게 답글 맞아요. 동대구역은 뭔가 포지션이 어정쩡한 것 같습니다. 딱히 먹으러 갈 곳이 없어요. 식당 자체도 좁고 작지만, 다양하지 않고, 뭔가 이상하게 안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가끔 커피나 마시지 밥은 잘 안 먹게 되더군요. 사실 뭐 옆에 고속터미널 내에도 식당이 있고, 신세계도 식당이 있으니까요.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07.05 19:32
@잭토렌스님에게 답글 동대구역 자체는 뭐가 없지 않나요. 애초에 부산이나 서울역과 달리 출/도착의 마지막이 아니다보니 일찍 도착할 이유도 없고 (걔네들은 일찍 가더라도 일찍 탄다던가 이런 선택지가 가능은 하니까요) 일찍 도착하면 옆에 백화점등으로 가게 될테니까요. 성심당 제외 대전역이나 이런 곳과 비교해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대전역은 뭐가 있을려나요.
무엇보다 이용객 자체는 부산역보다 더 많은 전국 2위라고는 하지만, 실제 역사는 훨씬 작다는 느낌도 있구요.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07.05 19:34
@니파님에게 답글 그렇죠. 역 근처에 꽤나 갈 곳이 많다 보니 굳이 동대구역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이더군요. 대전하니 동대구역에는 삼송빵집이랑 경주빵 이렇게 있네요 ㅋ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48)
작성일 07.05 21:43
가격은 크라이버거 가격대네요

E320님의 댓글

작성자 E320 (223.♡.85.146)
작성일 07.05 22:30
그나마 동대구역에서 먹을만한게 롯데리아였는데 그게 없어졌군요 ㅠㅠ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39.♡.198.92)
작성일 07.05 22:45
롯데리아가 어디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1층??),
버거스올마이티 먹어본 적도 없는데 왜 익숙하지 했더니 언젠가 누군가가 세트 쿠폰을 줬었군요. 날짜 지났네요 -.-;;;;;;;
이거 2층??에 있는 것인가요? 어디일까요...
동대구역에 삼송빵집 (마약옥수수빵)이랑 근대골목단빹빵, 수형당 (대구능금빵), 빵장수꽈배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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