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어렵고, 미신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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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과학은 언제나 미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일식으로 해가 사라지면, 해를 상징하는 왕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했고,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면 용맹한 장수가 죽는다고 생각했죠.
우두를 맞으면 소가 된다고 생각했었고, 최근에는 백신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고 믿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율이 높다고 근거를 제시합니다. 통계적으로 분명히 그럴 겁니다. 코로나 백신은 젊은 사람보다 노인들이 더 많이 접종했으니까요. 당연히 접종한 그룹에서 치매가 더 많이 발병했을 겁니다. 더 웃긴 건, 코로나 백신이 2020년 12월부터 접종됐으니, 이제 겨우 4년 정도 지난 시점인데, 그 짧은 기간 동안에 백신이 치매를 유발했다고 우긴다는 것입니다.
치매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들이 백신을 더 많이 접종했다는 것이 정확한 팩트 아닐까요?
인류가 밀가루를 먹은 지가 수 천년인데, 밀가루를 먹으면 장누수가 생겨서 만병의 근원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밀가루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들은 솔깃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만약 진짜로 밀가루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국가적 차원에서 유통을 금지시켜야 하며, 인류는 진작에 멸종했을 겁니다.
밀가루의 글루텐이 알러지성 장염을 유발하는 셀리악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밀가루가 주식이 아닌 한국에서도 환자가 확인되어 케이스 리포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리포트가 되지 않은 케이스도 아마 있을 것이고, 모르고 지내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런 특이한 케이스가 있기는 합니다. 이런 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새우 먹고 갑각류 알러지가 생기는 분이 제법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우는 절대 먹으면 안되는 위험한 음식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밀가루의 글루텐이 셀리악병을 유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밀가루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위험한 음식은 아닐 겁니다.
미신과 싸우는 것이 과학이지만, 과학의 가장 큰 무기는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 미신이 점점 사라지게 되고, 그 공간에 합리적 사고가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런 상식은 학교 교육에서 길러져야 하며, 국가가 교육에 힘을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은 한번쯤 다시 확인해 주시고, 합리적이지 못한 것에는 반대해 주세요. 그래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elasticheart님의 댓글
Enlightened님의 댓글
천만의 말씀입니다.
A가 정말로 B의 원인인지 아닌지 하는 엄격한 인과론은 실제로 철학적 차원에서는 증명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완전하게 모든 변수를 다 통제할 수 없으며 연구자가 모든 변수를 다 인지하고 반영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과학은 우리가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차원에서의 실재만을 대상으로 하고 우리 감각적 경험 이상의 문제들을 아주 간단하게 무시하는 방식으로 세계를 해명합니다. 그리고 우리 감각적 경험 자료들의 상호 작용 사이의 다이내믹에 대해서 우리의 개념적 오성적 차원의 인과론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비판적인 과학철학자들 중에는 과학이 사회적 담론의 한 유형에 불과하며 과학적 인과는 실제로 우리 인지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소설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을 미신과 대비해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은 고작 19-20세기 유럽적 합리론 전통의 사고 유산일 뿐입니다. 과학혁명과 산업혁명에서 자신감을 얻고 배태된 이들의 사유가 식민주의, 유럽중심주의, 백인우월주의를 낳은 지적 배경이 되었습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잘 아시겠지만 백신의 원형은 죽인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감염을 흉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감염도 백신과 동일하게 치매가 발생해야 할 겁니다. 이것이 논리적인 사고라고 저는 믿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치매는 지금보다 훨씬 빈번하게 발생해야 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감기에 안 걸리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과학은 암을 치료하고 불구를 걷게하는 기적을 행하고 있는데
미신보다는 과학이 훨씬 믿음직하네요 ㅋ
TallFescue님의 댓글의 댓글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하하하slow님의 댓글의 댓글
무엇보다도 "과학과 비과학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 증거에 부합하지 않는 가설을 기꺼이 변경하려는 수용적 태도"에서 그 차이점을 찾아보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충돌하는 다양한 개념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LinusPauling님의 댓글의 댓글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라는 명제를 놓고 보면 같은거 아닌가요? 그것 또한 아닐 수도 있는데 그걸 왜 맹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통계적 분석으로 사실 확인이 가능한데 그냥 안믿고 싶은거겠죠. 그래놓고 과학적 사고에 대하여 모든 변수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논리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맞아요.
확신할 수 없어요.
과학에 100%는 없거든요.
그리고 미신과 달리 과학은 믿음의 대상도 아닙니다.
오랜 세월 축적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논리적, 이성적, 합리적'으로 "판단"한 결과물일 뿐입니다.
하지만 미신은 어떤가요?
단순히 믿음의 대상입니다.
물론 그걸 믿는 사람들은 자기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했다고 스스로 자신하시겠지만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을 두고 뭐가 더 낫다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걸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문과 불안을 말할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근거가 없는 이상은 과학이 도출한 결과를 '안 믿기는' 어렵습니다.
