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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의병

Lv.1 클라인의병 (117.♡.226.185)

2024년 7월 7일 AM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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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9주, 302, 집에 돌아오니 안방 문 앞에서 이러고 있는 고탐탐>


이번 주 수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밤 9시쯤 대장님과 함께 집으로 들어왔어요. 안방 문 앞, 제습기 위에서 한껏 심드렁한 표정과 자세로 엎드려 있는 탐탐이를 만났습니다. 며칠 전 꺼낸 제습기가 자기를 해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양이에요. 몸 하나 딱 들어갈 공간에 원래부터 있었던 마냥 집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10+369주, 302, 우리집 C(at)C(at)TV>


대장님과 저는 그 모습에 빵 터져서 불을 켠 다음 카메라를 들어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카메라를 드니 한껏 바른 자세로 포즈를 취해주는 탐탐입니다.


야옹이들의 감각은 참 대단해요.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면 언제나 집사가 야옹이를 보는 것보다 야옹이들이 집사를 먼저 보고 있거든요. 그 모습이 마치 CCTV 같아서 우리 집 캣캣티비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10+296주, 302, 안방 문을 나서다가 마주친 고탐탐>


7년 차 야옹인 데다가 주차 별로 정리해 놓는 집사의 정리벽 때문에 어떤 장면을 보면 과거 비슷했던 순간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안방 문을 나서다가 거실에서 딱 마주친 어느 날의 탐탐이도 떠오르고,


<10+134주, 203, 침대에서 일어나던 중에 마주친 김호시>


그보다 더 오래전에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책장 사이에서 마주친 김호시도 떠올랐어요.


무덥고 습한 주말입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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