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면서 느낀 점_57_페건 식단 원칙1/21+밀가루/장누수증후군(장항준 feat. 닥터케이/닥터쓰리/닥터조/비온뒤뒤/닥터덕/장항준)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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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9일 AM 07:18 · 수정됨(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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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06241021

https://www.youtube.com/live/9ValMx9rFPs?si=rEtRBG2q1Xjo8BCo


달리면서 내면소통 책을 쓴 김주환 교수님의 내면소통 책 직강 1년반의 최종편을 들으면서 뛰었습니다. 마지막에 담담히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한 장자로 다시 돌아가는 여정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큰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이분 처럼 삶의 내러티브를 쓸 수 있을 까 싶습니다.

어제 잠을 7시간 밖에 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회를 먹어서 그런지 안먹던 복숭아를 처음 먹어서 그런 것인지 어제 저녁에 아이와 신나게 뛰어놀아서 그런 것인지 모릅니다. 중간에 뒤에서 누군가 뒤에서 앞지르려고 노력하길래 속도를 줄여주었습니다. 저를 추월하고 앞서가길래 일부러 그 분과 거리를 두기 위해 더 속도를 줄였습니다. 아침 조깅에서 조차 경쟁을 하려는 분이 있긴 합니다. 그분만의 가치관이겠죠. 6월22일이 한참 지나서 그런지 일출시간전에 집에 들어와버렸습니다. 건물 사이의 일출을 지난번 동해의 일출과 비교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지만 최근들어 가장 기분 좋은 조깅이었습니다.

어제 밀가루와 관련된 문제를 제가 즐겨보는 의사들의 유튜브를 모두 리뷰해보았습니다. 의사들도 타과나 자신의 분야라고 하더라도 최신 분야는 다른 의사 유튜브 많이 봅니다. 특히나 저 같이 호기심 많은 의사들은 요즘 세상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공부하려고만 하면 지식이 널려있으니까요. 한참을 공부하다가 뇌파를 통하여 알츠하이머, 우울증, 자폐증 등을 진단을 하고 치료하는 것을 딥러닝으로 연구하는 기능의학과하시는 분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현대물리학, 노장사상을 탐닉하느라 제 본업에 소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전에는 QED (양자전기역학) 강의(리처드 파인만)을 읽고 오후에는 오로지 기능의학 유튜브와 책을 주로 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의학은 사실 고차원적인 두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에 하여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본인이 자가면역질환이 전혀 없고 비만이 없고 간수치상 지방간염이 없고 공복혈당장애가 없고 고중성지방혈증이 없고 비특이적이고 이상한 증상이 없으시면 밀가루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저는 최대한 먹지 않을 겁니다. 피부 트러블(콜린성 두드러기), 브레인 포그, 아침 달리기 기록이 떨어집니다. 아마도 그 기전을 밝히는 것은 제 생애 안에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밀가루에 같이 있는 글리포세이트가 문제인지 각종 식품 첨가제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최종적 저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면 기전이 어떻든 제외하는게 맞는 거니까요.


원칙 1. 음식을 약으로 써라



환자가 절망감, 슬픔, 불면증, 성욕 저하, 식욕 저하를 겪고 있다면 보통 의사는 우울증이라고 진단할 것이다. 하지만 '우울증'이라는 말은 이런 증상들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일 뿐이다.

p.32


대부분의 질환은 증상을 곡유합니다. 우리의 인식체계가 원인과 결과를 구분하는데 실제로 임상에서는 원인이 결과가 되고 결과가 원인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생겨서 우울한데 우울하면 통증이 악화되는 것 처럼말이죠. 실제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우울증약을 쓰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약은 상부식도위장 기능성 질환에서도 치료제로 많이 등장합니다. 물론 처방전에 정신과약이란 설명이 들어가면 워낙 반감이 커서 처방을 잘 잘하지 않는 편이긴 합니다.



  1. 장의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은 심장 질환, 암, 당뇨병, 비만, 자폐증, 자가면역 질환, 치매, 알레르기, 천식, 섬유근육통, 파킨슨병, 피부 질환(여드름, 습진, 건선), 소화계 질환(과민성 대장 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대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장에서 유해균이 자라는 이유는 두가지다.

우리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았거나 장에 해가 되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장에 해를 가장 많이 끼치는 성분은 바로 글루텐이다. 현대의 밀에는 '글리아딘'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염증성 단백질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다. 글리아딘은 장 누수 증후군을 유발해서 염증과 장내 세균 불균형을 일으킨다. 장 누수 증후군은 장관 투과성 증가 상태 increased intestinal permeability 라고도 불린다.

장에 구멍이 생겨서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과 세균의 생산물이 혈류로 '새어나가고'면역계와 상호작용한다(면역계의 60%가 장 내벽 바로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설탕, 과도한 녹말, 가공식품, 정제성 식물성 기름은 유해균의 먹이가 되며 장 누수 증후군과 체내 곳곳의 염증으로 이어진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만성질환에 걸릴 우려가 있다. 설탕, 녹말, 나쁜 지방을 미국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에서 먹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약 60%나 차지한다.


그렇다면 장을 치료하는 식단이 있을까? 유익규과 섬유질이 골고루 있어야 한다. 아티초크, 아스파라거스, 플랜틴 바나나, 해초 등의 음식은 프리바이오틱스(섬유질)이다.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류, 통곡물, 콩처럼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체내의 정원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우어크라우트, 피클, 템페, 된장, 낫토,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을 먹는 방법도 있다.


