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주류인 곳에서 39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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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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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젯밤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39세의 나이로 우승했습니다.
한동안은 해밀턴이 우승하는거만 봐서 지겨웠는데,
알론소 제외 최 고령자가 무려 2년만에
우승을 했습니다.
7번의 시즌 챔피언을 지냈던 해밀턴이 2년동안 우승을 못해서
퇴물(?) 취급을 받아왔기에 더더욱 울컥했나봅니다
어젯밤 F1 팬으로서는 뭉클한 스포츠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1년에 우승자는 보통 서너명입니다.
올해는 벌써 6명이나 우승했고, 각 팀별 골고루 퍼져있어서
팬으로서 재미있는 시즌을 즐기고 있습니다.
댓글 24
/ 1 페이지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벌어논 점수가 많아서 올해 챔피언이 될거 같지만
그래도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벌어논 점수가 많아서 올해 챔피언이 될거 같지만
그래도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ㅡIUㅡ님에게 답글
2007년부터 F1 드라이버 였으니 횟수로는 18년 입니다.
보통 짧으면 1~2년 길어야 10년 정도 입니다.
보통 짧으면 1~2년 길어야 10년 정도 입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그니까 이미 그정도 한 선수면 레전든데 퇴물얘길 하는게 웃기자나요. 퇴물했어야하지만 여태 하고있는것 자체가 대단한건데.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ㅡIUㅡ님에게 답글
그전에 대단했기에, 그에 못 미치는 퍼포먼스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거겠죠.
올초에 페라리로 이적 발표하기 전에, 이제는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올초에 페라리로 이적 발표하기 전에, 이제는 은퇴를 준비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슬프네요
만약 팬들의 그런 아우성에 본인이 포기했다면 이번게임같은 감동을 못주었을텐데 이걸 바라는 마음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어서요.비슷한 얘기로 손흥민이 본인이 할수있는만큼 뛰어주길 바라는데 말입니다. 팬들이 커브에이징왔니아니니 얘기하는거 무시하고 끝까지 뛰었으면 합니다. 박수칠때 떠나라말고 본인이 할수있는만큼 즐기고 내려오길요. 그 못난꼴 보기 싫은 사람도 있긴하겠죠.
만약 팬들의 그런 아우성에 본인이 포기했다면 이번게임같은 감동을 못주었을텐데 이걸 바라는 마음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어서요.비슷한 얘기로 손흥민이 본인이 할수있는만큼 뛰어주길 바라는데 말입니다. 팬들이 커브에이징왔니아니니 얘기하는거 무시하고 끝까지 뛰었으면 합니다. 박수칠때 떠나라말고 본인이 할수있는만큼 즐기고 내려오길요. 그 못난꼴 보기 싫은 사람도 있긴하겠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ㅡIUㅡ님에게 답글
박수칠때 떠나라란 말도 있듯이
멋진 업적을 만든 사람에게 멋진 모습으로 퇴장 하기를 바라는 팬의 마음일 수도 있는거죠.
멋진 업적을 만든 사람에게 멋진 모습으로 퇴장 하기를 바라는 팬의 마음일 수도 있는거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ㅡIUㅡ님에게 답글
댓글이 굉장히 뾰족한거 같은데, 이유가 뭔가요?
39세에 1등한 것에 대해서 감동이라고 썼고 그 이야길 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까칠한지 궁굼합니다.
감동이기에 글을 썼는데, 추궁하는 듯한 댓글에 당황스럽네요.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도 우승을 해서 우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그 마음이 이해가 되어서 쓴건데,
왜이리 추궁하는 투로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39세에 1등한 것에 대해서 감동이라고 썼고 그 이야길 하고 있었는데,
왜이리 까칠한지 궁굼합니다.
