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Maria (118.♡.13.61)
2024년 7월 7일 AM 11:06 · 수정됨(16:15)
어제 마실가서 마신
이디오피아 브루사는 처음 가본 카페 였는데
한모금 마시자 마자 아주 만족하게 마셨거든요.
산미도 산미지만 코케허니 같은 류처럼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산미와 향이 있는데...
이게 커피인가 할 정도의 화려함도 있고…
오늘도 아침 일찍 나와서
동네 좀 유명세있는 곳에서
전혀 다른 스타일로 마시자... 생각하고...
과테말라 한잔 시켜 마셨는데
이건 첫맛은 좀 실망했고 좀 온도가 내려가니 맛은 괜찮긴 하네요..
근데 사장님이 정성들여 설명하신
오렌지향이니 뭐니 하는 것은 아직도 이해는 안가요 ㄷㄷㄷ
예전 단골 카페 사장님이
"커피에서 커피맛이 나야지 그런 맛이 나면 쓰나"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ㄷㄷㄷ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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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제계란
24.07.07 · 125.♡.15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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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CK
24.07.07 · 14.♡.99.103
"커피에서 커피맛이 나야지 그런 맛이 나면 쓰나"
새겨두겠습니다 {emo:onion-070.gif:100} -
AArch
24.07.07 · 182.♡.90.144
재밌게도 후추맛, 바닐라맛 나는 커피도 있습니다. 옥수수, 군고구마맛도 있구요. 와인이스트 넣은건 확실히 그느낌이 강하기도 하구요. -
훈훈제계란
→ Arch
24.07.07 · 125.♡.154.181
군고구마맛은 꽤 자주 느껴봤어요
아마도 산미가 있는 커피였던 것 같습니다 -
이이름모를잡초야
24.07.07 · 211.♡.142.117
과테말라는 기본 맛이 써서 맛있기가 좀 힘들지않나 싶네요, 다른 새콤이 같은 걸 좀 섞어줘야 마실만하더라구요 -
Jjoydivison
24.07.07 · 175.♡.29.169
커피에 원래 그런 향미가 있는건데 이전에는 다들 다크로스팅 레벨을 넘어서 까지 로스팅을 해서 대부분 쓴맛만 카라멜라이즈가 많이된 탄맛만 부각된 커피를 마신거죠. 그게 커피맛 이라고 인식이 된거고요.
오렌지맛 보다는 커피 생두에 있는 시트러스산이 로스팅 하면서 생기는 마이야르 반응으로 오렌지 뉘앙스의 향을 떠올리게 하는게 더 정확한 표햔이긴 해요.
그리고 과테말라 특유의 떼루아가 있어서 에티오피아랑 약간 다르게 느낄 수도 있었을거 같애요 -
LLunaMaria®
→ joydivison 작성자
24.07.07 · 118.♡.13.61
그런데 그 향 표현 자체가 진짜 커피에서 느꼈다기 보단 와인테이스팅에서 가져온 느낌이 큽니다. 사실 거의 비슷하죠.
그래서 전 맛있는 커피도 그런 표현은 공감이 안되더라구요 -
Jjoydivison
→ LunaMaria®
24.07.07 · 175.♡.29.169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서요. 맛도 취향의 영역이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커피도 사람마다 다 다르고요.
말씀처럼 커피 향미 표현이 와인에서 가져온 거고 이런 방식이 정답은 아닌거 같지만 서로 소통하눈 기준으로 역할을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PPhotoCraft
→ LunaMaria®
24.07.07 · 110.♡.240.213
단 한 번, 카페 사장님이 이야기하시는 향을 정확히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이디오피아 원두로 내린 커피를 내주시면서 '초콜릿 & 스트로베리'라고 하셨는데 첫 모금에 '어!' 하고 놀랄 정도로 초콜릿향과 딸기향이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그런 구분에 둔감한 저로서는 저 멘트를 미리 듣지 않았다면 그냥 '와 좋다' 하고 말았겠지만, 아무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아
아틀중년
24.07.07 · 39.♡.230.27
오리엔탈 컵노트인 커피를 마셔봤는데 쌍화탕맛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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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