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박람회 돈 많이 깨지네요
징짱채고

Lv.1 징짱채고 (58.♡.73.251)

2024년 7월 7일 PM 09:31 · 수정됨(07. 08. 01:25)

조회 1,440 공감 0

육아박람회 다녀왔습니다


출산을 5개월 앞둔 시점이라 슬슬 육아용품 구경도 하고

싸게 나온 것들이 있으면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봤습니다



이리저리 구경하고 다니다가 눈에 들어온

에그 제트라는 유모차 리퍼 상품을 봤습니다

리퍼 상품이 어떤 거냐 물어보니

수리 제품이 아니고 전시, 단순 반품 물량이라고 하네요


가격을 물어보니 49만 원입니다


이거 정가가 79만 원이던데….??

인터넷에 핫딜로 떠도 69만 원에만 떠도 줄서서 산다던데…???



그래서 바로 샀습니다

전시 및 단순 반품 제품이라 물량 자체도 몇 개 없었기에

생각하다 다시 오면 물량이 없을 것 같아서 원하는 색상으로 바로 그냥 집어왔습니다




당근, 네이버쇼핑 다 뒤져봐도 리퍼라지만 이거보다 싼 제품이 없더군요

당근도 심지어 중고도 50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카시트도 구경하다가 몇 군데 비교하고 마지막으로 보러 간 곳이

조이 카시트였습니다



다른 곳들은 알바생인지 설명도 기계적이고 깊이가 없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여기는 직원분이 직접 응대하시더군요



설명도 굉장히 자세하고

계속 강조하는 것이 안전도 검사 점수였는데 조이 카시트가 유럽 기준

안전도 검사 점수가 가장 높다고 알려주더군요

근데 가격은 오히려 다른 제품들보다 더 착합니다



마침 이번 박람회에 처음 출시된 색상의 제품이 나왔는데

전시용으로 이번에 개봉한 제품이라

박람회 가격에서 10만 원 정도를 더 할인해주더군요

사은품은 새 상품들과 동일하게 주고요



그래서 최종 가격이 53만 원이길래 이것도 바로 결제했습니다



어차피 카시트는 출시하고 안전도 검사까지 마쳐서 시중에 내놓는 주기가 엄청 길기 때문에

지금 사서 둘째 낳고 쓸 때까지도 신제품이 안 나올수도 있는데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더군요



마지막으로 젖병 소독기도 가장 유명한 유팡 제품을 알아보다가

우리 부부 취향에 더 맞아보이고 모양새도 더 실용적으로 보이는 폴레드 픽셀 살균기로 샀습니다


이것도 이거저거 해서 묶음으로 박람회 가격 38만 원 정도에 샀습니다



다 사고 보니 와…애기 용품으로만 얼추 150만 원을 썼군요



중고로 사면 되지 새 제품을 사니까 그렇게 돈이 많이 나가는 것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우선 제가 중고에 대해 크게 신뢰감이 없는 사람이라…ㅠ



가장 큼지막한 것들만 이렇게 새 것으로 사고 나머지는 당근 고려중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돈 나가는 것 보니

아..결혼부터 해서 임신, 출산, 육아까지 모든 것이 다 돈이구나…싶습니다



이러니 애를 안 낳지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떤 기업처럼 출산하면 나라에서 1억 비과세로 꽂아주면 그래도 출산율 좀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14)

  • 지조

    지조 Lv.1

    24.07.07 · 211.♡.106.244

    솔직히 유아용품은 비싼게 큰 의미가 없어요
    저희는 5만원짜리 yoya 유모차 (요요 유모차 짝퉁) 직구로 사서 썼어요 비행기에 들고 탈 수도 있어서 쓸모 있고 5초만에 접혀서요 짝퉁치곤 핸들링도 괜찮구요

    유모차는 핸들링(방향전환)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손으로 움직여야 할 때가 꽤 많거든요
  • 비내린후

    비내린후 Lv.1

    24.07.07 · 58.♡.98.68

    태어나기 전에도 많이 들지만 태어나고 나면 또 엄청 들어갑니다ㅎㅎ 분유값 기저귀값 벌려고 일한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더라구요!
    저희 때는 젖병소독기는 태아보험 가입 선물로 받는게 유행이었는데 다른것 받으셨나 보네요~

    아기용품 구입비용 좀 절약하시려면 나중에 댁에서 가까운 곳에 베이비하우스나 육아대장 매장이 있다면 방문해보시길 권해요. 순산하세요!
  • AChan

    AChan Lv.1

    24.07.07 · 118.♡.73.168

    육아 박람회가 아니라 판촉회죠
    거기 갔다 엄청 사고 오게 되는... 첫째는 꽤나 샀는데 둘째때는 안갔습니다
  • P

    PATRICK Lv.1

    24.07.07 · 220.♡.139.209

    원래 첫째 때는 다 그런겁니다. 제가 셋 키우고 있는데 저도 그랬어요 :)
  • 도박 Lv.1

    24.07.07 · 122.♡.203.58

    육아용품 비싼거 사봐야 본인 만족이지 다 부질없습니다 그때그때 적당한걸로 좀 쓰다 버리는게 갑입니다
  • 하늘기억

    하늘기억 Lv.1

    24.07.07 · 211.♡.207.48

    위 댓글에 모두 동의하지만,
    일단 해보고 후회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앞으로 남은 5개월동안 마지막 신혼 잘 즐기세요~
  • 김메달리스트

    김메달리스트 Lv.1

    24.07.07 · 60.♡.183.69

    저도 첫째이시고 하면 최대한 좋은 물건, 마음가시는대로 사서 쓰시는 거 추천합니다.
  • 달콤한딸기쨈

    달콤한딸기쨈 Lv.1

    24.07.07 · 115.♡.195.188

    당근에 유모차 싸게 팔던데 그거 사세요.
    새거 산다고 안자는 아이가 막 잠들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 징짱채고

    징짱채고 Lv.1 작성자

    24.07.07 · 58.♡.73.251

    이미 샀는데 댓글들을 보니 좀 그렇네요 ㅎㅎ...
    육아용품 비싼 거 사봐야 크게 의미없다는 말도 제법 듣긴 했는데...그래도 첫 애라서 좀 남다른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뭐 산 제품들 본전 생각이 나면 둘째라도 갖겠죠 머 ㅋㅋㅋㅋㅋ
  • 레드 Lv.1

    24.07.07 · 14.♡.90.79

    유모차야 그렇다 쳐도 젖병소독기랑 카시트는 새 제품 쓰는 게 좋죠. 저는 2년전에 조이 아이스핀360 70만원 주고 샀었는데, 저렴하게 잘 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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