감동이기에 글을 썼는데, 추궁하는 듯한 댓글에 당황스럽네요.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도 우승을 해서 우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그 마음이 이해가 되어서 쓴건데,
왜이리 추궁하는 투로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심리가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대답 안하셔도 됩니다. 기분 나쁘게 추궁한것으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루밍님의 댓글
몇년전에는 맨날 해밀턴이 맨날 폴투윈 했던거 같은데
해밀턴도 폼 떨어졌었군요 안본지 좀 돼서;;
해밀턴도 폼 떨어졌었군요 안본지 좀 돼서;;
빛틀님의 댓글
해밀턴 팬인 저는 기대도 안 하고 있다. 마지막에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네요.
우승 확정했을 때는 저도 울컥하고요. 요즘 F1이 참 재밌어지긴 했어요.
우승 확정했을 때는 저도 울컥하고요. 요즘 F1이 참 재밌어지긴 했어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빛틀님에게 답글
해밀턴이 마지막에 노리스보다 먼저 들어가서 소프트를 선택하지 않았고,
매케닉 말대로 노리스가 미디엄을 선택하고 나왔었다면
아마도 1등은 노리스가 했을 가능성이 컸을겁니다.
비가 내려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매케닉 말대로 노리스가 미디엄을 선택하고 나왔었다면
아마도 1등은 노리스가 했을 가능성이 컸을겁니다.
비가 내려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빛틀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노리스는 미케닉 말을 좀 신뢰해야 할 거 같아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ㅎ
이번 우승이 뭐 그리 대단하냐 할 수도 있는데, 새삼 인생도 돌아보게 했네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안 되는 건 안 되고, 될 것은 하늘이 돕는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행운의 여신도 내 편을 들어줄 것이라는 것을요.
다시 봐도, 제가 우승한 거 같고, 암튼 맘고생 심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ㅋ
이번 우승이 뭐 그리 대단하냐 할 수도 있는데, 새삼 인생도 돌아보게 했네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안 되는 건 안 되고, 될 것은 하늘이 돕는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행운의 여신도 내 편을 들어줄 것이라는 것을요.
다시 봐도, 제가 우승한 거 같고, 암튼 맘고생 심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ㅋ
cpp64님의 댓글
이전에 메르세데스에서 해밀턴이 연승할 때 역시 머신빨이 장난이 아니구나 했습니다.
다른 팀 머신들은 아예 상대도 안 됐죠.
다른 팀 머신들은 아예 상대도 안 됐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cpp64님에게 답글
그렇죠. 그때는 혁신의 메르스데스 였었죠.
가변 캠버 장치도 최초로 사용했었는데 , 다음해 금지 시켰죠.
가변 캠버 장치도 최초로 사용했었는데 , 다음해 금지 시켰죠.
GoneWithTheWind님의 댓글
해밀턴 팬인데... 간만에 2번째 그리드라.. 지켜보고 있었으나.. 새벽에 일어나 운동하는 일찍 일어나는 어른이라.. 들어가 자다가 깨서.. 젤 먼저 확인하고 기뻤습니다.. 조지가 폴을 차지한 거 보면 메르세데스가 차가 좀 나아졌나? 싶기도... 유로도 윔블던도 그렇고.. 왜들 밤이나 새벽에 운동을 하는 건지 원..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GoneWithTheWind님에게 답글
서너 경기 전부터 성능이 확 올라왔습니다.
지지난 경기에서 조지 러셀이 Q3 선두기도 했구요.
지지난 경기에서 조지 러셀이 Q3 선두기도 했구요.
아침소리님의 댓글
어제 올해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아니.. 최근 몇년간 최고 였던듯 싶네요.
해밀턴 우승으로 만들어진 각종 기록들도 기록들 이지만 경기 자체가 꿀잼이었네요.
해밀턴 우승으로 만들어진 각종 기록들도 기록들 이지만 경기 자체가 꿀잼이었네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요즘 F1 볼만 합니다.
작년까지 막스와 레드불의 원맨쇼였는데,
이제는 컨스트럭터 챔피온은 혼미속으로 가고있고,
이대로 가다간 막스의 시즌 챔프도 위험할지 모릅니다.
작년까지 막스와 레드불의 원맨쇼였는데,
이제는 컨스트럭터 챔피온은 혼미속으로 가고있고,
이대로 가다간 막스의 시즌 챔프도 위험할지 모릅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