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를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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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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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안 먹으면 결례가 될 수도 있는 일이 생겨서요.
항간에서는 샴푸나 세제 맛이 난다고 해서ㅜㅜ
억지로라도 도전하면 난이도가 높을까요?
아니면 결례고 뭐고 난 죽어도 못 먹는다고 버틸까요.
고민입니다.
도대체 무슨 맛이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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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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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로냐프님에게 답글
모임은 아니고 복잡한 사정이 있는 바이어라서요...사실 죽어도 못 먹겠으면 안 먹어도 되는데 이왕이면 먹는게 좋아서 그렇습니다.
아스트라님의 댓글
처음에 그냥 먹었을때 화장품맛?이 느껴지기는 하던데
그냥저냥 먹을만 하더라구요
근데 제 돈 주고 사먹지는 않습니다
그냥저냥 먹을만 하더라구요
근데 제 돈 주고 사먹지는 않습니다
니내아나님의 댓글
저는 고수 싫어하는데, 아주 조금씩 뜯어서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다만 저는 처음 먹을때 나물 먹는것처럼 많이 집어먹어서 뿜었습니다......그렇다구요....
민고님의 댓글
미나리나 쑥갓 중에 향이 진한거 먹어보신적 있나요
그거랑 별차이 없습니다
기존에 먹던 나물이나 채소중에 향이 진한거 먹어보신 분들은 고수도 별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랑 별차이 없습니다
기존에 먹던 나물이나 채소중에 향이 진한거 먹어보신 분들은 고수도 별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민고님에게 답글
미나리나 쑥갓, 향이 강한 당귀같은 것도 좋아합니다. 별 차이가 없다면 자신감이 생기는데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민고님에게 답글
미나리 쑥갓 먹어봤지만 고수는 별개던데요....
전 도저히 고수는 못먹겠더라구요.
전 도저히 고수는 못먹겠더라구요.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민고님에게 답글
미나리 쑥갓 엄청 좋아합니다~
그러나 고수는 엄청 안 좋아합니다
그러나 고수는 엄청 안 좋아합니다
이윤철님의 댓글
고수는 사람마다 달라서 중요한 자리시면 미리 드셔보시고 미리 결정하세요
저는 한 3주 고생해 봤습니다.
저는 한 3주 고생해 봤습니다.
Life2Buff님의 댓글
처음엔 못 먹다가 나중엔 잘 드시는 분들도 있고, 계속 못 드시는 분들도 있고...
약속 전에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약속 전에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Life2Buff님의 댓글의 댓글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저 위에 댓글 보고 자신감을 가지신 것 같은데 저희 아버지가 저런 향이 강한 채소를 아주 잘 드시는데 고수는 아직까지 싫어하십니다. ㅎㅎㅎ
Jay74님의 댓글
처음에 저도 못먹었는데 몇번 시도하다 보면 어느순간 훅 하고 한방에 들어옵니다. 이젠 고수 엄청 좋아하는 고수먹기의 고수가 되었습니다. 삼겹살에 쌈싸먹으면 오~우~ 엄청 맛있습니다. 그리고 짜파게티에!!! 이건 요물입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Jay74님에게 답글
미나리랑 비슷하다면 삼겹살에도 맛있을 것 같긴 합니다
미치님의 댓글
이 나라 저라 많이 다녀봤는데 태어나서 딱 한 번 음식을 다 못 먹고 버린게 외국도 아니고 우리나라 홍대 푸드트럭에서 사먹은 고수가 잔뜩 든 타코였습니다. 이제는 고수를 따로 주문해서 여기 저기 넣어 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처음 먹을 때 허들은 확실히 높은 편입니다. 요새는 멕시칸이나 베트남 음식 파는데서 흔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꼭 미리 먹어보세요.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미치님에게 답글
예전에는 해외 나가면 고수를 항상 피했었는데 이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ㅜㅜ 도전 해 보겠습니다
북명곤님의 댓글
어느날 갑자기
뜨거운 쌀국수를 먹는데 얹어진 고수를 얼덜결에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 전까진 고수 향도 못 맡았거든요!
그때 뭔가 깨달음(?^^)이 오드라구요!
편견이 입맛까지 좌우하다는 사실이...
지금은 고수 없으면 쌀국수가 맛이 없어요!
