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06.♡.231.242)
2024년 7월 10일 AM 11:42 · 수정됨(13:40)
가끔 이런 분들을 마주칠 때가 있습니다.
날카롭고, 매섭고, 작은 것에도 꼬투리를 잡으며
'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혹시 님 생각이 틀린 게 아닐까요?'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면, 잠시 말문이 막힙니다.
'음?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었던가?'
개인적으로는 이런 순간들, 말을 얹기 보다는 그냥 '말을 줄입니다'.
말을 줄이는 게, 오해에 오해가 덮히는 그런 과정을 밟지 않는다는 걸 알거든요.
저에게 질문을 던진 게 아니라, '논평'을 하는 경우에는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논평'이라는 게, 정답이 있고 오답이 있고..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죠.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건데..
어떤 분들은 이것을 '틀린 것'이라고 평을 하시니, '그건 다른 것'입니다.. 라고 답을 달기 보다는,
그냥 답을 달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자유게시판'에서는 종종 이런 상황에 부딪칠 때가 있는데,
소모임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런 경우가 좀 드문 것 같습니다.
보통은 '특정 주제' 혹은
'그와 관련된 것들을 함께 하고자 분'들이 함께 꾸며 나가는 공간이라서,
이렇게 날카롭게 대응하시는 경우가 덜 하거든요.
자유게시판이 너무 후끈 달아오르고 있으면, 한 번 구경해보세요.
소모임, 그 안에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뻘글입니다.
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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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이본
24.07.10 · 182.♡.127.70
제가 안본사이에 뭔가 면도날같은 캐릭터가 잠시 다녀갔었나보네유~~? -
시시민
24.07.10 · 221.♡.149.229
뻘글은 사랑입니다. -
페페퍼로니피자
24.07.10 · 119.♡.132.130
소모임이 더 활성화 되야합니다. -
FFirstRain
24.07.10 · 125.♡.100.114
네, 제가 당하는 경우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른 분들 이야기에 내 의견 이야기할 때도 한번 더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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