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듀프레인 (115.♡.117.96)
2024년 7월 12일 AM 10:35 · 수정됨(14:26)
홍명보
원래는 이번 주말 경기도 지휘할 생각이 있었는데
수요일 경기 때 분위기 보고 바로 나가겠다고 통보하고 런했답니다.
2연패 달성한 감독이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의 서운함을 헤아리지는 못할 망정
경기장 분위기에 삐져서 감사 편지 한 장, 인사 한마디 없이 그대로 줄행랑
위르겐 클롭
마지막 경기 앞두고 지역 언론사에 자필 편지로 감사의 인사 전달
리버풀에 오기 전에 나는 평생 한 번도 신문에 편지를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 편지에서 여러분에게 몇 가지 내용을 알려줄 것입니다.
(생략)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것이 더 이상 뉴스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가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리버풀은 두 팔을 벌려 환영해준 도시입니다. 당신을 아들처럼 환영하고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 상관하지 않는 곳. 그것은 단지 당신이 그 일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며 당신이 나에게 그 놀라운 특권을 허락했다는 사실이 더할 나위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환대를 베푸는 도시라면 최소한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할 자격이 있습니다.
(생략)
내일이 제가 리버풀 FC를 운영하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고, 우리 서포터스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에게는 그 모든 기억들이 사랑과 함께 올 것이고 제가 여기서 보낸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한 인간으로서 누가 더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존경 받을 자격이 있는지, 그만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지 명확해 보입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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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블랙맘바
24.07.12 · 203.♡.136.25
인성의 차이죠. -
앤앤디듀프레인
→ 블랙맘바 작성자
24.07.12 · 115.♡.117.96
너무 투명해서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
내내가그린
24.07.12 · 121.♡.219.96
홍명보 감독의 기자 회견 내용도 저는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회사에서 누가 그렇게 발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실망했습니다. -
앤앤디듀프레인
→ 내가그린 작성자
24.07.12 · 115.♡.117.96
그렇게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죠 -
DDUNHILL
24.07.12 · 118.♡.11.218
어디 클롭에 비교를 하시나여 -
앤앤디듀프레인
→ DUNHILL 작성자
24.07.12 · 115.♡.117.96
밸런스 붕괴 인정합니다. -
겜겜돌이
24.07.12 · 218.♡.224.249
단순 비교하기엔 사안의 차이가 너무 크잖아요… -
앤앤디듀프레인
→ 겜돌이 작성자
24.07.12 · 115.♡.117.96
이런 상황에서 인격의 차이도 명확하게 드러나죠 -
고고구마맛감자
24.07.12 · 124.♡.82.66
그저 명보스러울 뿐입니다.ㅋㅋㅋ -
앤앤디듀프레인
→ 고구마맛감자 작성자
24.07.12 · 115.♡.117.96
그렇죠..MB가 MB 했을 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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