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 (185.♡.24.153)
2024년 7월 7일 PM 02:40 · 수정됨(21:16)
친구 어머님이 무릎 수술을 받는데, 평생 서울 경기권에만 살아왔는데, 친구 여동생이 결혼하고 전주 쪽에 살아서 여동생 자신이 간병을 할 테니, 전주 쪽에도 무릎 수술 잘하는 병원이 있으니까 전주 쪽에서 수술을 받는 건 어떠냐 해서 회의 끝에 그렇게 했다네요.
그리고 여동생이 간병을 하고 주말에는 제 친구나 식구들이 찾아뵙고 있다는데…
주말에 엄니 봐드리면서 밥때가 돼서 병원에 보호자 식사 추가해서 먹었는데…
병원밥이 맛있더랍니다. 하하
그래서 엄니께 밥 맛있다고 하니까 친구 어머님도 전주는 병원밥도 맛나다고 하시더라고…
그런데 그걸 듣던 다인실에 있던 다른 보호자나 간병인들, 환자분들(병실에 전부 연세 있으신 할머님이나 중년의 아주머니들이라고)이 그게 뭐가 맛있냐고 뭐라 그러더니..
본인들 집에서 가져오신 반찬들을 냉장고에서 꺼내서 나눠주시며 병원밥은 아니라며 그걸 먹으라고 주시더래요.
엄니께서 반찬 이렇게 다른 분들이랑 계속 나눠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그 친구 어머님 서운하게 그렇게 맛있는 집밥은 (여기는 잠깐 자랑) 옛날 옛날에 우리 집에서 먹은 울 어머니 집밥 이후로 처음이었다며… (울 어머니도 전주 분이신지라)
날 덥고 후덥지근해서 잃었던 입맛을 확 찾았다고… 하하하
역시 맛의 고장 전주인가 봅니다. 전주 손맛...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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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24.07.07 · 180.♡.225.117
이차대전. 이탈리아에 잡힌 포로 보는 것 같군요. ㅎㅎㅎ - T
TANK
→ Rider_man 작성자
24.07.07 · 185.♡.24.153
그르네요. 하하하 -
레레오야사랑해
24.07.07 · 211.♡.113.108
전주? 끄덕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7/comment_3554177388_PfcD7WH2_eb2a50879a5be42415076c6e9676740fa7824598.gif] - T
TANK
→ 레오야사랑해 작성자
24.07.07 · 185.♡.24.153
끄덕! -
달달짝지근
24.07.07 · 125.♡.218.23
입맛 없으면 이사가서 지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 T
TANK
→ 달짝지근 작성자
24.07.07 · 185.♡.24.153
전주에 장모님을 얻... 하하 -
PPWL⠀
24.07.07 · 221.♡.221.16
전주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인정합니다. 왱이콩나물국밥하고 조점례피순대국 먹고 싶네요. 베테랑칼국수는 이제 서울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죠 ; - T
TANK
→ PWL⠀ 작성자
24.07.07 · 185.♡.24.153
식당들 보다 연세 좀 있으신 전주 분들 손맛으로 만든 집밥이... 하하 -
까까망꼬망
24.07.07 · 61.♡.86.109
전주사는 아가씨랑 선본적 있는데...전주 비빔밥 유명하다는데 어디가 괜찮냐고 물어보니
맛없다면서 왠 돈가스집 데려가주신거 생각나네요...제가 맘에 안드셨던건지..ㅠ.ㅜ... -
칸칸느
→ 까망꼬망
24.07.07 · 222.♡.173.105
전주도 프랜차이즈 많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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