애초에 과학은 종교 같은 게 아니라 신봉의 대상이 아닙니다.
미신은 종교와 비교하세요.
정말 바이러스로 치매가 유발된다면 그 기작이 발견되면 정말 좋겠네요.
치매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몸은 살아오면서 지금 제가 댓글을 쓰는 순간에도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 여러 존재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시로 우리 몸에 침투해서 자기들의 유전자를 몸에 섞어 넣고 있죠.
감염으로 치매가 유발된다면 치매 발병률은 연령에 상관 없이 지금보다 더 높았을 겁니다.
계절성 질병에 걸리는 사람들 수 만큼이나 많았겠죠.
과학은 절대적인 체계가 아닙니다. 과학의 뿌리였던 고대 철학이 그랬듯이요.
그렇기 때문에 반문하고, 지금까지의 체계를 부정할 수 있는 가설마저도 서슴지 않고 만들어가면서 연구를 해요.
인류의 비판적/합리적 사고의 총체가 현대 과학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거고 다른 '믿음'의 대상들과 비교할 수도 없고요.
CaTo님의 댓글의 댓글
과학은 뭔가를 행하면 최저 50%
이 차이 하나로 끝이라 봅니다.
어디든 100%는 없습니다
TallFescue님의 댓글
말씀해주신 밀가루는 실제 기전이 없어도 경험적으로 불안하면 발현할 수 있는거 같아요. 카페인에 민감하다고 커피 먹고 잠 못자는 분들 커피마신 사실을 인지 못하거나 다른 카페인 성분은 먹고는 잘만 잘 수도 있거든요
코로나 백신은 인류 역사상 가장 단시간에 광범위한 인류가 접종했으니 귀가 안들린다던지 지능이 낮아진다던지 술이 약해졌다던지 따위의 별의 별 증상을 다 주장할거에요. 실제로 그럴 수 있으나 이미 수십년간 오만 축척치가 몸에 쌓여있는 수십억명에게 어떤 케이스도 일어날 수 있겠죠.
근데 건강이나 자연현상에 대해 과학만이 그나마 어떤 설명의 논리적 근거가 되야지 미신이나 신앙으로 설명을 하려 들면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아노미 상태가 되겠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한뚜껑휘발놈님의 댓글
사이다콜라아빠님의 댓글
BLUEnLIVE님의 댓글의 댓글
sunandmoon님의 댓글
널리 퍼진 미신이나 유사과학 등은 마치 통설처럼 상식이 되고 그것이 믿음의 근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의심하고 확인하는 버릇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온더로드님의 댓글
그런데 밀가루가 몸에 나쁘긴 하죠. 쌀도 마찬가지구요. 정제 탄수화물은 GI(혈당지수)가 높아서, 인슐린 저항성, 혈당스파이크, 지방으로 전환이 빨라 비만을 야기하기도 하구요.
칼로리를 위해서 먹어왔으나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구요. 그냥 적당히 먹어야 하는 음식이긴 합니다. 밀가루는 무죄다 이렇게 말하기는 힘들죠.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즉, "미 정제 탄수화물 = 정제 탄수화물 +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 이잖습니까? 우리가 미 정제 탄수화물을 먹는다고 해도, 어쨌든 그 안에 들어 있는 정제 탄수화물을 같이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차이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일 겁니다. 이게 정제 탄수화물의 위험을 상쇄해 준다는 것이죠.
이게 무엇인지 설명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로 위험을 상쇄해 준다는 것을 증명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서 몸에 해롭다는 것은 올바른 설명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주장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주장을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설명이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 무엇'에 해당하는 중량만큼 덜 먹게 되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낮다면, 정제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똑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의 댓글
높은 GI의 음식물 섭취가 않좋은 사람들이 있을 뿐이고, 비만이나 당뇨를 걱정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해당될 뿐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해로운 것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근거 없는 폭력입니다.
멍멍곰님의 댓글의 댓글
결국 그 이유 때문에 복합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있습니다.
가령 흰쌀밥이나 밀가루면 등 정제탄수화물 위주로 먹으면 복합탄수화물로 먹었을때보다 같은 중량대비 단당류의 비율이 높아질거고 그만큼 혈당이 빨리 오르겠죠.
반면 복합 탄수화물은 말씀하신 기타 그 무엇에 해당하는 중량만큼 단당류를 덜먹게 될거고, 그러면 혈당이 더 천천히 오를테니 아무래도 건강에 좀 더 좋을거라고 생각중입니다.
여기서 단순히 정제 탄수화물만 적게 먹으면 그래도 그만큼 단당류 섭취는 줄겠지만 결국 배가 고파서 결국 야채/육류 등을 추가로 먹어서 배를 채워야 할텐데 물론 가끔씩은 그렇게도 먹지만.