호박씨/굴 아연은 소화효소 기능에 필요하다. 정어리와 청어 같은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잡아주고 장 누수 증후군을 치료할 때 필요하다. 비타민A는 소의 간, 대구의 간, 연어, 염소 치즈와 같은 음식에서 찾을 수 있으며 장의 치료와 장의 면역계를 조절할 때 필요하다. 사골국처럼 콜라겐이 함유된 식품에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들어 있어서 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칡도 장을 달래주는 강력한 식품이다.

p.35


내과의사 닥터케이 입니다. 메이저대학 수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항상 수석은 여자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3R7b0UBnyh0


닥터쓰리입니다. 한국, 미국, 일본 의사면허를 보유한 신경외과 전문의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기능의학에 관심을 갖게 해주신 분입니다. 어마어마한 리퍼런스를 가지고 대학병원 대부분에서 불치라고 판단했던 알츠하이머를 거의 정상으로 만드셨죠. 카리스마가 대단합니다. 자신감이겠죠. 그동안 치료했던 경험이 누적되어서 거칠게 없을 겁니다. 지방에 있는 병원에 계시는데 서울에 오지 않으시는 것을 보면 자기 주관 뚜렷하신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ZrsdZostJ0



터조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의사 연수강좌에서도 발표를 합니다. 막상 진료볼 때는 고지혈증 약도 잘 씁니다. 무조건 안쓰는 것이 아니라 써야될 때 안써야 할 때를 구분하라는 의미로 의사들과 일반인들에게 이야기 하다보니 점점 쓰지말라고만 하는 것 같이 들릴 수 있긴 합니다.

(541) 밀가루 글루텐의 문제점 - YouTube


비온뒤도 자주보는 채널인데요. 기능의학하시는 분인데 밀가루의 ATI 의 개념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XqXBdTbiCE?si=7ckBcSfwkGmCQCIQ


닥터덕입니다. 기억에 예방의학을 하신분 같았는데 어마어마하게 꼼꼼하신 분으로 보입니다. 저도 예방의학에서 분과되어 나온 과이다보니 학풍이 익숙합니다. 직업환경의학과는 임상반연구반으로 버무려진 과이다보니 통계나 역학에 익숙한 편인데 이분은 웬지 우리과 냄새가 나서 편하긴 합니다.

장누수증 #1 (LGS: Leaky Gut Syndrome): 세균숲 (기능의학,영양의학,예방의학) (youtube.com)

장누수증 #2: 밀가루의 불편한 진실 (기능의학,영양의학,예방의학) (youtube.com)

장누수증 #3: 원인 & 치료 (기능의학,영양의학,예방의학) (youtube.com)


마지막으로 장항준 내과 TV 입니다. 이분은 미국에서 진료를 보고 계십니다. 문제는 특정 제품 광고가 들어있어서 소개할까 말까하다가 넣습니다. 이분이 광고하는 제품은 굳이 안드셔도 됩니다. 그냥 밀가루를 줄이시면 됩니다. 임계치가 넘어가지 않게 먹거나 평소 비특이적 이상증상이 없으시면 양만 줄여도 큰 문제 없을 겁니다. 물론 특정 증상과 장누수증후군과의 관련성은 끊어봐야 확실하긴 합니다.

제114강: 매일 먹는 우유와 밀가루! 장과 피부, 뇌를 망치는 주범이라고?! (youtube.com)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06241021

댓글 (6)

  • lcarus88

    lcarus88 Lv.1

    24.07.09 · 223.♡.162.8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역시 밀가루를 좀 줄여야겠어요
  • okdocok

    okdocok Lv.1 → lcarus88 작성자

    24.07.09 · 211.♡.199.44

    임계치를 넘지 않으면 괜찮은데 문제는 임계치가 어느정도인지 밀가루가 원인인지 아니면 밀가루와 같이 들어있는 첨가물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점이 한계이긴 합니다. 저는 밀가루는 담배/사탕으로 분류해요. 설탕은 피할 수 없어요. 외식에 설탕없는 경우 없으니까요. 짜장면 먹지말고 요리 드세요. 냉면집 가서 수육 먹고 족발시키면 족발먹고 국수는 버리구요. ㅎㅎ
  • 고약상자

    고약상자 Lv.1

    24.07.09 · 192.♡.86.243

    제가 일하는 병원이 미국내에서 IBD(자가면역성장염, 크론병이 IBD의 일종임)로써는 최고 수준을 보이는 병원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저희 병원에 IBD로 들어오는 환자 5명 중 1명은 이미 글루텐이 없는 식사를 하는 사람인데도 IBD를 보인다고 합니다. Celiac disease라는 병이 있는데요, 이게 글루텐에 의해 장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형태의 IBD입니다. 이런 환자를 제외하고는 글루텐은 자가면역성 장염과 별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셀리악병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글루텐 프리 식사를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 저희 병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링크로 달아드리겠습니다.
    https://www.cedars-sinai.org/newsroom/gluten-free-living-gluten-crohns-and-ulcerative-colitis/
    https://www.cedars-sinai.org/blog/gluten-free-good-idea.html
  • okdocok

    okdocok Lv.1 → 고약상자 작성자

    24.07.09 · 110.♡.54.235

    이용제한 근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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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룰루이

    룰룰루이 Lv.1

    24.07.09 · 58.♡.61.234

    저도 일단 빵하고 면을 끊고 있습니다 예전에 피부 트러블 있어서 몇달 밀가루를 끊은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해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 okdocok

    okdocok Lv.1 → 룰룰루이 작성자

    24.07.09 · 211.♡.199.44

    내일 그에대해서 전통의학에서 칼로리 신화에서 인슐린의 신화?최신 컨센서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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