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개굴이 (61.♡.184.34)
2024년 7월 8일 PM 01:12 · 수정됨(17:56)
가끔 하는 달리기… 달리기 길 비오면 개미랑 지렁이들이 잔뜩 나와서 바쁘게 움직이거든요.
그러다 수도없이 밟혀 죽고… 저도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뛰긴 하지만 사실 거의 불가능하죠.
개미들에게 인간은 어떻게 보일까요. 그냥 천재지변? 신적인 거대한 존재?
그러다가…
우리가 생각하는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것도..어떻게 보면 그냥 개미에게 보이는 인간같은 존재 아닐까 생각이 드는겁니다. 개미가 열심히 일하다가 동네 달리기하는 사람들에게 밟혀죽는것처럼… 어떤 신? 큰 존재? 다차원의 존재? 이런 것들의 아무 생각없는 일상속에서 우리에게 큰 일들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그리고 .. 개미를 되도록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뛰는 그런 작은 측은지심정도는 가질 수 있으나.. 개미들의 삶, 대화, 사회 운명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않는 것처럼..우리도 그렇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ㅠㅠ 신이 인간을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우릴 봐준다기엔……너무 슬픈일이 많이 일어나는것 같아요.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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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ueensryche
24.07.08 · 14.♡.25.2
이런 따뜻하고 너른마음 너무 좋아요!! 🐜🐜 🐜 - 김
김말자
24.07.08 · 220.♡.69.126
신 : 아… 귀찮아 뭘 자꾸 해달래… 이제 다 없애버리자 ㄷㄷㄷ -
박박스엔
24.07.08 · 210.♡.46.70
개미도 알면 알수록 신기하더라고요...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갈로아님께서 알려주시는 특이한 개미 이야기들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
희희어늬
24.07.08 · 223.♡.215.3
단편영화 생각나네요.
Oats studios, God:serengeti
여기 신과 비슷하려나요? -
Kkmaster
24.07.08 · 118.♡.88.94
크툴루. ? -
비비밀묻지마요
24.07.08 · 223.♡.90.118
개미 입장에서는 인간이 크툴루로 느껴지겠죠. ^^ -
그그림자군주
24.07.08 · 115.♡.47.148
우주에서 인간의 생명은 4초라고 하는걸 본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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