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짱채고 (106.♡.188.58)
2024년 7월 10일 PM 04:50 · 수정됨(16:57)
이제는 10년도 더 지나서 까마득한 시절이지만..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한 달에 한 번 분대 운영비라고 해서 푼돈이 분대장에게 나왔습니다
그거로 뭐 분대원들이랑 회식도 하고 뭐하라고 주는 돈이죠
정말 푼돈이라 사실 한 번 쓰면 바닥나는 돈이긴 한데…
제가 이병 때부터 봤던 분대장들은 하나같이 자기 담뱃값으로 썼습니다
분대원들에게 돌아가는 복지가 없었어요
저는 담배도 안 피우고 성격이 좀 고지식하다고 해야하나?
목적이 분명한 돈인데 사적유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가 분대장이 되고 나서는 분대운영비를 철저하게 분대를 위해 썼습니다
냉동 회식도 하고, 옆 분대랑 돈 모아서 라면 회식도 하고
정말 푼돈이라 액수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모아서 모든 돈을 다 분대를 위해 썼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군대에 맞는 체질과 성격은 아닙니다
좀 이기적인 면도 있고…아니 이기적이라기보다는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리고 부조리나 불합리를 묵묵히 참고 견디고 외면하는 쪽이 아니라 반항?까지는 아니어도
반발심을 갖는 쪽이다보니 당연히 군대랑은 좀….
그래서 10년도 더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땐 내가 왜 그랬지 ㅎㅎ 하면서 살짝 후회스러운 일도
많은 군생활이었지만
적어도 저는 불합리, 부조리는 하지 않았다! 자신있게 외칠 수 있습니다
근데 군 생활 시절이 갑자기 왜 떠올랐을까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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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벽오동심은뜻은
24.07.10 · 128.♡.18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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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24.07.10 · 113.♡.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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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블랙맘바
24.07.10 · 203.♡.136.25
군무원으로 복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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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실햏하시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