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비상금 계좌가 3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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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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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몇백씩 들어있는데
그 중 하나를 깨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사고 싶은게 있으면 사려고 만들었던
비상금 계좌들인데 막상 깨려니 아깝네여…
선과 악이 내면에서 막 싸우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여....
댓글 23
/ 1 페이지
케이건님의 댓글
어제 유튜브에서 어떤 중고차 딜러가 그러더군요..
사고 싶은 외제차가 있으면 일단 그 차값 만큼 돈을 모아라.
막상 그 돈으로 그 차를 사려고 하면.. 내가 어떻게 이 돈을 모았는지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망설이게 된다..
처음에 사려고 했던 그 차는 못사게 되고 실속있는 결정을 내리게 될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많이 공감했는데.. 던힐님 보니 딱 그 모양새네요 ㅎㅎ
사고 싶은 외제차가 있으면 일단 그 차값 만큼 돈을 모아라.
막상 그 돈으로 그 차를 사려고 하면.. 내가 어떻게 이 돈을 모았는지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망설이게 된다..
처음에 사려고 했던 그 차는 못사게 되고 실속있는 결정을 내리게 될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많이 공감했는데.. 던힐님 보니 딱 그 모양새네요 ㅎㅎ
보수주의자님의 댓글
제가 지름을 제어하는 방법은, 구입을 한 다음을 생각해보는 겁니다.
- 잠깐 기분은 좋겠다
- 근데 그걸로 뭘 할 수 있고, 얼마나 즐겁게 보낼 수 있지?
-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가?
- 그 제품의 기능을 80%이상 사용할 수 있을까?
- 그것으로 인해 버려지게 되는 무언가가 있고, 그게 지금 못쓸정도로 상태가 안좋나?
대충 요 단계를 거치면 대부분의 물건을 안사게 됩니다.
그리고 치킨한마리 먹으면 지름신이 물러나있습니다...
- 잠깐 기분은 좋겠다
- 근데 그걸로 뭘 할 수 있고, 얼마나 즐겁게 보낼 수 있지?
-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가?
- 그 제품의 기능을 80%이상 사용할 수 있을까?
- 그것으로 인해 버려지게 되는 무언가가 있고, 그게 지금 못쓸정도로 상태가 안좋나?
대충 요 단계를 거치면 대부분의 물건을 안사게 됩니다.
그리고 치킨한마리 먹으면 지름신이 물러나있습니다...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보수주의자님에게 답글
제가 지름을 결정하는 순간은 이 돈을 금방 채울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입니다. 지금이 그래요. 근데 또 망설여져요. 선과 악이 싸우고 있습니다.
네모아범님의 댓글
여보십시요...다 압니다..이미 맘은 깰려고 굳힌거... 흠흠...조만간 개봉기 올려주세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생각해보세요. 계좌에서 나오는 이자 얼마 안됩니다.
하지만 원하시는 물건을 사면 그 물건의 가치만큼이 생기는 겁니다?
하지만 원하시는 물건을 사면 그 물건의 가치만큼이 생기는 겁니다?
살살타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저는 투명유리지갑이라서 비상금계좌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ㅠㅠ
있으면 깹니다!!!
있으면 깹니다!!!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