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style (203.♡.218.34)
2024년 7월 6일 AM 09:55 · 수정됨(15:57)
오십,나는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라는 책인데
안정적인 삶을 찾던 저자가 마흔이 되어 교수직을 받으며 안정을 찾았지만
동시에 번아웃과 생각과 다른 삶에 지쳐 긴시간동안 퇴직 준비 끝에 원하는 삶을 얻고 깨닮음(?)을 정리한 책
인것 같습니다.(아직 다 읽진 못했습니다만..)
저도 비슷한 40대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공감이 되었습니다
아기들만 바라보고 소아과의사가 되었고 신생아를 전공하였고..
대학병원에 남아 신생아중환자실에 박혀서 일하고 있는데
막상 되고나니 일말고도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요
연구도 해야한다고 하고.. 행정업무도 해야한다 하고 교육고 해야한다 하고 논문도 써야 한다하고..
외부교류도 해야한다 하고..
이러한 일에 능력이 없어서 자꾸 윗분과 마찰이 있네요..
몇년전부터 번아웃이 왔고 이제 그게 우울증이 되었습니다.
최근데 가장 공감받으며 읽은 책 이었네요
이 책은 꼭 50을 앞두고 있는 분들 뿐만이 아닌 번아웃이 오고 있는 직장인…
권태감을 느끼고 있는 부부들
왜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세상이 나를 힘들게 만들까 하는 고민과 분노를 가진 분들도 읽어볼만 합니다.
밀리의 서재에도 있더군요 전 모르고 샀는데…
요즘 이런 책들은 밑줄치며 읽는 버릇이 있어서 잘됐다 싶긴 합니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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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ranso
24.07.06 · 118.♡.22.165
책추천 감사합니다~ -
잠잠이좋아
24.07.06 · 182.♡.71.215
지금 읽던거 마무리되면 읽어볼께요~^^
힘내세요~~ -
벤벤플러
24.07.06 · 125.♡.199.126
책 추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마흔둘이라 번아웃 이런거 오려면 멀듯한데 시간나면 읽어보겠습니다. -
EEugenestyle
→ 벤플러 작성자
24.07.06 · 203.♡.218.34
저도 이제 마흔둘인데.. 전 좀 일찍 찾아온것 같습니다.. 숨막혔던것 같아요.. 일주일에 100시간을 병원에 갈아넣었거든요.. 주말도 연휴도 없이.. - 2
2024년4월10일
24.07.06 · 118.♡.7.123
선생님, 혹시 얼마전 방송에 나오신 분 아니신가요? ^^; -
EEugenestyle
→ 2024년4월10일 작성자
24.07.06 · 203.♡.218.34
저자분요? 저분 유튜브도 하시고 라디오 방송도 하시고 다양한 프리랜서 활동을 하시더군요.. -
Wwidesea
24.07.06 · 125.♡.201.76
50 에는, 보통의 직장인은 아주 현실적이 되고, 또 금방 부딪히게 되는데, 그건 퇴직이라는 장벽이죠.
왠만큼 노후 준비가 안 된 사람은 그 벽 앞에서 어떤 준비도 2순위가 되버립니다... -
EEugenestyle
→ widesea 작성자
24.07.06 · 203.♡.218.34
퇴직준비와 노후준비는... 경제도서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뭐랄까 가족이나 회사를 위해..그러니깐 타인을 위해 열심히 달린 나를 이젠 나를 좀더 사랑해보자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기 때문이지요 -
Wwidesea
→ Eugenestyle
24.07.06 · 125.♡.201.76
그 말에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평균적인 직장인이 실제 50대가 되면 (네, 제가 50대 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그런건 좀, 판타지가 되어 버려요.
보통 노후 대비로 순자산 20억은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그정도가 우리나라 상위 3%입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 노후가 아주 열악합니다.
저도 나름 괜찮은 직장인데도 제 선배들 (이제 곧 퇴직해야 하죠.) 은 무슨 일을 할까 준비중이죠.
대부분의 일반 직장인의 삶은, 좀 팍팍하다는 의미였습니다.
돌아볼 여유가 있는 사람이.. 사실 별로 없어요.
자세히 쓰면 이야기가 길어지지만, 그래서 개인연금이나 투자가... 아주 중요합니다. -
EEugenestyle
→ widesea 작성자
24.07.06 · 203.♡.218.34
저도 당장 때려칠거야 라고 매일 이야기하지만... 정작 한발작도 못나가는게 현실입니다...
매일 격무에 시달리고 약에 의존하지만 그냥 현실에 안주하게 됩니다.
혹시 이러다 과로사 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남은 가족들 생각에 생명보험 가입하며 씁슬해 하기도 하죠..
저도 쫄보라 현실을 바꿀 생각은 와닿지 않네요..
하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
나 자신을 아끼는 범
현실의 무거운 짐을 내려 놓는 법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에서 아주작은 쉼을 만들어내는 법을
배워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노후의 두려움, 알량한 사명감, 가장이라는 무게 이런것들에서 벗어날 수는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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