그냥 밥대신 현미/콩등을 넣은 잡곡밥, 밀가루면이나 빵대신 통밀 파스타/통밀빵 등으로 대체하면 원래 먹던 익숙한 식단에 최대한 가까운 걸 먹으면서도 정제탄수화물을 조금이나마 적게 섭취할 수 있어서 전 이쪽을 더 선호합니다.
원래 육류도 딱 그것만 먹는 건 별로 안좋아하고 고깃집을 가도 첫주문부터 밥을 같이 시키는 식성이다보니.
그냥 흰쌀밥을 적게 먹고 야채/육류를 늘리는 식단은 오래 유지가 안되더군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먹고 싶지도 않은데, 단순히 혈당 오르는 속도만 고려해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생각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이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은 목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오래 사는 것만 생각한다면 과학적으로 디자인된 인간 사료만을 먹고 사는 쪽이 훨씬 좋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사업은 늘 망했습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
그외에도 말씀처럼 너무 많아요
과학은 기본적으로 의문하고 의심하고 실험하고 결론을 내는, 사고 프로세스인데
이게 결여된 사람들이 수두룩하죠
글렌모어님의 댓글
그렇지만 과학자의 탄생과 미신의 탄생은, 숙대 석사 탄생과 국민대 박사 탄생은 미신이라 할 수 없고 과학입니다. 물론 합법적이고. 우리나라 물부족이라 외친 과학자 각종환경영향평가 과학자, 고속도로 예타 과학자, 대파 과학자들, 과학이 미신에 비해 상식적이라 해도 과학자와 미신자는 근본적으로 같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습니다.
Orangesky님의 댓글
Stroke님의 댓글
미신을 믿는 것 자체가 이미 논리적인 소통이 불가능 하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헬창프로님의 댓글
단아님의 댓글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할러님의 댓글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71102441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백신의 부작용이 우려되서 안 맞겠다는 분들에 대해 굳이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백신은 집단 면역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사람들이 접종해 주면 그 효과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에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은 앞으로 가급적 접종을 안 하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그런 분이 계시면 저는 접종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대신 주변에 계신 분들이 최대한 접종을 받으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할러님의 댓글의 댓글
아달린님의 댓글
겨우 500년전 새부리 마스크 쓰면 흑사병에 안걸린다고 믿었던 것도 당대의 최신과학일테니까요.
500년 후 과학자들이 현대 과학을 어떻게 생각할 지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저도 누가 점보러 다닌다 하면 넌더리를 내는 사람입니다. ㅎ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의 댓글
과학과 과학적 방법론에 의해서 의학이 발전한 것일 뿐이죠. 현대 의학이 많은 부분에서 미신을 몰아내었지만, 과학적근거가 부족한 부분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발전 이전의 의학에 미신적 요소가 많았던 것이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입니다.
아달린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보따람님의 댓글의 댓글
산과 및 외과의사들이 손씻기를 거부한 이유가 검색을 하면 신념이라는 결론으로 나오는데 신념은 과학이 아닙니다. 즉, 과학이 비판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과학은 절대적인 지식이 아니고 그것은 과학이라는 정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토론의 장, 링 위에서 논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미신이 필요할 때는 있습니다. 그것은 불안감을 줄 일 수 있다는 조건에서 필요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 불안감이 불필요한 비용을 증대 시킨다면 미신을 따를 이유는 없지요. 얼마 전 모텔에 갔는데, 4층이 없더군요. 그런데, 최근 아파트 대부분은 4층이 있고요. 미국에서는 13층이 없는 곳도 봤습니다.
liberty님의 댓글
여러개의 댓글을 보면서 팩폭을 하고 싶었지만
그걸 멈추고 그냥 즐거운 마음만 가지고 갑니다
왜냐하면 글 쓰신 분이 워낙 부드러운 말재주가 있으셔서요.
그리고 제목에서 모든 걸 이야기 하셨어요.
과학은 노력을 들여 찾아 공부해야합니다
미신은 그냥 믿으면 됩니다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본인이 생각하면서 인생 사는게 이래저래 쉬운 일이 아닌가봅니다
Pazz님의 댓글
까만콤님의 댓글
인류사에서 지금처럼 안전하게 살수있었던 시대가 얼마나 되나 싶습니다.
그런 혜택을 받으면서 근거도 없는 미신을 조심한다는게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모르겠습니다.
BlackTiger님의 댓글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지적 감사드리며, 좋은 주말되세요~
마법사님의 댓글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을 맞아서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율이 낮아진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백신(코로나와 독감)을 맞은후 몇일이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며, 이게 다 문재인 탓이라고 떠들던 사람들이 있었죠.
사실 그 당시 사망율 증가에는 밥먹기와 물마시기도 포함되어 있었는데도, 그 이야기는 하지 않았죠.
혹세무민이 돈벌이가 되는 자들의 농간에 놀아났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약상자님의 좋은 글 항상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ㅎ
은비령님의 댓글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런 미신에 경도된 사람들을 코로나 기간에 너무나 많이 겪었었죠.
저도 그런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급적이면 미신적인 것들을 믿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Blizz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