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118.♡.5.97)
2024년 7월 7일 PM 05:31 · 수정됨(19:26)
어제 마침 오랜만에 본가에 갔습니다
새벽까지 문간방에서 방문을 열어놓은채로 꿀잠을 자고 있었는데
참고로 본가 도어락이 열리면 띠리리리(올라가는 음), 잠기면 띠리리리(내려가는 음) 이거든요
(잠결에 들은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나서 어머니께서 새벽에 잠깐 재활용버리시러 나가셨는가보다 하고 뒤척이다
문득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일어나서 거실에 나가보니 어머니께서는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바로 현관문쪽으로 가서 그 현관 문구멍(?)으로 봤는데 처음엔 어두워서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사람 실루엣같은게 가까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야?!하고 소리치니까
남자 목소리였고 대답도 못하고 웅얼웅얼 얼버무리면서 술취한 사람인것 처럼 처음들어보는 이름?을 00~ 하고 부르더라구요
자다가 깬지 얼마안된 상태라 그때는 아 취객이 잘못눌렀나보다 하고 방에왔는데
한두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니 취객이면 어떻게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가 났지? 싶어서 경비실에 연락해서 cctv돌려봤는데 사건시간 전후 한시간정도 봤지만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본가가 빌라건물인데 옆동이랑 또 옥상이 연결되어있고 옥상문도 상시 열려있는 상태여서 옆으로 나갔을수도 있겠다 라는 짐작만 한 상태구요 ㅜ
마침 걸쇠가 잠겨있던 상황이어서 그랬지
아니었으면 위험천만한 상황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전에 혹시몰라 도어락이랑 문고리 전부 교체하고 (둘다 오래되긴 해서 겸사 바꿨습니다)
부모님께 도어락 이중잠금 몇번이고 알려드리고 왔습니다
현관문 이중잠금 필수네요ㅜ ㅜ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놀랐고
다들 현관문 잠금 잘 하시길 바라며 경험 공유해봅니다 ㅜ 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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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24.07.07 · 220.♡.235.240
큰일 날 뻔했네요. 요즘 좀도둑이 늘어난 것 같아요. 신고받고 출동한 형사들 몇번 봤습니다. -
모모다모다
→ 설중매 작성자
24.07.07 · 118.♡.101.11
헐 ㅜ ㅜ 안그래도 어머니께서 살기 힘들면 도둑이 많다면서 요즘 살기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셨는데 ..아이고 조심해야겠네요 -
설설중매
→ 모다모다
24.07.07 · 220.♡.235.240
그때 형사님하고 오분정도 대화했었는데 생계형 좀도둑이 많이 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좀도둑이 무서운게 얼굴이 식별되면 강도 살인범으로 변하는 무서운 상황도 자주 봐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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