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짱 (180.♡.205.141)
2024년 7월 13일 PM 03:39 · 수정됨(07. 18. 14:31)
안녕하세요 서른여섯먹은 독거청년입니다.
모친께서 얼마전부터 급격하게 저의 혼사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시면서 저 모르게 여기저기 중매알선을 알아보고 다니셨나보더라구요.
엊그제 갑자기 전화가 와선 정말 어렵게 상대여자분을 찾았다고 연락처를 알려줄테니 지금 당장 전화해서 내일 날밝으면 나가서 만나라고 아주 그냥 불도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밀어부치시더라구요.
-_-)?.. 그래서 왜케 급하냐고 누가 쫓아오냐했더니 니 직업때문에 다들 안만나려고 한다고 만나겠다는 사람 있을때 빨리만나라고 하더라구요.
뭐 암튼 얘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는데 제가 뭐 따질 조건도 아니고 외모도 안보지만 최소한 사진한장정도는 보고 만나야 되지 않냐고 요구했더니
요즘은 만남이 불발됐을시 사진유출문제 때문에 서로 사진을 안보고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말도 틀린말은 아닌데 여지껏 살면서 하다못해 카톡 프사라도 참고하고 소개팅을 하곤 했는데 뭔가 좀 묘하더라구요. (제가 물어보진 않았는데 저희 어머니는 제 사진을 보여주신거 같아요.)
모친의 성화에 못이겨 전화를 해보긴 했는데 들은 정보랑 직접 나눈 얘기가 다른점이 너무 많아서 이것도 의아했구요.
들은 얘기로는 저보다 두살 아래였는데 확인해보니 세살 위이시고 직업도 다르고 등등등..
어찌되었든 결국 일주일후에 만나기로는 했는데 원래 요즘 선자리는 이런게 흔한경우인지 모르겠네요.
딱히 외부활동없이 집-회사 반복만 몇년째 하다가 갑자기 이런일이 닥치니 혼란스럽네요 @_@
댓글 (18)
-
DDUNHILL
24.07.13 · 118.♡.10.27
좋은인연 만나시기 바래여~~ -
루루네트
24.07.13 · 175.♡.133.144
이상하긴 한데 만나본다고 잘못되는거 없으니 만나보세요. 엄청 이쁘면 모든게 아무렴 어떻겠어요. -
파파란하늘
24.07.13 · 121.♡.219.77
인연이라는 것이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
만남이 들어오면 일단 만나보세요 ^^ -
클클스
24.07.13 · 14.♡.95.38
한두다리 건너면서 말이 와전된거 같군요.
일단 몇번 만나 보세요.
저도 1살 연상과 한번, 3살 연상과 한번 연애 경험이 있는데 나이차는 솔직히 별 상관 없었습니다. -
타타잔나무
24.07.13 · 222.♡.228.100
많이 만나보는게 경험이 되어 나중에 인연을 대할때 도움이 됩니다. -
밝밝은계절
24.07.13 · 117.♡.26.199
흔합니다.
전 대구 집에 그냥 내려갔다가 집에 못 들어가보고 납치되다시피 선 본 기억도 있습니다. -
아아이유짱
작성자
24.07.13 · 180.♡.205.141
감사합니다. 나가서 잘 만나보고 오겠습니다~! 군복무시절 썰 열심히 준비해서 가야겠네요. -
블블랙맘바
→ 아이유짱
24.07.13 · 211.♡.165.221
군대얘기, 축구얘기,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이런거 하심 곤난합니다.{emo:damoang-emo-011.gif:100} -
안안녕클리앙
→ 아이유짱
24.07.13 · 27.♡.210.216
여성분도 여군이셨다면 밤새도록 이야기꽃이 피어나는데... -
DD10S
24.07.13 · 183.♡.92.89
{emo:moon-emo-011.gif:100}
애국러의 길을 걸으셔야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