뜨거운 쌀국수를 먹는데 얹어진 고수를 얼덜결에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 전까진 고수 향도 못 맡았거든요!
그때 뭔가 깨달음(?^^)이 오드라구요!
편견이 입맛까지 좌우하다는 사실이...
지금은 고수 없으면 쌀국수가 맛이 없어요!
luqu님의 댓글
고수 향을 역하게 느끼는 것도 유전자 탓일 가능성이 높아서 드셔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매번 도전하지만 실패하네요 ㅠ
/Vollago
/Vollago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luqu님에게 답글
오이 못 먹는 같은 유전자랑 같으면 좋겠네요. 전 오이는 잘 먹어서요
관하님의 댓글
고수, 처음에는 못먹었는데, 이제는 찾아서미 먹습니다.
처음부터 잘드시는분도 계시기에, 예행연습으로 쌀국수집가서 고수 따로 많이 달라고 하셔서, 고수만 드셔보세요. 의외로 입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처음부터 잘드시는분도 계시기에, 예행연습으로 쌀국수집가서 고수 따로 많이 달라고 하셔서, 고수만 드셔보세요. 의외로 입에 맞을지도 모릅니다.
뚱굴넓적님의 댓글
오이 못 먹는 사람 있는 것처럼 완전히 유전자 따라서 갈립니다. 저는 오이는 환장하게 잘 먹는데 고수는 안(못) 먹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어도 자꾸 먹다보면 나중엔 환장한다길래 10번쯤 도전해봤습니다. 결론은 전혀 나아지지가 않더군요. 역겨운 걸 꾹 참고 억지로 먹어보길 계속하다가 결국 포기하게 되더군요. 고수를 역겨워하는 유전자가 한국인에게 특히 많다고 하더군요. 고수 좋아하는 사람보다 훨씬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걸로 봐서 한국인은 고수랑은 잘 안 맞나봐요.
뚱굴넓적님의 댓글
이게 참 웃기는 게 자기도 예전에 싫어했다면서 먹다보면 환장할 거라고 자꾸 강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별 희안한 개똥철학까지 붙입니다. 진짜 패턴이 다 비슷해요. '편견'이라는게 얼마나 많은 것에 도전하는 것을 막아왔는지... 같은 손발 오그라드는 개똥철학을 이따위 거 좋아하고 말고에다가 갖다붙이는데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유전자 때문이라구요. 제발 그만!
유전자 때문이라구요. 제발 그만!
루네트님의 댓글
쌀국수집 가서 고수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물론 화장품 냄새는 좀 납니다. ㅋㅋㅋㅋㅋ
물론 화장품 냄새는 좀 납니다. ㅋㅋㅋㅋㅋ
올제님의 댓글
미나리나 그밖에 우리나라에서 먹는 향이 강한 풀하고는 맛의 방향이 많이 다릅니다.
싸구려 삼푸맛이라는 표현이 맞는데요, 못 먹을 맛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싸구려 삼푸맛이라는 표현이 맞는데요, 못 먹을 맛도 아니고 그렇습니다.
지낭님의 댓글
한국 향채를 좋아하신다면, 고수도 의외로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상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비우고 도전해보세요~
HolyShocker님의 댓글
개인적으로는 처음엔 못먹었는데 이젠 쌀국수 뿐 아니라 삼결살 등 고기를 먹을 때도 고수랑 같이 먹어야 맛있습니다.
근데 마라탕은 아직도 적응 안되서 못먹겠더라고요.
근데 마라탕은 아직도 적응 안되서 못먹겠더라고요.
우미님의 댓글
고객이랑 다니면서 평소 안 먹던걱 먹어보게... 간장계장이랑... 악어고가 네요. 그러고 보니 인도식사 손으로 먹어 보기도 했네요.
디카페인중독님의 댓글
깻잎이 향은 훠얼씬 강합니다... 고수따위가 비빌 수준이 아니죠. 전 둘다 잘 먹습니다.
oragi님의 댓글
쌀국수에 고수 넣어 먹고 왜 동남아에서 김치, 단무지 같은 게 없는지 깨달았습니다.
고수 자체가 상쾌한 느낌을 줘서 괜찮더라구요
고수 자체가 상쾌한 느낌을 줘서 괜찮더라구요
미련곰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