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과쌤 (118.♡.92.141)
2024년 7월 11일 AM 01:54 · 수정됨(13:21)






야근하고 자취방 앞에 도착했는데 입구 바닥에서 날지 못하고 죽어가는 새를 발견했습니다.
기력을 완전히 소진했는지 손으로 잡아보니 그대로 잡히네요. 날려보내려고 해도 날지를 못하고
아마 유리창에 부딪쳐서 뇌진탕 증세가 있는 것 같아 일단 자취방 베란다로 임보하러 데려왔네요.
처음에 어떤 새인지 몰라서 네이버 렌즈로 검색해보니 모히칸 헤어스타일이 딱 직박구리 같습니다.
밤에 이대로 놓아주기에는 길고양이나 산짐승에게 잡아먹힐 것 같아서 박스로 임시 집을 만들었네요.
직박구리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찬장에 있는 햇반이랑 들깨를 덜어다 가져다 놓았습니다.
검색해보니 횃대를 만들어줘야한다고 해서 임시로 박스에 구멍뚫어서 나무젓가락으로 만들어줬어요.
완전 새끼는 아닌 것 같아서 내일 아침에 날이 밝아 기력을 되찾으면 다시 자연으로 방생시켜주려구요.
직박구리가 조만간 기운을 차려서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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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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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dwl
24.07.11 · 125.♡.138.101
자..이제 저 새가 박씨를 물고오는지 기다려보시죠.. - 샤
샤과쌤
→ Endwl 작성자
24.07.11 · 118.♡.92.141
ㅎㅎㅎ아프지 않고 내일 잘 날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ㅠㅠ -
무무명
→ 샤과쌤
24.07.11 · 18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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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녀칠세마동석
→ Endwl
24.07.11 · 220.♡.5.171
???: 직박구리야 나 박씨 아니야 김씨야 ㅠㅠ -
RRebirth
24.07.11 · 118.♡.6.19
로또 한 장을 물어오는데~~ - 샤
샤과쌤
→ Rebirth 작성자
24.07.11 · 118.♡.92.141
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얼른 기력을 회복해서 자연으로 잘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
벗벗님
24.07.11 · 104.♡.71.27
직접 박씨를 물어다 주는 새라는 직/박/구리인가 봅니다. ^^; - 샤
샤과쌤
→ 벗님 작성자
24.07.11 · 118.♡.92.141
와ㅎㅎㅎ 작명센스 짱입니다!! -
Hhumanitas
24.07.11 · 78.♡.45.236
요즈음 직박구리 이야기가 자유게시판에 가끔 올라오네요...
좋은 일 하시니....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 샤
샤과쌤
→ humanitas 작성자
24.07.11 · 118.♡.92.141
감사합니다~~~ 요즘 직박구리들이 많이 태어나고 자라는 계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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