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담배 그리고 재미.
포기남

Lv.1 포기남 (165.♡.229.94)

2024년 7월 10일 AM 09:16 · 수정됨(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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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담배는 처음부터 배우지 않았고,

술은 대학생이 되는 시점에 알게 되었다가 군 전역후 끊었습니다.


전역 후 대학 선배 중 하나가, 제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사냐?'라고 하더군요.

겉으론 허허 그러게요 하고 넘어갔지만,

혓바닥 끝까지 갔다가 내뱉지 못한 마음의 소리는,

'게임하고 영화 보는 재미로 삽니다'였습니다.


대학생 때는 정말 닥치는 대로 영화를 보던 시기이기도 했고..

블리자드에서 내놨던 게임들의 홍수에 밀려 살던 시기이기도 했죠.


물론 그 선배가 정말 의미하는 바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느냐?는 것이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 선배에게는, 술마시고 담배 피는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였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요.


하지만, 사회 생활을 그래도 조금 한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나' 기준으로 '내'가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과 술먹고 담배피는 것이 즐거운 것이고,

나보다 높은 사람과 함께하는 끽연과 술자리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일이겠죠.


아니면..

그냥 술과 담배 태우는게 그렇게 순수하게 재미있는 건가요?

뭐.. 담배야 혼자 피우는 사람이 대부분이긴 한데,

가끔 보면, 혼자 집에서 술 드시는 분들이 보이는걸 보면..

제가 알지 못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허허. (근데 굳이 알고 싶진 않습니다)

댓글 (5)

  • Youtube

    Youtube Lv.1

    24.07.10 · 125.♡.17.236

    담배 10년 넘게 피우다가 끊은지 8년 됐네요
    담배는 그냥 니코틴에 의하여 도파민이 나오기 때문에 뇌에서 좋다고 느끼는것 뿐이죠
    술은 늘었어요, 만취까지 먹는건 아니고요 ㅎㅎ
    소주, 국산전통주, 와인, 위스키 등 여러가지 술 종류들을 맛보는데 재밌네요
  • 포기남

    포기남 Lv.1 → Youtube 작성자

    24.07.10 · 165.♡.229.94

    저는 취하는 느낌 자체가 싫어지게 되어서 술은 안마시게 되었죠.
    취하는 느낌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은 혼자서도 즐겁게 술을 드시는게 좋을 수 있겠군요.
    역시나 취향 차이일까요? 허허.
  • Youtube

    Youtube Lv.1 → 포기남

    24.07.10 · 125.♡.17.236

    술도 사실은 도파민을 생성하죠
    그래서 취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건데
    그 기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즐겁게 술을 마실 수 있겠죠

    근데 어차피 술도 결국 몸에는 해로운 것이라, 안마시면 좋은겁니다 ^^
  • 블랙맘바

    블랙맘바 Lv.1

    24.07.10 · 203.♡.136.25

    담배는요, 군대에서 훈련소시절 휴식시 1발 장전하면서 쉬는데, 담배 안피우면 주전자 들고 물뜨러가야해서 피웠어요.
  • 포기남

    포기남 Lv.1 → 블랙맘바 작성자

    24.07.10 · 165.♡.229.94

    의외로 그게 흡연인들의 영업방식입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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